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은 재경향우회의 남기신 큰 발자국과 남다른 후배 사랑, 고향 사랑을 실천하신 어르신으로서 언제나 향우회 희망의 표징이셨습니다. 회장님 부디 하늘나라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소서. 이 땅에 남아 있는 우리는 당신을 존경하며 사랑합니다. 그리고 고향을 사랑하는 우리의 선배로서 오래오래 기억할 것입니다.
지난 2001년 5월 20일 오전 11시 서울 청량리 잉카오투에서 광전 향우회 위찬호 회장을 비롯해 향우회 고문, 자문위원 및 12개 읍면 향우회 임원과 향우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1년도 재경영광군 향우회 제15회 정기총회"를 갖고 제8대 송하성 회장님이 취임했습니다.
故 송하성 회장님은 취임사를 통해 "생의 끝자락에서 보람 있는 일을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으며 시작은 미약할지라도 고향의 정든 사람을 자주 만날 수 있도록 향우회가 디딤돌이 되어 상부상조하고 결속하면서 조직의 활성화에 열과 성을 다하겠으며 재임 동안에 장학기금 3억원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향우회지를 발간해서 고향의 소식을 전하겠다"라고 했습니다.
/서울 김효진 기자
영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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