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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북하게 쌓인 낙엽 밟는 소리도 잠시, 벌써 입동(8일)이 지났다. 물무산 가족명상원 앞길.
포토뉴스
채종진 기자
2023.11.1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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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정부 세수감소로 교부세 수백억이 줄면서 내년에는 10여년만에 빚을 낼 상황이다.영광군에 따르면 2024년 전남도 및 시군 교부세(보통+부동산) 전망을 분석한 결과 영광군 지방교부세는 본예산 350억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최종 500억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정부 세수가 줄어 들면서 지방에 지원하는 전국 보통교부세는 올해대비 6조7,892억원(-10.2%), 부동산교부세는 1조6,035억원(-28.1%) 등 총 8조3,927억원이 줄어들 전망이다. 전국 각 지자체별 비율을 적용하면 영광군은 내년 본예산의 보통교부세가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3.11.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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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측이 불갑산 명칭 변경을 주장하며 정상에 모악산 표지석을 세워 논란이다.영광군 등에 따르면 함평군 A도의원과 일부 단체 관계자 등은 지난 10월31일 오후 3시경 헬기를 동원해 불갑산 정상인 연실봉(516m)에 표지석을 설치하고 이 과정을 동영상으로 생중계했다. 표지석 전면에는 세로로 ‘모악산’이란 큰 글씨와 하단에는 ‘516m, 함평군 최정상’, 뒷면에는 ‘함평인의 정기 여기에서 발원되다’란 문구를 새겼으며 생중계에는 함평군 A도의원이 등장해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이들은 4년여 전부터 추진한 ‘함평 최정상 이름, 모악산 찾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3.11.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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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지역 보이스피싱 피해가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예방을 위한 대군민 기획보도를 진행한다. 이번 사례는 금감원, 대검찰청, 신용카드회사 등을 사칭한 일당에게 현금 수천만원을 뜯긴 경우다.영광경찰에 따르면 종교인 A씨(50대 중반)는 지난 9월 중하순 오후 3시 영광읍 한 편의점 앞에서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전화금융사기 조직원인 일명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에게 현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사기범 일당은 피해자인 종교인 A씨에게 연락해 ○○카드사 직원을 사칭하며 외국에서 A씨 명의로 통장과 카드가 발급됐는데 범죄와 연루된 것으로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3.11.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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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쌀값 하락과 농업생산비 지원대책을 촉구했다. 영광군 쌀전업농회·농민회·여성농민회·쌀생산자협회(준)는 지난 3일 영광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쌀값 하락에 따른 정권 퇴진을 외치며 전라남도와 영광군에는 정부가 포기한 농업생산비 지원대책을 즉각 수립 시행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농민단체는 윤석열 정부 2년차 농업소득은 1,000만원 아래로 떨어졌고 무분별한 수입으로 농민들의 삶을 무너뜨린 가운데 양곡관리법에 대통령 1호 거부권 행사로 농업에 대한 대통령의 포기를 선언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폭등하는 농업생산비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3.11.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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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한빛 1·2호기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재보완 하라는 공문을 지난 6일 한빛원전에 발송했다. 공문에 따르면 영광군의 1차 보완요청에 한빛원전 측이 회신을 보내왔지만 이 내용으로는 주민들이 전문 분야인 초안 내용을 이해하는데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에는 미흡하단 이유다. 이에 군은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공람기간 설명회 개최 등 세부적인 방안을 추가 요청했다.앞서 영광군은 한빛원전 1·2호기 수명연장 관련해 원전 측이 제출한 평가서 초안을 주민들에게 공람하는 절차를 준비하다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3.11.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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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이 범행 현장에서 검거돼 구속됐다. 영광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23일 영광읍 A씨가 운영하는 사업장으로 현금 1,200만원을 수거하기 위해 방문한 피의자 B씨(42세 남, 충남)를 현장에서 사기미수 현행범으로 검거해 구속 조치했다. 