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위, 4개 분야 56개 사업 심의·확정

육아통합 70억·산후조리 66억 등 복지분야 최다

영광군이 올해 청년정책 관련 예산으로 355억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영광군에 따르면 군은 2024년 제1차 영광군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지난 2일 심의·확정했다.

사업계획은 참여와 소통 분야 10개 사업 15, 일자리창출 분야 10개 사업 82, 청년문화 분야 10개 사업 18, 청년복지 분야 26개 사업 238억 등 4개 분야 56개 사업에 총 355억원(국비 35·도비 17·군비 231·기타 70)을 투입할 계획이다.

분야별 세부 사업은 청년복지 복지 분야에서 육아통합지원센터 건립 70억원과 전라남도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66억원, 신생아양육비 37억 등이 가장 많은 예산을 차지했으며, 공동육아나눔터 및 장난감도서관 확대 운영 등을 추진한다. 또한, 신혼부부 다자녀가정 전세자금 대출이자. 청년 취업자 주거비, 결혼 장려금 및 축하금 등 기존 정책 외에도 청년복지 종합 플랫폼 구축, 자격시험 응시료, 부모·아동 공동카페, 은둔형 외톨이 제로 및 청년마음건강 지원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일자리 창출 분야의 경우 취업활동수당, 지역 연계형 창업지원, 대학생 아르바이트, 일자리 지원센터, 스마트 농업인 육성 및 임대형 스마트 팜 조성 등 기존 정책 외에도 청년 커뮤니티센터와 청년창업 공유 공간 운영 등 신규 시책도 추가됐다.

청년문화 분야의 경우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청년센터 및 청년의날 운영, 지역축제 참여확대, 문화·예술인 발굴·육성 등 기존 정책에 더해 거점별 작은 미술관 및 영광예술촌 조성 등 신규 사업을 추가해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청년 참여와 소통 분야에 청년 전용 예산제 활성화와 소통간담회 및 활력사업,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구축 등 기존 정책 외에 스마트게시판, e-모빌리티 경진대회, 청년·마을공동체 전시체험, 별이 빛나는 밤 군민과 함께등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이외에 영광군은 미래세대인 청년들을 위해 참여·소통, 일자리, 복지·문화 등 청년의 삶 전반에 걸친 정주 여건 개선에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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