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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을 폐지해 달라. 스승의 날 대신에 교사의 날을 제정해 달라.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괜한 시비에 휘말리고 싶지 않아 스승의 날에는 학생들을 피해 다닌다는 교사도 있다고 한다. 충청도 강경여고 학생들이 현직교사와 은퇴하신 은사, 병중에 계신 선생님들을 자발적으로 위문한데서 시작되어 세종대왕 탄생일 5월 15일을 법정기념일인 스승의 날로 제정했다.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본래의 의미가 퇴색되어 교사들에게는 부담이 되고 피하고 싶은 날이 되어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5월에는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 부부의 날, 성년의 날 등의 기념일이 있다. 기념일은 뜻 깊은 일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다. 그
화화화
영광신문
2019.05.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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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그 노래 그 사연은 이번엔 1979년을 완전하게 휩쓴 최고의 히트곡 ‘그때 그사람’을 써보려 한다.무엇보다 전문가를 능가하는 실력이지만 상을 받지 못한 대학가요제의 여신(女神)이 부른 노래다. 1978년 무대에는 아이보리색 그랜드 피아노가 한 대 놓여 있었고 그 앞에는 하늘색 물방울 원피스를 입은 스물세살의 심수봉이 건반에 손을 얹고 앉아 있었다.그녀의 손가락은 관현악단과 멋진 화음을 만들어낸 순간이었다. 그녀에게 향한 사람들의 눈은 휘둥그레졌다. 당시 심사위원은 “너무 전문가의 느낌이 든다”는 촌평을 내기도 했다. 그러나 그녀는 그날 상을 받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곡은 그 이듬해 가요순위를 석권했고 1979년 최고의 히트곡으로 떠올라 많은 사람의 심금을 울렸다.
화화화
영광신문
2019.05.2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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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5~9년 이후가 되면 전문대학 뿐 아니라 정규대학까지도 학생 수로 인해 정원의 부족으로 폐교를 우려하고 있다고 학계에서는 일찍부터 교수진까지도 긴장을 하고 있다.사실 대한민국의 보통 국민인 우리네 부모들은 2000년 이전만 하더라도 자기 자식들이 남부럽지 않게 좋은 대학, 일류대학에 입학만을 꿈꿔왔다. 그만큼 출세가 보장된 소위 ‘士(사)‘자 라는 직업군을 선호하는 부모가 많았다는 것. 그러나 IT시대의 급격한 흐름으로 치달아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서는 이러한 名分(명분)이 소용돌이치듯 빠져나가고 이제는 현재 사회가 급격한 변혁기를 거치며 한 세대를 뛰어넘는 사고방식으로 사회적으로 요동치고 이름하여 地殼變動(지각변동)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그 결과 이러한 시대흐름을 증명이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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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9.05.1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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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현대는 초고속정보화사회다. 지난 세기의 10년 변화 보다 금세기 1년의 변화가 훨씬 크다. 갈수록 흘러가는 세월의 속도는 빠르기만 하다. 현기증나는 변혁과 격랑(激浪)의 세월 속에서 우리는 2019년 4월을 살고 있다. 나는 해마다 4월이 되면 내가 시인이어서 그런지, 영국의 시인 엘리엇(Thomas Stearns Eliot)의 시 ‘황무지(荒無地, The Waste Land)를 생각한다. 국가와 사람들이 편을 짜서 무자비하게 서로 죽이고 죽이며 적대와 살기(殺氣)로 맞섰던 제1차 세계대전을 치루고 난 후의 유럽의 신앙적 허무와 정신적 황폐를 묘사한 걸작이다. 페허와 절망의 구렁텅이 속에서도 희망과 구원을 노래한 작품이다.‘4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꽃을 피우고/ 추억과 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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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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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민들레, 벚꽃, 모란, 튤립. 여기저기 봄꽃의 축제가 시작되었다. 화초 키우는데 소질이 없어서인지 보는 즐거움으로 만족한다. 꽃을 기다렸다기 보다 봄을 알리는 전령을 반기는 것이다. 겨우내 바깥활동에 제한을 받기도 했거니와 움츠렸던 마음이 덩달아 밝아지는 계절이 꽃과 함께 찾아주어 반갑다. 꽃이 피면 마음이 급해진다. 비가 오고 나면 떨어져 버리고 며칠 후면 금세 꽃이 지고 새순이 올라올까봐 뭐라도 해야 할 것 마음에서다. 태양이 아무리 찬란하게 빛나도 지기 마련이다. 지는 순간이 있기에 빛나게 떠오를 태양이 기다려지는 것이다.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흔적은 욕심을 부리지 않아서일까, 섭리에 순응해서일까 즐거움, 기쁨, 웃음의 발자취를 남긴다. “자연을 깊이 들여다보라. 그러면 모든 것을 더 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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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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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고학년이 된 아들에게 때때로 애정표현을 한다. 잠자기 전 볼에 입맞춤을 하곤 하는데 그 반응이 재밌다. 