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실천하는 선도마을 육성 성공모델 구축

지역 특색 살려 유기농업 확산·주민 소득 창출 기대

백수읍 한시랑마을(대표 정병천)이 유기농 생태마을로 신규 지정됐다.

영광군에 따르면 전라남도는 생태환경이 살아 숨 쉬고 지역 특색을 살린 선도마을을 주민 소득 창출을 통해 지속 성장하는 성공모델로 육성하기 위해 한시랑마을 등 8곳을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유기농 생태마을 지정을 위해선 10호 이상 농가가 참여하는 친환경농업 마을 중 친환경 인증 10ha 이상, 유기농 인증 면적이 친환경 농산물의 30% 이상으로 구성원의 친환경 실천 의지가 강해야 한다. 전남도는 지난 8월까지 신청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전문가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한시랑마을은 친환경 농산물 인증농가 100%. 106.3ha가 유기농 인증으로 전국 최고 단일 들녘 친환경 벼 재배 집적화단지다. 원불교 영산 성지 및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로 마을주민이 공동체 활동에 적극적이다.

전남도는 지정서를 교부하고 내년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사업(개소당 5억 원), 활성화 지원사업(개소당 4천만 원) 등 생산·가공·유통·체험 관련 시설장비와 프로그램 개발 등을 신청하면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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