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축산·센터 259개 사업 1,157억원 규모

사업내용 400여페이지 분량. 꼼꼼히 챙겨야

영광군이 천억이 넘는 올해 농업분야 사업 접수를 시작했다.

영광군은 농업분야 부서 및 유관기관의 관련사업 이해도를 높여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과 함께하는 맞춤형 농정추진을 위해 지난 19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농업분야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세부사업 계획에 따르면 올해 추진하는 농업 사업은 농업유통과 120911, 축산식품과 89196, 농업기술센터 5049억 등 259개 사업에 국비 496억과 도비 88, 군비 338, 자부담 및 융자 233억 등 총 1,15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농업유통과는 농업인공익수당, 외국인계절근로자, 여성농업인특수건강검진 지원 등 농정팀이 16개 사업에 129억을 비롯해 식량작물 생산관리와 친환경농업, 직불제 및 농업정책보험 등 친환경농업팀이 47개 사업에 666억을 투입한다. 이어 원예특작팀은 스마트팜 시설과 원예작물 생산시설 현대화 등 26개 사업에 59, 농산물판매팀은 영광쌀 유통과 대도시 직거래, 농특산물 포장재 지원 등 18개 사업 20, 유통시설팀은 산지유통체계구축과 학교·공공급식, 로컬푸드 등 13개 사업에 35억을 투입한다.

축산식품과는 축산시설현대화 및 한우경쟁력강화 등 축산진흥팀이 23개 사업에 35억을 비롯해 조사료생산기반확대 및 축산악취저감 등 축산자원팀 35개 사업 112, 가축방역팀은 전염병 예방 등 14개 사업 29, 식품산업팀은 보리산업 등 17개 사업에 19억을 투입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인력육성팀이 후계농, 청년농업인 및 강소농 육성 등 6개 사업 13, 귀농지원팀이 5개 사업 2, 떡산업육성팀은 가공유통 기반확대 등 5개 사업 2.3억을 지원한다. 작물환경팀은 식량작물 생력화 및 신품종 보급 등 14개 사업 13, 소득개발팀은 지역특화 작목 개발 및 스마트 농업 등 19개 사업에 17, 자원연구팀은 생활원예 및 육묘사업에 0.2억을 투입할 계획이다.

설명회를 마친 영광군은 해당 부서 및 팀별로 2월 초·중순경까지 대부분의 사업 신청을 받아 대상자 선정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만, 군홈페이지 등에 공고된 전체 사업계획이 400여페이지 분량에 달해 사업별 신청 기한과 내용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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