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읍 2007특수시책 추진 중


영광읍이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운동을 펼치고 있어 주위로부터 칭송을 얻고 있다.


 


최근 가족의 규모가 축소되어 일반가정에서나 음식점에서 깨끗한 음식도 많이 버려지는 것을 착안한 영광읍은 2007년도 특수시책으로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의 고령화가 점차 증가 하면서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어르신들이 보호가족의 부재로 인해 영양결핍과 외로움에 시달리는 이웃들에게 음식을 함께 나누고 더불어 정서적 안정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 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영광읍은 이를 위해 지난 6일부터 매주 화요일 전 직원이 정성껏 마련해온 밑반찬을 사회복지전담공무원과 가사ㆍ간병도우미들이 가정을 방문, 밑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영광읍 신하리 박모 할아버지(76)는 “홀로 생활하면서 몸도 불편해 매끼니 반찬 걱정이 많았는데 적은 양이지만 이웃들이 신경써주니 고마울 따름이다“고 전했다.


 


특히 영광읍은 앞으로 이번 운동을 확대하여 마을이장과 부녀회, 관내 음식점을 통한 홍보로 연중 후원을 받아 모든 이들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소량의 음식을 후원하고자 하는 가정에서나 음식점은 영광읍 사회부서(350-5867)로 문의하면 된다. /영광 최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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