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3주년을 맞아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지구 2023-2024 영광라이온스클럽’ 권태희 회장이 지난달 30일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은 주요기관 단체 대표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권태희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라이온스의 ‘우리는 사회에 봉사한다’는 큰 주제로 시작 하지만 봉사는 늘 가까이에서 시작되어야 하고, 가장 먼저, 회장 자신한테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불행한 사람을 위로하고, 약한 사람을 도와준다는 라이온의 정신을 꼭 상기하되, 사회에 봉사하러 나가기에 앞서 회장은 회원들을 위해 먼저 봉사해야 한다”는 점도 덧붙였다.

특히, 권 회장은 “향후 임기 동안 진정성을 가지고 회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여 화합을 끌어내며 회장 한 사람만이 아닌 ‘회원 모두는 회장과 같은, 회장은 회원 모두와 같은 마음’으로 서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는 명문클럽답게 역대회장들부터 신입회원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열정과 후원을 아끼지 않고 참여하여 함께 만든 결실”이란 점도 강조했다. “회장 한 사람에게만 부담 주지 않는 문화, 함께 참여하여 정을 나눌 수 있는 내리사랑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라이온스 윤리강령과 목적 중에서 우의와 협력, 상호이해, 클럽 간의 유대관계를 실천하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끝으로 “모든 회원들은 라이온스의 근본적인 취지와 기본이념을 상기하고, 역대 선배 라이온들의 역사와 전통, 숭고한 봉사정신을 마음속 깊이 새기며 실천에 임할 각오를 밝힌다”며 격려차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