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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지역 젊은 뮤지션들이 모여 최초로 전문 음악동아리를 만들고 그 출범을 알린다. 오는 22일 저녁 7시, 한전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문화/관광
취재팀
2003.07.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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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이 다가오자 각 지교회별로 여름성경학교와 학생회 수련회등 방학중 특별행사들이 준비되어 학생들의 신앙성장을 꾀하고 있다. 영광대교회는 유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주일학교 여름성경학교는 8월중순경에 실시될 계획이며, 중·고등부는 '예수! 젊음! 그 풍성한 삶으로의 초대'란 주제로 8월11일부터 14일까지 3박4일동안 담양 두암 신협수련원에서 열린다. 순복음영광교회는 주일학교 여름성경캠프를 7월31일부터 8월2일까지 광주 임곡동 용진수련원에서 "예수님 만나고 싶어요"란 주제로 준비하고 있으며 학생회 수련회는 8월13일터 16일까지 화순 벧엘교회 연수원에서 "solt & light(소금과 빛)"란 주제로 계획중이다. 홍농제일교회는 여름성경학교를 기도로 준비중이고, 중·고등학교 수련회는 오는
문화/관광
취재팀
2003.07.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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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히브리서 4장12절] 시이저의 제국은 사라졌으며, 로마의 군대는 흙 속에서 썩어졌다. 나폴레옹의 위세도 역사 뒤로 사라졌고, 애굽 왕들의 자랑도 무너졌다. 그들이 세운 피라밋은 날마다 모래 벌판 속으로 가라앉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여전히 살아 역사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소멸하려고 위협하던 모든 것들은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도와준 결과를 가져왔을 뿐이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이 세운 '위대한 기념비'가 얼마나 무상한 것인지를 날마다 입증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은 가장 작은 말씀이라도 세세토록 살아 있다. '전통'은 '말씀'을
문화/관광
취재팀
2003.07.0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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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에서 오지벽지 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관광지 개발을 위하여 군도 확포장사업으로 지난 '97년부터 7년간 역점을 두고 추진해 왔던 백수해안일주도로인 대전-길용간 군도 14호선 확포장사업이 준공되어 지난 20일로 완전 개통했다. 개통된 도로는 백수읍 대전리에서 해안과 접하는 백수읍 대신리, 구수리를 경유 길용리까지 16.47km를 총사업비 9,427백만원을 투자하여 2차선으로 확포장했으며, 코오롱건설에서 시공했다. 특히 정유재란 순절비에서 대신리까지 4.53km 난공사구간의 해안 절경은 해안중에서도 으뜸이라 할 것이다. 또한 해안일주도로가 개설됨에 따라 그동안 오지벽지 지역이었던 백수해안지역 대신리외 3개리가 간선도로망을 확충함으로써 주민불편을 해소 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역개발을 촉진시켜 주민소득증대에도 크
문화/관광
취재팀
2003.06.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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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KBS1의 역사 스페셜이 중단되었다. 내면에 방송사 측의 사정이 있었는지, 아니면 정치적인 복선이 갈려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우리의 국사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실망감을 안겨 준 것 또한 사실이다. 방송 3사 가운데 우리의 역사를 다루는 프로그램이 몇 개나 되는지를 되새겨 보면 왜 이렇게 실망스럽고 안타까운지는 바로 드러난다. 그런대로 한 개라도 그런 프로그램이 있었기에 교과서만의 틀 속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 역사의 자유로움을 느껴 볼 수 있었는데 돌연 중단이 되었다. 이는 정부의 한국사 홀대와 무관하지 않다. 한 나라의 자긍심과 정신적인 토대를 이루는 것이 역사이고 보면 우리는 자신들의 뿌리를 잃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번쯤 생각해 봐야겠다. 과거 문민정부가 들어서면서 세계화 정책을
문화/관광
취재팀
2003.06.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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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그물로 무너진 돌담을 가린 텃밭 속에서 파뿌리를 조근조근 호미질하는 할머니를 보며 언덕을 넘습니다. 굴레도 멍에도 고삐도 없이 달랑 핑경 하나를 매단 가벼운 소들이 어린 새끼들을 데리고 유유히 초록의 풀밭을 활보하는 곳, 오색조약돌 밭에서 줄곧 산 정상 언덕의 솔숲까지 흰나비 한 마리 뒤따라와선 다시 젖은 생生을 분주히 말리는 초분草墳을 넘습니다. 뒤돌아보면 섬소가 걸어가며 볼 일을 본 보폭의 너절한 행간을 짚어보는 일 같아서 소똥이 세상을 훌쩍 건너뛰는 징검다리일 수는 없는지, 뙤약볕에 뱀그늘이 들끓는 얼굴로심지를 초분에 박고 칠흑의 등을 징그럽게 불밝힌 엉겅퀴 꽃에게 섬 안의 뻔한 길을 묻습니다. "나비는 어디로 간다던가요...?"