조금은 난감해 하면서 입 맞췄던 볼을 손으로 닦아 낸다. 그럴 때 마주하는 얼굴엔 좋다고도 나쁘다고도 할 수 없는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이렇게 말을 한다.‘이젠 이럴 때가 아닌 듯한데...’라고 말이다. 내 입가엔 묘한 웃음이 나온다. 아직은 어리다고 생각하는 아들은 뭐가 아니란 걸까? 라고 말이다. 저는 이제 엄마가 생각하는 정도의 어린애가 아니라는 표현인 것 같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알게 된 어렴풋한 상식 때문일까? 아니면 소심한 본인 성격 때문일까? 알 수는 없지만 그냥 부끄러워한다는 것이다. 순간 고민에 빠진다. 적극적인 사랑의 표현 방식으로 지속해야 하는 건지 아니면 아들의 부끄러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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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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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야! 불! 불이야 불! ...신나게 들녘을 쏘다니며 놀고있는 우리들의 귓전에 더욱 더 가까이 들려오던 그 외침은 분명히 누구네 집이 불에 타고 있다는 절박한 외침이었다.가보자! 누구의 말인지는 몰라도 우리들은 모두 마을을 향하여 달리고 있었다. 마을이 점점 가까워지자 연기가 솟는 곳이 우리집 근처라는 생각이 들었고 나는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헛간에다 부엌의 재를 퍼다두고 물을 끼얹지 않았던 일이 생각나서 겁이 덜컥 났다. 아버지 어머니의 화난 모습이 떠올라 달려가기는 해도 오만가지 불안한 마음이 좁은 마을길을 가려서 몇 번씩이나 넘어지면서 집앞에 이르렀다.온 동네 사람들이 물동이와 도구들을 들고 나와 불을 끄느라 야단들이었으나 아버지는 보이지 않았고 왜 불이 났는지 모르는 이웃집 사람들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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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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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지인의 부탁으로 모처럼 용기내서 ‘법성진성’의 희미한 흔적들을 찾아 해설(?)할 기회가 있었다. 주로 ‘법성포 역사․문화 탐방길’을 중심으로 약 3시간여 동안 답사하였는데, 일행 가운데 한 분이 “이곳 법성포가 바로 지붕 없는 박물관이다.”라는 말을 하면서 “요즘에 지방 자치단체들이 도시 재생사업계획을 앞 다투고 있는데, 이리 좋은 자원을 영광군은 왜 이리 손을 놓고 있다 냐?”고 힐책했다. 해서 “그렇지 않아도 지난 1월에 「법성문화진흥원」(원장 성시환)에서 영광군에 사업의 필요성을 진달하여 머지않아 이 사업이 본 괘도에 오를 것”이라고 얼버무렸었다. 그 후 이 사업은 법성면장과 영광군 관계관들의 지대한 관심으로 현지 조사를 하는 등, 머지않아 본 괘도에 오를 듯하다. 또 하나, 이낙연 총리의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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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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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도시 경주를 여행하였습니다.광주에서 승용차로 출발하여 광주 대구 간 고속도로를 지나 경부 고속도로를 경유 경주에 갔습니다.고속도로 주변의 산과 마을은 남녘에서 불어올 봄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도로변의 풀과 나무는 연둣빛 새순이 눈 튼게 보였습니다.경주 도착 후 먼저 감포 해변 명성횟집에서 푸른 바다를 보면서 점심 식사를 하였습니다. 3시간 이상을 달려 너무 배가 고팠기 때문에 음식이 너무 맛있었습니다.휴식을 취한 후 해변에 조성된 길을 따라 파도 소리를 들으며 양남 주상 절리대에 갔습니다. 주상 절리대는 화산 활동으로 분출한 1,000도 이상의 용암이 냉각 수축하여 부채꼴 및 주름치마의 모양을 한 형태였습니다. 또한 주상 절리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동해 바다의 넓고 탁 트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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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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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 창세기에 등장하는 바벨. 인간들이 성읍과 탑을 건설해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자신의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코자 하였다. 신이 성읍과 탑을 보고 하나의 언어를 쓰고 한 족속이 하는 일을 막고자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그들이 서로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게 했고 그들이 온 지면에 흩어지면서 그 도시 건설이 중단되었다는 내용이다. 다시는 대홍수를 내리지 않고 땅에 번성케 하겠다는 신의 말을 불신했던 노아의 후손들. 이들에게 신이 내린 벌은 서로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도록 해서 세계 곳곳으로 흩어지게 했다. 언어가 다르면 소통이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 사이에도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왜일까? 소통은 개인이나 조직에서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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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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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3월13일은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일이다. 