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예술가와 함께하는 학부모 은공예수업

성지송학중학교에서 최근 지역예술가와 함께하는 학부모 은공예 수업이 진행됐다. 이번 수업은 지역의 청년 예술가가 참여해, 학부모가 은공예 체험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하고, 자녀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수업은 오후 2시간 동안 은목걸이를 만드는 수업이 진행됐다. 학부모들은 예술가의 지도로 직접 은을 가공하고, 아이들을 생각하며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에 은공예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직접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자녀에게 직접 만든 목걸이를 선물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공예를 하면서 새로운 취미를 발견할 수 있었고, 자녀와의 소통에도 도움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이 지속해서 운영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수업은 지역예술가와 학교가 함께 어우러져 문화예술을 즐길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자녀를 위해 직접 완성한 목걸이를 채워주면서 학부모와 자녀의 소통을 증진하는 데에도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지송학중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예술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주민들이 문화예술을 누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점에서 지역예술가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공예 수업은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활성화와 가족 간 소통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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