문화/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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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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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의 교회가 주민들을 위한 무료 학습 활동으로 교회의 아름다운 모습을 심고 있다. 영어회화교육과 피아노 무료교육을 호응 속에 진행하고 있는 영광중앙교회(담임목사 김칠수)가 주인공. 영광중앙교회는 지난 4월부터 영어회화교실을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매주토요일 2시에 실시하고 있다. 서니김(sunny kim)이라는 강사가 원어민의 발음으로 가르치면서 아이들에게 세계화에 맞는 비젼을 심고 있는 것이다. 또 피아노교실은 매주 토요일 오후3시부터 체르니30번을 교습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면서 지역민과 함께 꾸려나가는 교회를 만들겠다는 이유로 진행되고 있는 중앙교회의 강좌들은 분열되고 삭막해져만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신앙인들의 모습을 심어주고 있는 것
문화/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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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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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백병원과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최하는 '제3회 투병문학상 시상식'에서 영광실고 정형택 교사가 입상해 상패와 상금을 전달받았다. 정교사는 지난 2000년 7월 영광고 근무시절 방학중 뇌경색으로 쓰러져 8개월간 사경을 헤매다 본인과 가족들의 노력으로 거의 건강을 되찾은 뇌경색환자로 보기 드문 회복을 이루어 냈다. 정교사는 입원 초기에 왼쪽 팔다리가 마비되고 언어장애까지 겹쳐 주변인들의 안타까움을 받았으며 가족들과 자신의 투병과정의 기록을 수기로 작성 공모에 참여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영광실고에서 정상적인 교육자 생활을 하고 있는 정교사는 현재 전남문인협회장으로 활동중이며 시화전과 책발간, 시작(詩作) 활동 등 끊이지 않는 움직임으로 문인과 지역민들에게 선망이 되고 있다. 한편, 올해로 3회를 맞
문화/관광
취재팀
2003.06.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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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영광시찰 연합 2003 여름성경학교 교사 강습회가 지난 23일부터 영광대교회에서 열렸다.이번 강습회는 광주 어린이 전도협회 주관으로 19일(목)까지 밤 7시부터 계속됐으며 "평화의 왕 예수님"이란 주제로 진행됐다.강습회에는 1천여명의 영광지역 각 지교회 주일학교 교사들이 참석했으며 성경학교 과정 중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새 율동과 찬양을 배우고 전할 말씀에 대한 교육까지 병행했다. 이번 강습회 이후에는 교회별로 강습회 등을 가진 후 7월말부터 8월초순경에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한다.
문화/관광
취재팀
2003.06.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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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용비(忠勇碑)에 모인 사람들""고 백인기 지사"의 추모식이 매년 현충일에 숲쟁이 "충용비(忠勇碑)"앞에서 거행된다는 소식을 듣고 현지에 가 보았다.순국선열에 대한 추념 싸이렌소리가 뇌리에서 지워질 즈음 "고 백인기 지사"의 "충용비(忠勇碑)"앞에는 예쁜 아이를 안은 엄마, 꼬마들의 손을 잡은 아빠, 20대의 새색시, 그리고 법성고등학교 여학생들이 손에 조화를 들고 하나, 둘 모여들었다. 이 자리에는 법성고등학교 교장선생님도 자리를 같이 하였고, 유족과 그의 친구 분들 모습도 보였다."고 백인기 지사"는 6.25전쟁때 우리고장을 위해 살신성인하신 분이라 한다."재경 법성향우회"에서 발간한 "법성향지"의 기록에 의하면 "고 백인기 지사"는 "법성포초등학교"와 "광주농업학교"를 졸업하시고, 만능 스포츠 맨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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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
2003.06.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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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통음악과 함께 가곡이 만나 아름다운 음악의 하모니를 만들어낸 열린음악회가 열렸다. "영광군민과 청소년을 위한 열린음악회"란 이름으로 지난 19일 저녁 7시부터 시작된 행사장(영광실내체육관)에는 영광군민과 학생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영광군이 주최하고 영광문화원(원장 조남식)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문화에 있어서 언제나 소외되어왔던 지역에 모처럼 마련된 귀중한 자리여서 인지 수효를 헤아릴 수 없는 많은 군민들이 한자리에 모였고 깊어 가는 초여름밤의 아름다운 시간을 연출해 갔다.행사에 앞서 행사를 주관한 조남식원장은 "우리의 문화와 전통예술의 원류와 실체를 깊고 넓게 가꾸어서 후손들에게 훌륭한 모습으로 물려주어야 하기에 21세기를 이끌어 가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정신문화를 함양시키고 전통예술의 맥을 잇게
문화/관광
취재팀
2003.06.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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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에 있는 반남고분을 처음 대하는 사람들은 그 엄청난 규모에 놀라고 분포 되어있는 숫자에 다시 한번 놀라는데 규모는 백제시대의 릉보다 훨씬 크고 경주의 고분들과 수준을 같이 한다. 이 엄청난 세력을 과시하던 그들은 과연 누구였을까. 저번 호에 이어 이번에는 왜의 실체에 접근해 보고자 한다. 물론 아직은 정통적으로 인정받은 학설은 아니라는 것을 전제로 하지만 최근 이 부분에 집중적인 연구를 하고 있는 일단의 사학자들의 의견과 연구 결과를 토대로 살펴보자.
