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군서면민의날 행사가 지난 19일 군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면민과 관내 사회단체장 및 향우들이 함께 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행사는 군서면 (면장 이용기)이 주최하고 군서면 청년회 (회장 김영필)가 주관하였으며 먼저 열린 기념식에서는 효행공적이 뛰어난 3명의 면민에 대해 효행상이 수여되었고 우리의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관내 10개 전 마을에 꽹과리 등 우리의 전통악기 일체를 기증한 석정건설 대표 박래규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한편, 기념식 후 열린 체육 및 민속경기에는 축구, 씨름, 여자 팔씨름, 줄다리기, 볏섬지고 달리기, 2인 삼각릴레이, 농악경연대회가 열렸으며 젊은 청년들의 기백이 넘치는 축구, 하얀밀가루 화장으로,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내게 한 2인 삼각릴레이 등으로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금번 행사에는 보라리를 비롯한 10개팀의 풍물농악경연이 있었는데 50명으로 구성된 보라리 팀의 농악경연시에는 전 면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분위기를 더 한층 고조시켰다.

□종합성적 : 1위 마읍리(3년연속우승), 2위 덕산리, 3위 남죽리

□행운권 추첨(TV 수상) : 이순범(75세)

/군서 최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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