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하는 봉사가 ‘참맛’ 학생장학금은 ‘덤’

여름에는 불변 더위에 겨울을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지역의 소식을 발 빠르게 전달하는 영광우체국이 매년 지역 장학사업에도 관심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영광우체국(국장 김충열)은 최근 영광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지역 중·고등학교(영광중, 영광고)에 학교장 추천을 받아 선발된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영광우체국 봉사활동단체인 한울타리회에서 주관했으며 재원은 후원사(()네오피엠씨)의 기부금을 활용했다고 전했다.

모문상 한울타리회 봉사단장은 장학금이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학생이 면학하고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봉사단은 학생이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로 커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울타리 봉사단은 2006년 창단돼 현재까지 지역 내 소외당하는 아동과 홀몸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매년 김장 봉사를 통해 훈훈한 정을 나누고 불우이웃에게 겨울 이불과 난방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도 지난 2일 어린이 보호시설인 연한가지에 김장 봉사활동을 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지역 친화적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