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인공관절 수술 지원사업’ 공로 인정,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서 수상
“어려운 이웃에게 섬김과 돌봄을 실천하라는 의미로 받겠다”
나병기 전 재경법성면향우동문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노인의료나눔재단(이사장 김성환)은 지난달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재단의 나병기 상임이사가 대통령 표창 수상을 했다고 밝혔다.
나병기 노인의료나눔재단 상임이사는 ‘퇴행성관절염 고통으로 걷기조차 힘든 노인 어르신들에게 마음대로 걸을 수 있는 희망을 드리게 되어 기쁘고 오늘 대통령 표창의 큰 영광은 저소득층 어르신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을 10년 동안 저와 함께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김성환 이사장님을 비롯한 재단 임직원들의 덕분이다’라고 하면서 ‘본 수상을 통해 앞으로 더 열심히 어려운 이웃에게 섬김과 돌봄을 실천하라는 의미로 받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11년 4월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하여 스스로 걷기조차 힘들어 경로당 출입마저 불가능하고 소외된 삶을 살아가는 노인을 대상으로 이웃과 소통하며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무릎 인공관절 수술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2014년 10월 노인의료나눔재단 창립 발기인으로 참여하여 재단의 설립과 출연금 조성에 중추적인 임무를 수행해 재단 출범에 밑거름이 되어 수많은 노인이 마음대로 걸을 수 있는 희망을 전했다.
노인의료나눔재단은 2015년 재단을 설립해 2023년 8월말까지 15,050명에게 22,452건의 수술, 약 203억원의 무릎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해 자유롭게 걸을 수 있는 삶의 희망을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 노인 복지증진에 공헌하고 있으며 이사장은 김성환 가수 겸 탤런트이다.
한편, 나병기 상임이사는 법성면 법성포초 49회 출신으로 재경법성면향우동문회장을 역임하고, 한양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 동대학원 사회복지정책 석사, 노인복지 전문가로서 2011년부터 사)대한노인회의 보건의료 정책위원과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HP-2030 정책수립 노인분과 위원으로서 노인 복지증진에 크게 이바지하고 노인건강 전도사의 사명에 본보기. 2017년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노인건강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서울 김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