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오케스트라·전남대오케스트라 ‘교류음악회’

영광군은 최근 영광문화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영광군청소년오케스트라와 전남대학교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교류음악회가 열렸다.

주페의 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전남대학교 나윤주 교수와 협연한 하이든의 첼로협주곡 제11악장이 이어졌고, 신수경 교수와 함께 모차르트의 피아노협주곡 제212악장을 연주하며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과 감동을 전하는 시간이었다.

뒤이어 비제의 카르멘 서곡과 투우사의 노래에 바리톤 공병우 교수의 기품있고 힘찬 목소리가 더해지며 절정을 이루었고, 베토벤의 교향곡 5운명’ 4악장을 마지막으로 음악으로 소통하는 교류음악회가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의 한 관람객은 정통 클래식 공연을 접하기 쉽지 않은데 영광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공연을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