이달 26일과 27일 후보자 등록 신청이 이뤄지고 28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선거관리위원회 위탁 관리로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조합장선거는 공직선거 다음으로 규모가 크고 농업·농촌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중요한 행사다. 어려운 농업·농촌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농업인의 역량을 결집함은 물론 일반 국민에게 농협과 농업인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하다. 농협은 농업협동조합법에 따라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과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을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조직이다. 전국 215만 농업인이 조합원으로 가입해 있다. 농협은 설립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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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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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을 빛낸 의인' 6명과 함께 해맞이를 하는 것으로 청와대는 첫 일정을 시작했다. 대통령과 기해년 시작을 하게 된 사람들의 활약상은 실로 대단하다. 서울 봉천동 원룸 화재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대학생을 구하고 논으로 추락한 승용차에서 불이 난 것을 알고도 운전자를 구조했고 총기 사건 현장에서 범인을 제압하여 다른 인명 피해까지 막았다. 그 후 LG복지재단으로부터 받은 상금 3천 만 원 전액은 현장에서 순직한 공무원의 유가족에게 전달했다. 6명 각각의 이타적인 행위는 사회에 모범이 되어‘의인’이라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다. 도움이 필요한 긴박한 상황에서 주저함 없이 남을 돕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다행히 건강한 모습으로 제자리로 돌아와 박수를 받아서 기쁘다. 그런데 지난 명절 설날연휴에 너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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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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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대화는 장수의 비결이요, 정신건강의 비타민이라고 합니다. 좋은 대화를 위해서는 먼저 나이가 들수록 좋지 못한 언어습관이 형성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됩니다. 그리고 관심어린 질문을 건네고 따뜻한 말을 베풀고, 상대방의 생각과 감정을 경청해야 됩니다. 이것이 바로 나이가 들수록 존경받고 사랑받는 노인이 되는 대화의 방법입니다.노년기의 대화는 스킬이 아니라 마음가짐에서 우러나온다고 합니다. 불교에서는 재물이 없어도 사람들에게 베풀 수 있는 7가지 보시(布施)가 있는데 그 중의 마지막이 언사시(言辭施)라고 했습니다. 즉, 말을 품위 있고 부드럽게 하자는 것입니다. 노년의 대화는 언사시를 실천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다음의 세 가지를 노력해보도록 해야겠습니다.첫째는 관심어린 질문 건네기로 가족, 친구,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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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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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미는 견인차 역할이 곧 공생의 철학일 것!!! 共生(공생)의 철학이 뭘까요?!굳이 악어와 악어새를 말한다는 건 너무 도드라지는 비유이지만 微物(미물)에서도 배울 건 배워야 합니다.사실은 20~40대에서 절실한 게 共生(공생)입니다.그런데 그 시절에는 그런 공생의 여유가 없이 다 자기가 잘났다는 편견을 지니는 게 대다수이고 잘난 맛에 사업도 하고 대기업에 있으면서 폼만 잡고 공무원으로 또는 에리트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 시기에 상생철학은 더더욱 씨알도 먹히지 않지요.마침내 나이가 들어가고 익어가는 5060에서 느끼는 게 共生(공생)의 철학이 아닐까 싶습니다.그런 차원에서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미는 견인차 역할이 곧 공생의 철학이겠지요. 그렇게 한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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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9.02.1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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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지킴이 활성화와 기념관 건립 보라는 듯 아름다움 보여줘” 내산서원을 알리기위해 수십만이 찾는 상사화축제와 더불어 퓨전국악한마당을 개최해 수은강항선생을 알리고 무라까미 쓰네오회장을 모시고 내산서원에서 500여명이 모인 내산서원 앞마당 뜰에서 훌륭하게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일주일후에 영광군청 농림과 직원 28명이 종친인 종손 강0성, 강0배부회장과 함께 일본 에이매현 오즈시를 들어갑니다.또, 한편으로는 수은강항기념관 타당성 조사비용 2,000만원도 영광군지원으로 한가람 기획사 팀 박사들이 조사팀을 꾸려 기념관건립의 필요성을 확립하기도 했습니다.그러면서도 참 열심히 여러 가지로 이 지역 학생들에게 인성교육 차원에 반영하면서 발전적인 차원으로 승화시켜왔습니다. 일부에서는 아무나 그냥 따낼
