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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소속 위원회 수십 곳이 1년 동안 회의 한 번 열지 않았다. 영광군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소속 위원회 수는 96개에 당연직 419명(33.2%), 위촉직 842명(66.8%) 등 총 1,261명으로 이중 남성 528명(62.7%), 여성 314명(37.3%)으로 구성됐으며, 중복을 포함해 의원들이 74명(5.9%)을 차지하고 있다.위원회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은 지난해 1년 동안 서면 129회(54%)와 대면 110회(46%) 등 총 239번의 회의를 열고 누적 2,317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서별로는 안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4.04.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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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1·2호기 방사선영향평가서 초안 공람이 마무리된 가운데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영광군에 따르면 군은 한빛원전이 제출한 한빛 1·2호기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지역 내 11개 읍면사무소에 비치하고 지난 1월25일부터 3월25일까지 60일간 주민들이 확인 후 문제점 등 의견을 제시토록 하는 공람 절차를 마무리했다.공람이 추진되자 탈핵단체들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신기술기준 미적용, ▷승인 받지 못한 사고관리계획서를 토대로 초안 작성, ▷제한적인 범위의 중대 사고만 상정, ▷다수호기 사고 미반영, ▷주민보호 대책 누락 등을 주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4.04.0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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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갑산 연실봉 정상에 설치한 모악산 표지석에 누군가 낙서해 흉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불갑산을 다녀온 등산객 김모씨는 정상에 설치된 모악산 표지석이 파란색 스프레이(페인트)로 뒤덮여 흉물 수준인데도 방치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표지석은 세로로 써진 모악산 흰색 표기 위에 ‘철거’라고 커다란 낙서와 함께 하부 ‘516m 함평군 최정상’ 글귀 역시 잘 보이지 않도록 덧칠해 흡사 철거를 앞둔 폐구조물처럼 훼손한 상태다.이에 지난해 10월말 성금을 모아 표지석을 설치했다는 함평지역 A단체는 올해 1월1일 불갑산이라고 써진 현수막으로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4.04.0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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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에 맞아 부러진 대마 월산마을 410년생 보호수와 새로 식재한 20년생 팽나무.
포토뉴스
채종진 기자
2024.03.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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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열병합발전소에 처분하려던 공사중지 명령을 못 했지만 논란은 여전하다.영광군에 따르면 군은 열병합발전소 공사 중지명령 처분을 검토 중에 사업자가 발전시설 용량을 기존 9.9MW에서 9.3MW로 낮춘 변경사항을 제출해 공사중지 사유가 해소됐다고 지난달 말경 영산강유역환경청에 통지했다.앞서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월 민원 접수한 열병합발전사업 현장을 확인한 결과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환경영향평가 대상사업임에도 협의를 거치지 않고 사업을 승인해 ‘사전공사의 금지’ 규정을 위반했다며 승인기관인 영광군에 공사중지를 명령토록 요청했었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4.03.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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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폭발을 방지할 설비의 중대사고 실험이 마무리 됐지만 결과조차 알지 못하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실험 용역에 따라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난 18일까지 7일간 한빛원전에 설치된 피동형수소제거기의 수소제거율 및 규제요건 만족 여부를 확인하는 실험을 5회에 걸쳐 진행 했지만 결과는 오리무중이다. 피동형수소제거 설비는 일본 후쿠시마원전 폭발 사고의 핵심인 수소를 전기 없이도 제거토록 지난 2013년 설치했지만 당시 기기 검증서 위조 의혹에 2014년 재검증에도 실험 중 불꽃 논란이 제기됐었다. 이에 규제기관은 지난해 한빛원전에 설치한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4.03.2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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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개통한 깃재터널 연결도로가 급경사 등으로 사고위험 우려가 커지고 있다.영광군은 김영록 전남지사, 강종만 군수 및 강필구 의장 등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일 지방도 734호선 깃재터널 개통식을 열었지만 당일 참석한 이들을 비롯해 주민들은 사고위험을 제기하고 있다. 영광 대마면 성산리에서 장성군 삼계면 부성리까지 터널구간 1.1㎞를 포함해 총연장 3.95㎞(넓이 9.5m) 구간에 541억원을 투입해 왕복 2차선 도로를 개설한 깃재터널 건설 사업은 2009년 6월 이동권 도의원의 도정질의를 시작으로 추진해 1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4.03.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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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정성과 간절함을 담은 특별한 나무심기 행사가 열렸다.대마면 월산리 월산마을은 지난 15일 강종만 군수, 전남도 장은영 의원과 박원종 의원, 군의회 정선우, 조일영 의원을 비롯해 마을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자나무 식재 및 당산제를 지냈다.이날 정자나무 식재는 단순히 식목일을 앞두고 나무를 심는 행사가 아니라 지난 2018년 벌어진 일 때문이다. 6년 전탬 태풍이 몰아치던 날 하늘을 쪼갤 듯한 눈부신 섬광과 굉음을 동반한 번개가 거목에 꽂혔다. 번개가 꽂힌 거목은 느티나무로 400년 넘게 대마면 월산마을 정기를 이어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4.03.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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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군수·군의원 급여는 인상하며 노인회 수당 등은 삭감해 탄압 논란이 일고 있다.