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한농연·한여농, 15년만에 농업경영인 대회 열어

한국후계농업경영인영광군연합회(회장 이동주)와 한국여성농업인영광군연합회(회장 최성화)는 지난 13일 군남중학교 서호관에서 농업경영인 대회를 열었다.

2009년 이후 15년 만에 열려 더욱 뜻깊게 진행된 이번 대회는 농업농촌이 살아야 영광이 산다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농업소득 창출과 농업농촌 회생 대책을 강구하고 한농연·한여농 회원 단결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후계농업경영인회원, 여성농업인연합회원, 청년농업인과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에 대한 정보교류 및 화합·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회원들은 어려운 농촌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영광형 청년정책 수립 스마트팜을 통한 농업 기계화 첨단 가공시설 확대 운영 농촌 교육문화 복지사업 확대 등 재도약의 비전을 선포하며 지방소멸이라는 암울한 현실 속에 지속 가능한 영광농업을 만들기 위해 회원들이 앞장서서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한농연 이동주 회장은 대회사에서 인구감소와 농업인력의 고령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회원 여러분과 청년농업인이 함께 행동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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