화화화
영광신문
2019.02.1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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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나라 수은 강항선생과 제자의 나라 후지와라 세이카' 증명 항상 국민들의 무한한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강 0 대표와 직원분들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늦게 만나 깊이를 간직하고 알아 가고 있지만 너무 큰 일을 많이 하시고 항상 강 대표께서는 아내와 자제들을 끔찍이도 먼저 챙기는 모습에서 修身齊家(수신제가)를 먼저 떠 올립니다. 그리고 함께 일을 하고 있는 직장 임직원들을 食率(식솔)로 생각하고 더 많은 혜택과 직장인으로서 사회보장을 생각하는 맡은바 責務(책무)에 최선을 다하는 지도자로서의 모습도 자주 목격하였습니다.주식회사 나자리 00에 종사하는 직원여러분들에게는 새삼 한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社會人(사회인)으로서 부러움을 느끼는 바입니다.두서없이 답 글을 계속 이어가지만
화화화
영광신문
2019.01.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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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금년은 행운과 다산을 상징하는 황금돼지의 기운을 받아 하시는 일마다 뜻대로 이루어지는 희망의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지난해 우리 농업인들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시고 농업. 농촌. 농협에도 믿음과 사랑을 보내주신 군민여러분과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 태풍 등 연이은 자연재해 속에서도 국민의 건강한 식탁을 책임져준 농업인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2019년 농협영광군지부와 관내 농.축협의 주요 현안 사항은 첫째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한 각종 기원을 확대하겠습니다.농촌인력중개사업과 벼공동방제사업 그리고 소규모 농기계 보급 확대로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고 쌀 등 농축산물의 제값받기와 영광군과 연계하여 소득증대 방안을 마련 실천하
화화화
영광신문
2019.01.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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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위도까지 공연 길에 나섰던 법성포 청년들‘BSB’?, '법성악단(Beob Seong Band)'의 영문 머리글자를 조합한 것이다. 우리고장의 고을사에 따르면, ‘BSB'의 연원이 지금부터 1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18년에 창립한 '법성포청년회'는 산하에 문예부, 음악부, 운동부를 두고 신문화보급과 문맹퇴치운동을 전개하였다. 이때 법성포 최초로 진내리 232번지 일원에 자리했던 '청년회관'에서 동갑나이 두 청년, 남궁현(1901년생)과 신명희(1901년생)의 지도로 악단이 결성된다. 구성 악기는 트롬본, 트럼펫, 클라리넷, 큰북이었고, 안형백(1903년생), 안관백, 배상길(1904년생), 최재춘, 나환문(1910년생) 등이 주축을 이뤄 ‘청년회관’과 남궁현의 사랑방에서 연극도 꾸려 연일
화화화
영광신문
2019.01.0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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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에 부임한지 벌써 6개월이 지나고 있다. 영광은 어느 지역보다 복잡 다양하고 활력이 넘치면서도 잠재적인 발전 가능성이 많은 곳임을 새삼 느끼곤 한다.한편으로는 타 지역에 없는 원전이 소재하고 있어 세입 확충의 이점도 있지만, 안전성 문제로 인한 갈등으로 타 시군에 없는 원전 행정이라는 덤을 안고 지내는 불만도 없지 않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꿋꿋하게 이를 이겨내고 있는 동료 공직자들의 헌신에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지난 해 영광군은 어려움 속에서도 많은 성과를 이루어냈다.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던 이모빌리티 엑스포는 8만 7천명이 행사장을 찾았고, 2,83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였다. 내년 예산에도 6개 사업에 205억의 국비를 확보하여 영광군이 e-모빌리티 중심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화화화
영광신문
2018.12.3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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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15일 정오 일본의 124대 왕 ‘히로히토’는 떨리는 목소리로 ‘무조건 항복’을 선언한다. 사실 태평양전쟁의 종결이었다. 우리민족은 일제강점기 34년 351일 만에 해방의 기쁨을 안게 되었다. 우리의 힘으로가 아닌 국제관계 역학구조 속에서 다시 찾은 영광의 광복이었다. 내 땅을 내 땅이라고 주장하지 못하고 내 이름을 우리말로 쓰고 부를 수 없는 일제의 서슬 퍼런 핍박 속에서 완전히 풀리는 감격의 순간이었다. 이때부터 귀국물결이 일렁거렸다. 시모노셰키, 상하이, 다렌, 블라디보스토크, 등지에서 강제징용자, 징집자, 망명자, 종군위안부 등 조국을 그리며 눈물짓는 300만 동포가 돌아오기 시작했다. 귀향지는 부산항 제1부두, 1945년 가을 어느 날, 이 감격과 서러움, 희망이 교차하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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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8.12.24 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