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 13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박관현 유족, 박관현 기념재단 임원과 영광청년회의소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관현 열사 기념사업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박관현 열사는 불갑면 쌍운리 출신으로 5·18 당시 전남대학교 총학생회장이었으며 “민족민주화대성회”를 주도하며 광주시민의 민주화 열망을 규합하는 등 80년대 당시 민주화 운동의 핵심 인물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기관인 ㈜상원의 박세희 본부장으로부터 과업의 개요, 배경, 국내외 유사사례 검토 등 박관현 열사 기념사업에 대한 앞으로의 청사진에 관해 설명을 듣고 착수보고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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