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2006년 가축방역 시책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군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농림부가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종합평가는 주로 양축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질병인 구제역, 소부루세라, 돼지콜레라, 조류인플루엔자 등 예방대책과 공동 방제단 운영 및 소독 실적, 종축업 관리 실태 등 가축전염병 예방 및 차단방역 시책들을 평가했다.


 


군은 이번 수상에 대해 그동안 질병이 없는 청정지역을 만드는 것이 영광의 청보리한우, 돼지, 닭 등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는 인식하에 적극적인 방역대책을 추진해온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남도 단위의 구제역 CPX 훈련실시와 예비비를 투입하여 한우 부루세라 조기색출을 위한 전 두수 채혈검사 및 도태처분과 근래 이슈화 되었던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을 위한 도(道)간 경계 방역초소의 철저한 운영과 지원으로 많은 점수를 얻은 것 같다”면서 “특히 영광축협, 한우·낙농·양돈·계우협회 및 수의사회가 하나 되어 공동방제 및 예찰 등 방역에 적극 노력하여 이번 가축방역 시책평가 전국 최우수군 선정 영예를 안게 되었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 영광지역을 가축질병 없는 청정지역으로 만들어 지역 대표 역점 브랜드로 추진하고 있는 청보리 한우 이미지제고 및 무항생제 축산 등 친환경축산으로 부가가치를 높여서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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