문화/관광
취재팀
2003.06.1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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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측의 "제20회 영광지방 전교인 체육대회"가 지난 6일 영광지역의 20여개 교회 성도가 모인 가운데 영광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영광지방연합제직회(회장 문규식목사, 지도부장 안중섭목사)가 주최하고 청장년연합회(회장 정병철 안수집사)가 주관한 가운데 열린 이날 체육대회는 개회예배를 갖고 5개팀을 구성 각종 경기를 펼쳤다. 예배를 통해서는 하나님 안에서의 친목과 화합을 약속하고 지역의 변화를 다짐했으며 이어 각 팀별로 축구와 발야구, 줄다리기, 계주 등 본경기가 진행되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이날 체육대회는 본경기 이외에 번외경기로 달리기, 윷놀이, 사생대회, 철인 4각 경기, 풍선 터트리기, OX경기 등이 진행되어 초등학생에서부터 청·장·노년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참여하는 이색적인 프로그램들로
문화/관광
취재팀
2003.06.1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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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학작가회의(이하 민작)영광지부(지부장 장진기)의 문학 행사가 다채롭게 준비되고 있다.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영광지역 곳곳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민작 영광지부가 주최하고 민작, 민작 광주·전남지회, 민작 목포지부, 민작 순천지부, 민예총 문학분과 진도지부 등의 후원으로 백일장과 시화전, 그림전시, 뱃길문학체험, 점촉식 및 시낭송 등 총 5가지 행사로 펼쳐진다. 14일에는 조운생가에서 오후2시부터 통일과 반핵을 내걸고 영광출신 조운선생의 문학적 의의를 기리면서 갖는 '조운 시·시조 백일장'이 펼쳐지고, 15일 오후7시에는 영광읍 칠거리의 조운시비 앞에서 '핵폐기장 반대 촛불 점촉 서명 및 영광의 노래굿 및 시 낭송'의 시간을 가지면서 영광노래부르기 및 시낭송 그리고 점촉식, 정종박사 강연 등이 진행
문화/관광
취재팀
2003.06.1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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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 영광교회(담임목사 조남구)의 클리어(clear) 찬양단(워쉽 리더 이경수)의 정기모임이 지난 7일 순복음교회 예배당에서 열렸다. 지난 2001년 9월 첫째주부터 시작된 정기모임에는 영광지역의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모던 워십의 형태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 자리에는 매월 50여명이 참여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있으며 예배와 찬양을 통해 기쁨과 회개의 시간을 갖고 있다.매월 첫째주 오후 6시 30분이면 어김없이 하나님께 찬양의 시간을 갖는 클리어 찬양단은 악기팀과 싱어팀 워십팀등 총 3개팀 12명의 학생과 청년으로 구성되었으며 새로운 찬양과 댄싱, 율동 등으로 기쁨의 찬양을 전파해 가고 있다.한편, 클리어 찬양단은 다음카페(http://cafe.daum.net/clearjjang
문화/관광
취재팀
2003.06.1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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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순·미선 1주기 추모와 6·15 공동선언 실현을 위한 '영광군민통일한마당' 행사가 오는 14일 영광실내체육관 옆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영광군농민회와 천주교영광성당·전교조영광지회 등 관내 시민, 종교 11개 단체는 '영광군민통일한마당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함께 행사를 주관할 참여단체를 모집중이다. 행사준비위 관계자는 '영광에서 처음 개최되는 통일 행사를 통해 지역민의 통일의지를 드높이고' '촛불의 힘으로 한반도 전쟁위기를 막아내고' '영광군민이 앞장서 효순·미선이의 혼혼을 추모하여' '향후 8·15 행사 등으로 이어지는 분수령'을 만들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후 5시부터 전교조 주최로 학생통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해 '6.1 5청소년 단축마라톤대회'를 가져 참가자에게 기념티셔츠를 전달하고 6·
문화/관광
취재팀
