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낙월면민의 날 ‘삼수’ 끝에 성황개최

세 번의 연기는 없었다. 태풍 소식으로 두 번의 연기를 했던 제10회 낙월면민의 날 행사가 성공리에 완료됐다.

낙월면(면장 인경호)은 지난 12일 하낙월 마을광장에서 면민과 향우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회 낙월면민의 날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재경과 재광향우회원을 포함해 기관사회단체장, 낙월면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면민의 날의 부활을 축하했다.

또한, 면민 노래자랑, 축하공연, 경품 추첨 등 면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됐다.

최학균 추진위원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장애인 아들을 돌보며 생활해온 하낙월 김금자씨가 장한어버이상을 받았다. , 남다른 애향심으로 마을발전에 이바지한 최종민 향우가 공로상을, 마을 활성화에 참여한 하낙월 박영태씨와 송이리 하금식씨가 봉사상을 수상 했다.

인경호 낙월면장은 대회사에서 면민의 날 부활은 읍면지역의 인구감소와 갈등과 분열에서 벗어나 화합을 도모하고 13년 만에 열린 제10회 낙월면민의 날이 부활의 취지대로 면민 모두가 화합하고 지역 발전의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학균 추진위원장은 환영사에서 면민의 날 부활과 함께 아름다운 섬 지역 낙월에서 면민의 날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모두가 화합하는 낙월면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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