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5·31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는 '1인 6표제로 치러진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유권자들의 투표 편의와 투표율 제고를 위해 선거종류별로 투표함을 일일이 마련했던 종전과 달리 이번 선거에서는 투표함을 2개로 축소하고, 투표용지를 1·2차 두 번에 나누어 기초와 광역으로 구분 배부한다. 


 


우선 1차로 지역구「군의원-비례대표 군의원-군수」선거의 투표용지 3장을 교부한 뒤 기표한 투표용지 3장을 1개 투표함에 투입토록 하고, 2차로 지역구 「도의원-비례대표 도의원-도지사」선거 투표용지 3장을 교부한 뒤 기표한 투표용지 3장을 나머지 1개 투표함에 투입토록 개정했다.


 


특히 선거별 투표용지의 색상도 광역단체장(도지사)은 백색, 기초단체장(군수) 연두색, 지역구 광역의원(도의원)은 하늘색, 비례대표 광역의원 청회색, 지역구 군의원은 달걀색, 비례대표 군의원 연미색 등 선거별 투표용지 색상도 확정했다.


 


선관위 홍보과장은 "투표방법 개선으로 유권자들의 혼란이 해소되고 투표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 투표함 내 3개 투표용지는 개표사무원이 분류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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