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명선도, 경주·포항 농기계임대사업소 방문

영광군의회가 칠산타워 주변 목섬 관광자원개발과 임대농기계 배송서비스 운영방식 비교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에 걸쳐 울산 울주군과 경주시, 포항시를 방문해 벤치마킹했다.

칠산타워 인근 목섬 개발에 참고하기 위해 방문한 명선도는 울주 진하해수욕장에서 약 100m 떨어진 섬으로 물때에 따라 도보로 들어갈 수 있는 섬으로, 사계절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야간조명을 설치하여 많은 관광객을 유치한 우수사례다.

둘째 날은 경주와 포항을 방문해 각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배송서비스 방식을 직접 비교분석했다. 경주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지역 장비운송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위탁 배송을 하지만, 포항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직영 배송 방식으로 신규 직원을 채용해 배송뿐만 아니라 다른 업무를 병행하고 있다. 배송 방식에 따른 예산, 특징, 장단점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향후 영광 임대 농업기계 배송서비스가 최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적의 방안을 연구했다.

또한, 유기동물 구조과 입양 실적이 우수한 경주 동물사랑 보호센터에 방문해 반려동물문화 확산과 유기동물 증가 상황 속에서 지자체가 할 방안에 대하여 설명을 들었고, 포항시의 대표 경계표로 개장 2년 만에 누적 관광객 200만명을 달성한 포항 스페이스워크를 방문해 영광군 랜드마크 관리과 운영에 참고할 수 있는 사항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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