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뒷길을 확장해 차도와 애써 인도까지 만들었더니 길다란 불법 주차에 인도까지 점령했다.
영광읍 신하리 신평교차로 도로 중앙에 지름 1m 길이의 원형맨홀이 운전자들을 위협하고 있지만 방치되고 있다. 포트홀 형태로 움푹 꺼진 맨홀 위를 차량이 지난 때면 심한 충격으로 타이어나 휠에 손상을 입을 정도다. 운전자들이 이를 피하려 핸들을 급하게 틀면서 사고위험까지 상존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
법성면 뉴타운에 설치된 화장실이 애매한 디자인 때문에 문 닫힌 화장실로 오해를 받고 있다. 한 네티즌은 ‘문닫힌 화장실’이란 제목으로 이 화장실 사진을 15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렸다. 단오제가 한창인 무대 뒤편 화장실 문이 닫힌 것처럼 보인다는 내용이다. 실제 이 화장실은 정면 중앙에 창살형 셔터 문이 내려진 모습이어 발걸음을 멈칫하게 한다. 하지만, 이는 디자인의 일환으로 좌우측 통로를 이용해 진입할 수 있다.
1945년 8월 15일은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되어 나라와 주권을 다시 찾은 날을 기념하는 국경일이다. 67주년을 맞은 2012년 8월15일 광복절, 올해도 역시 지역 내 대부분의 아파트에 내걸린 태극기는 3~4개가 고작이다.
예견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1일 영광터미널 시장 초입에서 과일 노점상인이 군의 불법주차 단속에 대한 불만을 품고, 요즘 금값인 수박과 참외 등 과일 130만원 어치를 바닥에 내동 강이 쳤다. 상인과 노점상간의 갈등은 수십 개 월전부터 이어져 왔다. 군에 4無운동도 좋지만 터미널상인과 노점상인들 간의 갈등 해결이 우선 과제로 보인다.
영광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이 지난 3일 오후 4시 30분께 불갑면 건무리 황산마을 앞 도로상에서 갤로퍼 승합차 차량이 도로가 전신주를 들이 받아 운전자 김모(40)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광 여성의 전화(대표 정도연)가 지난 21일 영광읍 터미널 사거리에서 탄핵 1인 릴레이시위에 대한 스타트를 끊었다. 영광핵발전소안전성확보를 위한 공동행동 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릴레이 1인 시위는 농민회, 천주교, 원불교, 여민동락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매월 6일, 16일, 26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한 시간씩 진행된다.
영광시내를 드나드는 주요 도로에도 쓰레기가 넘쳐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특히 아파트 단지나 주택가 밀집지역의 공중전화 부스 앞이나 골목길에 종량제 봉투도 사용하지 않고 신고조차 하지 않은 음식물 쓰레기가 마구잡이로 버려져 있다. 영광고추 특화시장 초입에는 경고문을 무시하는 건축폐기물 등 생활쓰레기가 수십일 째 방치돼 있지만 행정당국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수십억 원을 들여 복원한 묘량 효동역사체험마을이 운영 수입이 아주 없어 방치되고 있는 수준이다. 특히 운영비 부족으로 수개월째 전기 공급이 중단되고 있으며 관리 소홀로 이어져 백치아다다집 초가지붕이 아예 없는가 하면 다른 초가는 처마가 내려앉는 등 흉물로 전락하고 있다. 하지만 영광군·문화원·효동돌담마을 영농법인 등은 ‘나 몰라라’ 하고 있다.
우산근린공원 조성공사 암반굴착 현장에서 발생한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민원이 다발하고 있다. 공사현장이 주택과 너무 가까워 발파작업도 안되고 소음저감 장비를 사용해도 모든 암반을 캐내기엔 시간이 여의치 않다. 군은 일부 민원들에게 지난 4월 초부터 시작한 암반공사를 5월 10일까지는 어떻게든 마무리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그때까지만 기다려 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