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단골 김천식씨가 마지막 선거에 출마한다. 김천식 후보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기독당 후보로 영광이 아닌 광주 서구을에 등록한다.

함평출신인 김 후보는 영광신문과의 통화에서 같은 고향의 이낙연 공동대표가 이끄는 새로운 미래당의 힘을 합치기 위해 합류를 원했으나 10일이 지나도 소식이 없다라면서 아직 연락이 없는 것이면 거절당한 것 아니냐, 시간이 없어 광주 서구을에 출마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영광선거구가 아닌 광주 서구을 선거구를 택한 것은 넓은 4개군 행보가 힘들고 농촌이라서 유권자도 없다라면서 활동성이 수월한 도시에서 출마가 맞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천식 후보는 영광군수 후보를 포함해 영광, 함평 군의원 후보, 국회의원 후보 등 영역을 벗어나면서 14회 최다 후보로 꼽힌다. 지난 21대 선거에서도 영광선거구 우리공화당 후보로 나서 1033표를 획득하며 5명 후보중 4위를 기록했다. 꼴찌는 국가혁명배당금당 임태헌 후보(848)에 앞섰다.

한편, 김천식 후보는 재정적인 문제에 부딪혀 이번 선거가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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