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노인의 날’ 기념 어르신 위안행사 열려

영광군은 지난달 27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와 보조실내체육관에서 27회 노인의 날기념 어르신 위안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어르신,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나라 발전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오신 어르신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경로효친의 소중한 정신을 되새겨 공경의식을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식전공연으로 영광여성합창단의 멋진 노래로 시작해 아람어린이집 원아의 깜찍한 율동에 많이 웃고 박수치는 하루가 됐다며 어르신들은 흥겨워했다. 노인강령 낭독, 유공자 표창, 환영사, 건강체조, 가수공연(김성환, 평양예술단) 및 부대행사(·미용, 네일아트, 제기차기, 투호, 사진찍기, 터링와 짐볼난타)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김학실 회장은 기념사로 영국의 속담에 노인 한 분이 별세하면 도서관 하나가 불타는 것과 같다고 했고 그리스 격언에는 집안에 노인이 안 계시면 빌려서라도 모시라는 말이 있다한국이 인류 문명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핵심은 바로 효사상이다라고 효()에 대해 강조하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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