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덕 전남체육회 이사, 전국생활체육 육상경기대회 '금메달'

우측 두 번째 76번 배번을 단 오광덕 전남체육회 이사가 전국생활체육 육상경기대회 포환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생활체육 사무국장 출신인 오광덕(59) 전남체육회 이사가 생활체육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오 이사는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목포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31회 전국생활체육 육상경기대회 남자 55~60세부 포환던지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오 이사는 경기도 광명시 생활체육회 사무국장을 10년 역임했으며 전남 목포 영흥고 야구부 창단멤버와 함께 법성포 삼덕초 육상부 출신이다.

지난해 고향 영광으로 낙향한 오 이사는 191의 신장과 110kg이 넘는 거구로 20살 이후 40년 동안 체력운동을 하루도 거르지 않을 정도로 운동광이다. 지금은 매일 3시간 이상 걷기와 근력 운동을 통해 체력을 유지해 오고 있다.

오 이사는 "매일 3시간 이상 걷기와 체력운동으로 120kg이 넘는 체중을 10kg 이상 감량으로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면서 "고향 낙향 이후 의기소침했지만 즐겁게 매일 운동을 하니 자신감도 붙고 생활 활력소도 찾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기도체육회 이원성 회장 추천으로 전남체육회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오 이사는 20186.1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 광명시 3선거구에서 경기도의원에 당선됐다. 경기도의원 시절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으로 열악했던 경기도 생활체육의 시설 확충 등 많은 발전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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