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연인영광군연합회(이하 농경연) 정진기 회장, 김상훈 부회장, 김강헌 전회장등 3명의 단식농성이 11일만에 끝났다.


 


농경연은 지난 7일 실내체육관 광장에서 단식농성 종결식을 갖고 단식투쟁 과정에서 농민정책사항 요구를 위한 김봉열 군수 면담을 비롯해 지금까지의 한농연의 투쟁에 대한 성과 보고와 쌀협상 국회비준 통과 즉각 중단 등의 9가지 영광군농업인 단체 요구사항을 선포했다.


 


이들은 쌀 관세화 유예협상에 대한 정부의 비준 동의안 처리 반대와 쌀값폭락 대책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28일부터 영광군청 앞 천막에서 단식농성을 시작했었다. 종결식 후 한농연은 11개 농민단체들과 전남 도청앞 벼 야적투쟁 출정식을 갖고 출발했다.


 


한편 지난 28일 영광군청앞 벼 적재투쟁에 동원된 나락은 영광군 농민회와 쌀 전업농 소속 농민들이 주축이 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영광 군청 앞 벼 야적시위는 10일 현재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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