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나주 등 전남 서북부권 10개 축협이 참여하는 무항생제 돼지고기인 전남 돼지광역브랜드 '해두루'가 본격 출시된다. 전남도는 지난 15일 나주시민회관에서 박준영 도지사, 지역 축협장 및 양돈농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돼지광역브랜드 명명식 및 출범식'을 개최했다.




‘해두루’ 출시는 지난 8월 돼지브랜드 광역화에 동의한 영광축협 등 전남 서부지역 6개축협장이 브랜드를 발족하기로 뜻을 모아 10개 축협 및 9개 시군이 연합해 브랜드사업단을 발족, 이루어지게 됐다. '해두루'란 명칭은 햇볕과 자연의 기운이 두루두루 스며든 순수하고 청정한 전남의 먹거리를 상징하는 뜻에서 '해'와 '두루'를 합해 지어졌다. 도는 돼지광역브랜드 선정에 따라 올해 3억7천6백만원, 내년에 5억천3백만원을 투자하는 등 오는 2008년까지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별도의 경영자금도 알선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영광축협 하나로클럽에서는 오는 27일 10시부터 '해두루포크' 입점식 행사의 통해 무항생제 돼지고기에 대한 입점 무료 시식회를 갖고 안전성에 대한 우수함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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