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와 실내 보조체육관에서 제10회 현정화배 천년의 빛 영광 전국오픈 탁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알렸다.

이번 대회는 최근 영광군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명실상부 대한민국 탁구 여제 현정화 감독이 명예위원장으로 있는 현정화배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했였다. 대회는 라지볼(시니어)부와 일반부로 나뉘어져 단식, 복식, 단체전 등 다양한 종목에 2,500여 명의 탁구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대회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16일 오후에 열린 개회식에서는 88년 서울올림픽 탁구 복식 금메달리스트인 현정화·양영자 듀오가 오랜만에 합을 맞춰 대회참가자 2명과 복식 시범경기를 펼치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