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법성포단오제와 굴비축제가 지난 15일 산신제(인의제)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오는 19일까지 5일동안 법성포 일원에서 열리는 올해 단오제는 ‘영광의 천년’을 주제로 ‘빛․얼․영․맛․흥’을 테마로 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법성포단오보존회는 무형문화재 지정을 위한 정부 관계자들이 이번 행사를 참관함에 따라 단오제 학술대회와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들의 공연을 주력하고 있다. /사진 송금면 기자
백수 영산성지 보은교 앞 연꽃방죽에 하얀․ 노랑․ 진분홍 수련 꽃이 형형색색 수를 놓았다. ‘청순한 마음’ 이란 꽃말을 가진 수련은 자신들의 사랑을 선택해 달라는 두 청년의 강요에 못 이겨 호숫가의 꽃이 되 버린 소녀 ‘마샬드’의 전설을 담고 있다. 이 꽃은 아침 햇살을 받으며 피었다가 저녁노을과 함께 잠든다. /채종진 기자
아름다운 섬 낙월면 송이리 칠산도 괭이갈매기섬에 지난 14일 오후 서식지 보호를 위한 영광군 현장조사원들이 방문했다. 산란기를 맞은 수 만마리의 괭이갈매기들이 주위를 날며 침입자를 경계하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채종진 기자
빛의 순교자 길을 주제로 자전거와 함께한 ‘제 2회 전국 청소년 기독교 역사 문화탐방’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5일 영광군 기독실업인회 주관(시행․ 대추귀말 자연학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전국청소년 및 학부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를 타고 영광읍 실내체육관에서 오전 9시 출발했다. 군남육창권역(구 대창초등학교)에 도착한 이들은 간단한 기념식 및 체험행사와 보리밥 점심을 마치고 12시 30분경 염산 기독교순교지를 향했다. 염산 연하저수지를 지나 설도항 기독교순교기념관을 들른 이들은 야월리와 신성리를 지나 다시 군남을 거쳐 오후 6시경 영광읍 만남의 광장(구 실내체육관)에 도착했다. 주최측은 이날 행사와 관련 ‘빛의 순교자의 길’을 주제로 한 사진과 ‘기독교인 순교자가 주는 의미
우산근린공원 조성공사 암반굴착 현장에서 발생한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민원이 다발하고 있다. 공사현장이 주택과 너무 가까워 발파작업도 안되고 소음저감 장비를 사용해도 모든 암반을 캐내기엔 시간이 여의치 않다. 군은 일부 민원들에게 지난 4월 초부터 시작한 암반공사를 5월 10일까지는 어떻게든 마무리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그때까지만 기다려 달라고.
이변이라고 밖에 할 말이 없다. 14일 오후부터 쏟아져 내린 춘설이 온 세상에 밀가루를 뿌리듯 휘날렸다. 이제 막 꽃대를 올린 붉은 튤립에도 새하얀 춘설이 살포시 내려앉았다. 사진은 불갑사관광지구 입구 대한민국 마지막 ‘불갑산호랑이’ 모형 앞. /채종진 기자
상가건물벽, 컨테이너, 전봇대 할 것 없이 영광읍 시가지 전역에 수 십여장의 광고성 불법 부착물이 나붙어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특히, 다른 업종 불법광고물까지 가세해 덕지덕지 덧붙이는 상황이어 관련기관의 강력하고 즉각적인 조치가 요망된다.
대학축구 대회인 ‘2010 Olleh KT U리그’가 11일 영광서 광주대와 대불대 경기를 시작으로 올 한해 34경기가 열린다. 매주 목요일 스포티움 보조경기장에서 힘과 패기가 넘치는 대학선수들을 만날 수 있다. /신창선 기자
터미널일대 불법 주정차와 주차 대란이 심각한 가운데 영광축협 주차장에는 10일 이상 주차된 차량이 방치되어 있다. 방치된 차량은 차주와의 연락이 두절로 인해 차량바퀴에 쇠사슬로 묶어놓은 등 앞 유리창에 장기주차 스티커를 부착해 놓으며 주차 대란의 심각성을 보였다. /신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