2003.06.0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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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건무)의 찾아가는 박물관 전시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법성 굴비특품사업단에서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우연한 기회에 기적적으로 발견된 무덤 속에서 나온 지석에 의해 밝혀진 백제 제25대 왕인 무령왕 부부를 합장한 무령왕릉을 주제로 한 금제관식 -국보 제154호, 금제귀걸이를 비롯한 장신구류, 귀금속류, 도자기류, 금속기류, 두침, 족좌 등 대표적인 출토 유물 35점을 복제 전시하여 고대문화에서 차지하는 무령왕릉의 위치를 재조명하고 당시 백제가 지녔던 최고 수준의 문화를 살펴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가 되었다.또한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시대 분야별 문화를 이해하기 쉽게 만화로 제작한 만화로 보는 박물관 패널 31점과, 조선시대 대표적 풍속화가인 단원 김홍도, 혜원 신윤복의 작품을 알
문화/관광
취재팀
2003.06.0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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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그리운 산골이야기" 출간 군남 포천리 출신으로 불갑사(본산 백양사)에서 출가하여 현제 모후산 시적암에서 정진중인 법장 스님이 에세이집을 냈다. "사람이 그리운 산골이야기"를 펴낸 법장스님은 해인사(강원)승가대학을 졸업하고 전국 여러 절에서 수행하였다. 시 무크지 '시와 진실'로 등당했으며 현재는 모후산 시적암에서 정진중이다. 산 속에서 도를 닦는 스님이, 사람이 그립다니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일까. 수행자들은 머무는 곳도 없고 머물지 않는 곳도 없다. 그렇지만 그들에게도 인연은 있었을 것이다. 그 인연은 속세의 것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사람'은 그러한 그리워하는 모든 인연을 대신하는 다른 표현이 아닐까? 고즈넉한 산골 풍경과 스님이 들려주시는 조곤조곤한 말투가 무척이나 정겹다. 마치 부모님
문화/관광
취재팀
2003.06.0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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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음력 5월이면 법성포가 풍요로운 민속행사 한판을 신명나게 펼친다. 단오는 설, 추석, 한식과 함께 우리나라 4대 명절의 하나로 꼽히는 것이 단오제이다. 지금도 강릉의 단오제와 함께 법성포 단오제는 양대 제전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단오는 음력으로 5월5일이고 중오절, 천중절, 단양수리, 수릿날 등으로 불리는 우리 고유의 명절이다. 대표적인 놀이로는 씨름과 그네뛰기, 창포에 머리감기 등이 있으며 이는 멀리 거슬러 올라가 고려 시대의 문헌에서부터 그 유래를 찾아 볼 수 있다. 특히 법성포의 역사는 삼국시대부터 중국과의 거래가 있었을 만큼 발달했었던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일찍이 이런 문화가 자리 잡았으리라 짐작된다. 오는 6월 1일부터 5일까지 법성포 숲쟁이공원 일대에서 이러한 전통을 이어가는 단오제가
문화/관광
취재팀
2003.05.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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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년 법성포 단오제는 어떻게 펼쳐지는지 간단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단오제의 대표 행사인 그네뛰기를 필두로 해서 굴비의 본고장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학생과 선생님 그리고 학부형 ,일반 주민이 참여하는 굴비 체험 학습을 실시합니다. 또한 민속연날리기와 학생 서예공모전, 전국 국악경연대회의 실시는 행사의 다양성을 고취시키면서 토속적이며, 민속적인 문화유산의 발전을 지향합니다. 나아가 영광굴비 홍보도우미 선발대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 행사내용으로 발전을 거듭하면서 단오제 전체 행사 목표에 극대화를 일구어 내고 있습니다. □ 행사를 준비하는데 어려운 점이 있다면 무엇인지요?■ 제일 어려운 점은 역시 순수 민주도의 행사를 실시하기 때문에 예산 확보의 어려움이 제일 크다고 할 수 있으며
문화/관광
취재팀
2003.05.23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