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가시밭길 무소속 아닌 제3지대 ‘만지작만지작’

민주당에서 그동안 활동했던 지역 인사 30여명이 가칭 새로운 미래이낙연 신당으로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영광군의회 의장 출신인 3명의 인사가 눈에 띈다. 5대 전반기 의장을 지낸 이장석 전 도의원과 6대 전반기에서 의장을 지낸 이종윤 전 바른 미래당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위원장, 나승만 6대 후반기 의장이다. 또한, 정진기 영광군새마을회장과 고봉준 영광 가족센터장도 발기인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전국적으로 338명이 새로운 미래에 입당했다.

한편, 3연속 총선에 나서고 있는 김선우 전 복지TV사장이 민주당 옷을 벗고 무소속이 아닌 지난 16일 발기인대회를 연 새로운 미래이낙연 신당으로 합류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김 전 사장은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 경선 탈락 이후 무소속으로 선거를 완주하고 2022년 대선을 앞두고 대통합 복당으로 민주당에 돌아왔으나 탈당 이력으로 예비후보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김 전 사장은 국회의원 후보로 2000년 안철수 신당이었던 국민의 당 경선에서 불갑출신 강형욱 후보에게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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