경찰은 앞서 1차 835만원을 사기 당한 피해자 A씨가 곧바로 추가 범행이 예정됐다는 신고를 하자 미리 잠복한 끝에 현장에서 검거해 2차 피해를 막았다. 피의자는 영광지역을 포함해 전국에서 범행한 것으로 보이는 10여건 이상의 여죄가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현금수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3.11.0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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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똥냄새 개선을 위해 수억원대 보조사업을 하면서도 정작 똥냄새 주인을 몰라 과태료 부과 한번 없었다면 이해할 수 있을까? 묘량면 한센인 정착마을이며 양돈밀집단지인 영민농원의 악취민원 이야기다. 15세대에 24명의 주민들은 5농가가 운영하는 돈사에 포위하듯 둘러싸여 살고 있다. 가깝게는 10여m에 불과한 곳도 있다. 돈사 규모는 농가당 3동에서 11동까지 총 32동에 사육두수는 800두에서 2,400두까지 총 7,300두로 축사면적만 8,196㎡(2,483평)에 달한다. 여기에서 나오는 분뇨 저장조는 농가별 200톤에서 1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3.11.0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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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광지역 보이스피싱 피해가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본지는 영광경찰 협조를 받아 그 수법 등 피해 예방을 위한 대군민 기획보도를 진행한다.영광경찰이 지난달 23일 검거한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사례는 저금리대출을 미끼로 한 전화금융사기를 1차 성공한 뒤 2차 시도에서 붙잡힌 경우다.범행은 지난 10월17일 오후 피해자 A씨에게 국내 한은행 직원을 사칭한 전화금융사기 조직원의 저금리대출이 가능하다는 전화로 시작됐다. 피해자가 전화로 대출 희망의사를 밝히자 사기 조직원은 기존 대출이 있는데 새로 대출 신청은 불법이다며 기존 대출금과 수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3.11.0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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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방사능방재 연합훈련’이 지난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광스포티움을 비롯해 한빛원전 및 인접 지자체 등에서 진행됐다. 이 훈련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유관기관의 방사능재난 대응능력을 키우고 실제 주민 대피를 통해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목적으로 4년마다 실시하고 있다.이날 훈련은 진도 6.0 지진이 발생해 한빛원전 내 모든 전원이 상실되고 한빛 3호기 원자로 노심손상 및 방사성물질이 누출된 방사능 재난 사고를 가정했다. 백색비상을 시작으로 단계적 대응과 적색비상 이후 홍농읍 등 인접 지역주민을 영광스포티움 내 구호소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3.11.0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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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 진행여부를 놓고 논란이 여전하다. 영광군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달 27일 영광군에 한빛원전 1·2호기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 별지 자료를 제출했다. 이 자료는 평가서 초안에 국가어항인 향화도항에 대한 방사선 평가가 누락됐다는 영광군 지적에 따라 한빛원전으로부터 27km 떨어진 이 일대의 정상·비정상운전시 피폭선량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방사선 도달 시간은 11.18시간으로 1.6~3.7 시간대인 계마항과 구시포항 보다는 길었으며 수치는 주민총피폭선량 평가결과에 변동없다는 내용이다. 원전 측은 주민공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3.11.0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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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관 검토 결과 백수해안도로 돔배섬 개발 타당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광군은 강종만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원, 부군수, 실과소장, 용역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6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백수 돔배섬 관광자원개발사업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 용역은 백수읍 대신리 돔배섬 부지 9만5,607㎡에 대한 현황분석과 관광객을 위한 콘도&리조트와 워터파크, 지역 음식자원과 연계한 푸드스퀘어 등을 조성하는 기본구상, 타당성검토 및 경제성검토, 기본계획수립 등이 목적이다. 하지만, 섬 특
정치/자치
채종진 기자
2023.11.0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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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농민회가 25일 대마면에서 강종군 군수와 강필구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쌀 벼베기 행사를 열었다.
