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영광군 서예회원전 및 학생회원전




글씨를 통해 전통의 예를 배우고 바르고 아름다운 마음을 길러가고 있는 영광서예회원들이 전시회를 개최했다.



영광군서예협회(회장 이경회)가 주최한 이번 ``제7회 서예회원전 및 학생회원전``에는 일반회원들의 작품 40여 점과 학생회원들의 작품 50여 점 등 총 100여 작품이 전시됐다.



전시회는 영광우체국 3층 전시실에서 펼쳐졌으며 4일 오전 11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문예인 및 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전식을 갖고 전시를 시작했다.



특히 개전식에서 이경회 회장은 전시회의 시작을 아리면서 ¨서예술은 진일보하고자 노력해도 예술의 골이 깊어갈수록 그 현묘함이 더해 부끄럽다¨고 이야기하면서 ¨전시회를 통해 스스로 반성의 기회를 갖고 더욱 면려 정진하는 자리로 서예협회의 참다운 발전에 도움이 되고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바램을 밝혔다.



한편 전시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오랜만에 접하는 전시회로 서예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면서 호평하고 ¨하지만 가족과 함께 돌아보고 감상 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도록 좀 넓고 좋은 장소에서 장기간 전시해 줄 것¨ 등을 부탁하기도 했다.



이에 대회 협회 관계자는 ¨벌써 7회 째가 되는 전시회임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전시 장소가 없어서 매번 전시회 때마다 곤혹을 치른다¨면서 ¨군민의 날에도 국회의원 등이 전시장소의 아쉬움을 말하면서 바른 시일 안에 만들어 주어야 할 것을 역설했다¨고 이야기하며 지역문화발전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좋은 전시관 건립 등이 추진돼 더욱 돋보이는 전시회가 되었으면 하는 기대를 밝혔다.



전시회에는 많은 서도를 사랑하는 지역민들이 함께 해 지역 선배 서예인들의 글씨를 감상하기도하고 자라라는 학생들의 서예실력을 평가하기도 하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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