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이 두 번이나 바뀌는 세월 동안 단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자신이 지은 쌀을 기부해오고 있는 나라전력 은철기 대표.

은 대표는 최근 올해도 변함없이 23년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30포대(20kg)를 군서면에 맡겨 왔다.

군서면 만금리에 거주하며 영광읍에서 나라전력을 운영하는 은철기 대표는 2001년 첫 기부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매년 손수 경작하여 첫 수확한 햅쌀을 맡기고 있어 지역 주민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은철기 대표는 따뜻한 쌀밥 한 그릇의 온기가 각 가정에 전달되길 바라며 수확의 기쁨을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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