포토뉴스
채종진 기자
2023.10.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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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역 내 변사 사건 이후 전반적인 현황을 파악해 보니 충격적이다.영광경찰에 따르면 영광지역 변사자 수는 2019년 56건에서 2020년 90건까지 급증했다가 2021년 57건, 2022년 71건, 올해 현재까지 64건 등 최근 5년간 총 338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산 시기와 맞물리며 급증했다가 등락을 반복하고 있지만 연평균 67.6명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주위에 돌볼 사람 없이 혼자 숨을 거두는 고독사나, 자살자 등을 포함하고 있는 변사자 수 증가는 지역사회 건전성과도 직결된다는 점이다.영광군보건소에 따르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3.10.3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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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똥 냄새가 진동하는 돈사에 둘러싸여 사는 이들이 악취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문제의 지역은 묘량면 양돈밀집단지인 영민농원으로 이곳은 과거 한센인 정착마을로 조성된 곳이다. 영광군에 따르면 현재 이곳에는 10~20대 2명, 30~40대 3명, 50~60대 8명, 70~90대 11명 등 15세대에 24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변으로는 7,300여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양돈 5농가가 둘러 싸고 있는 구조다. 주민대표 격인 A씨는 “불과 10여m 거리에 돈사가 있어 돼지똥 냄새에 사람이 살수 없는 지경이다”며 “정부를 비롯해 각종 기관에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3.10.3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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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지역에 폐기물 재활용시설 건립 소식에 주민들이 집단반발 하고 있다. 영광군에 따르면 A업체는 법성면 용성리 일대 6,790㎡ 부지에 지상 1층과 2층 등 연면적 1,547㎡ 규모의 폐기물재활용시설 건축허가를 지난 9월12일 신청했다.폐기물재활용시설은 폐플라스틱 및 해양쓰레기 중 같은 재질을 수거 후 열처리를 통해 기름을 추출하는 일종의 자원순환시설로 분류되기도 한다.군은 건축허가 신청에 따라 관련법 검토를 거쳐 건축물, 소방 및 대기배출, 폐수배출, 소음진동 설치신고서 등 보완자료 요구를 통해 건축허가 처리기한인 오는 11월17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3.10.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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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한빛원전에 공유수면 점·사용을 동일 조건으로 3개월만 다시 허가했다.영광군에 따르면 군은 한빛원전 온배수 저감시설인 방류제(길이 1,136m)가 점유하고 있는 공유수면 6만8,614㎡와 발전용 냉각해수(바닷물) 연간 115억톤(㎥)을 내년 1월22일까지 사용토록 각각 14~15개의 조건을 달아 지난 20일 변경허가 통보했다.한빛원전은 지난 9월19일 영광군에 해당 공유수면과 해수 점·사용을 10월23일부터 발전소 설계수명 만료기간인 오는 2042년 7월30일까지 약 19년간 사용토록 해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군은 직전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3.10.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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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시기 희생된 이들을 기리는 합동위령제가 진행됐지만 신원 확인은 요원하다. 영광군은 지난 21일 오후 3시 영광우산근린공원 내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에서 유족회 관계자 및 유족을 비롯해 강종만 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및 도의원과 군의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제73주기)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이날 위령제는 불교와 원불교 종교의식을 시작으로 추도사, 헌화 및 분향을 통해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는 등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경건하게 진행됐다.강종만 군수는 이날 추도사를 통해 유가족에게 위로와 애도의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3.10.3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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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핵발전소대응 호남권공동행동은 26일 오전 11시 한빛원전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빛 1·2호기 수명연장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 저지와 폐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동행동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 10일 한빛 1·2호기 수명연장을 위한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공람을 위해 고창·무안·부안·영광·장성·함평군에 초안을 제출했고 해당 지자체들은 이를 부적합 판단 후 보완을 요청했다. 초안이 최신기술기준을 적용하지 않았고, 중대사고를 제대로 상정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다수호기 영향평가도 누락됐으며, 주민대피·보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3.10.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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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서면 미륵당 주변에 아홉 번 꺾어 쓴다는 구절초가 만개해 꽃내음 가득하다.
포토뉴스
채종진 기자
2023.10.23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