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홍농읍민의 날 맞아 읍민화합 다짐




 홍농읍민들의 하나됨을 다짐하는 홍농읍민의날 행사가 지난 7일 열렸다. 홍농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홍농읍민의 날은 홍농읍(읍장 서택진)이 주최하고 홍농읍청년회(회장 김성진)가 주관한 가운데 김봉열 군수를 비롯한 향우 및 주민 등 300여명의 읍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봉대농악대의 흥겨운 농악경연을 시작된 읍민의 날은 옥내행사로 치뤄진 관계로 차분한 가운데 내실 있게 실시되었지만 읍민의 날을 계기로 지역발전을 도모하자는 결의가 참석 주민들의 얼굴에서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서택진 홍농읍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가동력의 에너지를 생산해내 국가 산업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지역민들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우리 모두가 단결하고 읍민화합을 이룩하여 풍요롭고 살기 좋은 홍농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하면서 “이 난제를 슬기롭게 풀어가고 극복할 때 홍농은 21세기 영광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발전 할 것이며 경기침체 등으로 생활이 어려워 이웃간, 계층간의 갈등을 겪고 있는 읍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데 주력할 것”을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공로상에 이석주(태흥종축영농조합법인 대표)씨, 이정남 효행상에 전봉임(79․진덕리)․박은성(57․신석리)씨가 상을 수상 참석한 읍민들에게 축하를 받았고 17명의 초․중․대학생들에게 재경향우회, 발전위원회, 의용소방대, 홍농청년회, 소암선생 명의로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더욱 학업에 매진할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한편 기념식 이후에 법정리 대항전으로 열린 윷놀이는 오랜만에 맛보는 전통 민속경기인 탓인지 주민들의 열띤 응원과 호응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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