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군민의 날 기념식 등 체육대회 ‘불참’

6호 태풍 카눈으로 한차례 연기됐던 제10회 낙월면민의 날 행사가 11호 태풍 하이쿠이 북상예보로 지난달 30일 전격, 취소됐다.

최학균(사진) 낙월면민의 날 추진위원장은 “11호 태풍 하이쿠이가 4일께 서해안을 지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안전 차원에서 취소 결정을 했다라면서 “3일부터 열리는 군민의 날 참가도 태풍 영향으로 참가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11호 태풍 하이쿠이는 태풍의 속성상 우측에 자리한 서해안에 피해를 줄 가능성이 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지난달 10일 열릴 예정이었던 제10회 낙월면민의 날은 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93일로 연기했다.

한편, 영광군 관계자도 태풍 진행 상황을 자세히 살피면서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고 있다라며 “9월 초에 집중된 행사는 상황에 따라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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