영광농협 농촌사랑 봉사단, 일손돕기 나서

농번기를 맞이해 고사리손이라도 빌려야 할 요즘이다.

영광농협(조합장 정길수)과 농협중앙회 영광군지부(지부장 조기영), 영광농협 여성단체(부녀회장, 고향생각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여성 산악회) 80여 명은 최근 2차례 양파와 오디 수확 농가를 찾아 영농지원 봉사활동을 했다.

농촌의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력수급이 어려운 상황에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이 더욱 심화하면서 적기 양파 수확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걱정을 다소나마 덜어드리고자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과 여성단체들은 소그룹으로 나눠 양파. 오디 수확 다섯 농가(4,500)를 찾아 농작업에 동참했다.

정길수 영광농협 조합장은 농촌인력 부족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적기 영농을 추진할 수 있도록 농촌인력중개센터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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