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쌀 시판 적극대응, 100ha 규모로 … 오는 15일까지 신청접수 현지조사후 선정




영광군에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쌀 생산 시범단지가 조성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수입 쌀 시판에 적극 대응코자 품질 혁신을 통한 우리 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고 쌀 생산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생산단지의 규모는 50~100ha 정도로 1개소이며 오는 15일까지 신청을 받아 농업인 의욕도, 토양 비옥도 등 현지 조사를 거쳐 확정하게 된다. 이 단지에서 생산한 쌀은 일정 기준에 통과될 경우 농촌진흥청 공동브랜드인 『탑 라이스』에 담아 계약 미곡처리장을 통해 판매하게 된다.


 


센터관계자는 “최고 쌀 단지의 생산기준은 쌀의 단백질 함량이 6.5%이하이고 완전 미율이 95%이상 되어야 하며, 품종 혼입율은 0%에 목표를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관행적인 재배기술에서 벗어나 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하는 매뉴얼에 충실히 따라 주어야 목표를 달성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탑 라이스 품질 기준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건묘 육성 및 관리를 위해 파종량이 300평당 5kg이내, 평당주수를 70주 미만으로 모내기를 해야 하며, 질소질 비료는 관행 시용량의 절반 수준인 300평당 7kg 이내로 시비를 하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탑 라이스”는 농촌진흥청 2005년도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시범단지에서 생산된 쌀의 공동브랜드로 품종 선택에서부터 소비자에게 도달하기 까지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원에서 철저한 품질관리를 하게 되며, 시장 유통 중에도 수시로 품질을 점검하고 생산이력을 탑 라이스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최고급 품질을 유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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