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이어온 온정 실천… 법성·홍농 취약계층 선풍기 전달도

굴비골농협(조합장 김남철)은 지난 14일 법성면에 거주하는 A씨의 주택을 수리하는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을 진행했다.

경제적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취약농가를 발굴하여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을 시행한 지 올해로 4회째로 매년 노후화된 4개의 주택을 선정하여 집 고치기 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에는 영광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수해손해를 입은 주택에 도배와 장판을 새로 시공하고 페인트 도색작업을 했다.

이번 집 고치기에 선정된 농가 A씨는 지붕 누수로 벽지가 찢어지고 장판이 오래되고 낡아 수리하고 싶어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수리할 엄두도 못 내는 상황이었는데 농협에서 직접 나서서 수리를 해줘 정말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개인 주택에 한정하지 않고 다음 수리 대상은 법성면의 한 마을회관으로 외벽에 누수가 되고 페인트 도색이 벗겨져 미관상 지저분한 공동시설에 대해 사랑의 집 고치기의 온정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굴비골농협은 최근 불볕더위로 힘들게 생활을 하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홍농읍과 법성면에서 운영 중인 사랑의 나눔 냉장고를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고 농협 차원에서도 선풍기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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