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대회·자율주행·항공모빌리티 등 총망라

대마산단 일원 전시·체험·수출상담·에어쇼 등

미래로 도약하는 슬기로운 이동수단, e-모빌리티를 주제로 한 ‘2023년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까지 4일간 대마산단 지식산업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4회째를 맞는 e-모빌리티 엑스포는 국내·30개국에서 200여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최첨단 기술이 융합된 초소형 전기차, 농업용 전기차 및 전기이륜차, 전기자전거, 전동휠뿐만 아니라 수소 자동차, 충전설비, 배터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기업들은 글로벌 e-모빌리티 시장 구축을 위한 전기차 관련 융복합 분야 제품과 기술 등을 선보이며 실제 전시된 제품을 360°로 돌아보는 온라인 전시관과 라이브 커머스관을 운영해 실시간으로 구매도 가능하다. 또한, 대중들의 친근감과 제품 구매력을 높이기 위해 e-모빌리티 시승차량 50대를 운영하며, 현대자동차 넥쏘 수소차, 코나EV 등 대표 친환경 자동차도 전시해 관람객들이 시승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시승행사뿐만 아니라 첫날 오후 2시반 열리는 개막식에는 화려한 축하공연과 퍼포먼스가 준비됐다.

특히,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자작 전기차와 초소형 전기차, PM 100여대의 차량 행렬이 어우러진 e-모빌리티 퍼레이드도 펼친다. 이들은 e-모빌리티 연구센터에서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에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로봇공연·드론 및 우주항공과학 체험·자율주행 경진대회도 준비됐다. 8일에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엑스포 개최를 축하하는 화려한 에어쇼로 가을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전문가를 초빙한 학술행사는 e-모빌리티 산업과 기술의 핵심적인 발전을 위한 폭넓은 논의는 물론 미래 신산업의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제도 및 활성화 방안과 미래 모빌리티 핵심 성장동력인 자율주행, 도심항공 모빌리티 강연 및 경진대회 참가팀의 대회용 차량 설계, 제작 기술 발표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 미래산업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직접 주도해 참여하는 미래인재 과학축전, 글로리 메이커 페스티벌 등 학생들의 재능 발휘 및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할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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