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양파 생산으로 농가소득 기여”

영광농협(조합장 정길수)은 최근 양파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영양제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이는 양파 계약재배농가의 영농 생산비 상승에 따른 영농비 경감과 생육기철 적기 살포에 따른 고품질 양파 생산으로 농가소득에 기여하고자 93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자재 영양제 600병을 지원했다.

영광농협은 매년 양파와 고추 계약재배 농가에게 종자 및 필름 구입대금의 50%~60%를 지원해 재배농가의 영농비를 경감시키는 등 농업인 조합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양파 수매시에 타 농협에서는 수매하지 않는 쪼리를 업체와 사전 협의해 전량 수매하고 있으며, 운송비 또한 별도 지원해 계약재배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농가소득에 이바지하고 있다.

정길수 조합장은 한국양파생산자협의회 이사를 역임하면서 양파 수급안정 도모와 의무자조금 유통구조 개선과 고품질 양파 생산관련 사업 추진 등 다방면으로 양파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건의와 농정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 조합장은 우리 농협은 어려운 농산물 유통환경 속에서도 계약재배 농가와 농업인 조합원의 농산물에 대해 영농의욕 고취와 시세하락 방지를 위해 조금이라도 높게 가격을 책정해 농가 수취가격을 제고하고 있다라면서농협으로서 역할에 충실해 항상 농업인 조합원과 어려움을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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