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 최종 확정, 선거비용 ‘3억 6000만원’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영광선거구가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지난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초안을 보면, 전국적으로 6곳이 통합, 분구됐지만 영광선거구는 해당 사항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 국회의원 의석수도 10석을 유지했지만, 동부권에서 순천시가 갑·을로 분구돼 1석이 늘어난 반면 서부권에서는 '영암·무안·신안' 지역구가 다른 선거구와 통합되면서 1석이 줄어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내년 총선 선거구는 여야 협상과 국회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한편, 내년 담양함평영광장성선거구에서 후보자가 쓸 수 있는 비용은 36천만원으로 확정됐다. 전남에서는 고흥보성장흥강진선거구가 38070여만원으로 제한액 기준이 가장 높고, 여수시을 선거구가 18300만원으로 가장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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