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깨끗한 수도물 공급위해 추진

영광군이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영광읍 관내 상수도 급수 구역내 노후관을 전면 교체한다.



군은 오는 2008년까지 교체가 불가피한 노후관과 누수예상지역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노후관 교체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체 정비 대상은 배수관 22km와 급수관 12km이며 금년 하반기부터 시작하여 오는 2008년까지 4단계로 분리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1단계사업으로 읍파에서 명송장까지 511m 구간내 가정급수관을 포함한 노후관을 지난 11월까지 교체 완료했으며 2단계로 군농협 서부지점에서부터 사거리까지 남천로 일방통행로 670m 구간을 약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내년 6월 이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 도동로와 무령리 일대 그리고 대신지구 등에 대해서는 사업비 15억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주민 생활과 가장 직결되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공급은 영광군의 역점 시책이다¨며 ¨공사 구간이 시가지 밀집 지역으로 공사 시행과정에서 차량소통 혼잡등 주민 불편이 예상되지만 주민들의 긍정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이해를 구했다.



군은 공사 시행전에 정비 대상 지역 주민들과 설명회를 갖고 주민 불편 최소화에 적극 노력할 계획을 밝혔다. 예전의 상수도관은 주철, 강관, 아연 등으로 녹이 많이 슬고 부식이 심한 반면 이번에 교체되는 상수도 관은 PE관으로 녹이 슬지 않고 위생적이어 영구적으로 관리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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