최근 대한노인회 예산은 전년대비 30%대가 늘었는데 영광군노인회 예산은 2022년 대비 절반가량 줄고, 노인회장과 노인대학장 활동비 및 수당마저 삭감해 탄압 받고 있는데도 군의회까지 눈감고 거수기 노릇만 하는 것이 안타깝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에 예산 내역을 확인한 결과 영광군이 지원한 연간 노인회 운영비는 사무국장 인건비와 일반운영비를 포함해 지난 2017년 5,380만원에서 2022년 1억616만원까지 꾸준히 증가하다 지난해 6,775만원, 올해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4.03.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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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추진한 참조기 양식 산업화 센터 사업 과정이 엉망 수준이다.염산면 설도항 일대 9.5만㎡에 국비 48억(30%), 도비 14.4억(9%), 군비 33.6억(21%), 자부담 64억(40%) 등 총 160억원을 투입해 양식장과 가공·유통시설을 갖춘 ‘참조기 양식 산업화 센터’ 건립 사업이 자부담 미납으로 중단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영광군은 지난해 2월 자부담 64억원을 미납했는데도 A법인을 보조사업자로 선정한 뒤 4월 해수부 공모사업 확정 후 8월 전남도 투자심사, 10월 자체 예산 25억원을 투입해 설도항 일대에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4.03.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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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영광을 만들기 위해 조사했더니 영광의 현실이 나타났다.영광군은 지난 11일 오후 2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강종만 군수 및 군의원, 주요 실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군 지역문화진흥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신한산업발전연구원이 진행 중인 이 용역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문화 격차 해소와 생활문화 활성화 등 문화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영광군 실정에 맞는 문화정책 방안 및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게 목적이다.보고서에 따르면 현황 조사분석 결과 영광군 문화예술 예산은 2023년 기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4.03.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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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탈핵단체들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13년째를 맞아 한빛원전 폐로를 촉구했다. 한빛핵발전소대응호남권공동행동·종교환경회의·영광한빛핵발전소영구폐쇄를위한원불교대책위 는 지난 11일 한빛원전 정문 앞에서 ‘후쿠시마 13주기, 한빛 1·2호기 수명연장 저지대회’를 열었다. 단체는 매주 월요일 영광군청 앞에서 한빛원전 정문 앞까지 걷는 탈핵순례 행사와 겸해 개신교·불교·천주교·원불교 등 4대 종단 기도회, 반대주민 발언, 결의문 낭독 및 탈핵 퍼포먼스 등으로 마무리했다.탈핵단체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2011년 3월 11일 발생한 규모9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4.03.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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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원전 사고 13년째를 맞아 한빛원전 후속대책 추진 현황을 살펴봤다. 한빛원전환경안전감시기구 등에 따르면 2011년 3월11일 일본 후쿠시마원전 사고 관련 한빛원전 후속조치는 1발전소(1·2호기)가 32건중 31건(96.9%), 2발전소(3·4호기)와 3발전소(5·6호기)가 각각 25건 중 24건(96%)을 완료했다.후속조치는 사고 발생 첫해 발전소별로 중대사고 교육훈련 강화 등을 시작으로 관리지침서 개정, 사용후 연료 저장조 냉각기능 상실 대책, 원자로 비상냉각수 외부 주입유로 설치, 피동형수소제거 설비 설치, 해일대비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4.03.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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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장성을 잇는 깃재터널이 2009년 사업 확정 15년만에 정식 개통했다.
포토뉴스
채종진 기자
2024.03.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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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수소도시 육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마련에 착수했다. 영광군은 5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정섭 부군수를 비롯해 주요 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산업 육성계획 수립 연구용역(한국응용통계연구원)’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수소산업 관련 국내외 시장 동향과 국가 전략 방향 및 관련 정책, 기술, 법제도 등 현황을 비롯해 수소타운·수소밸리 등 개발모델과 신기술 등을 조사해 재생에너지·원전 등과 연계한 영광군만의 특색 있는 수소사업을 발굴하자는 취지다. 영광군이 이미 추진 중인 그린수소 성능시험센터 실증 사업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4.03.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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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참조기 양식 산업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이 초반부터 삐걱거리고 있다.영광군에 따르면 군은 염산면 설도항 일대 9만5,797㎥에 국비 48억(30%), 도비 14.4억(9%), 군비 33.6억(21%), 자부담 64억(40%) 등 총 160억원을 투입해 양식장과 가공·유통시설을 갖춘 ‘참조기 양식 산업화 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해오다 최근 자부담 미확보로 중단했다.참조기 어획량 감소에 대비해 양식 굴비산업을 육성하자는 차원에서 추진된 이 사업은 2022년 6월 타당성 용역을 거쳐 2023년 4월 해수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계획대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4.03.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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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출산율 5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지만 정작 출생아 수는 급락하고 있다.영광군은 통계청이 지난달 28일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2023년 전국 합계출산율은 전국 평균 0.72명, 전남 0.97명 대비 영광은 1.65명으로 전국 평균의 2배를 뛰어넘는 수치를 기록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영광’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광군은 1위 요인을 결혼장려금(500만원),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대출 이자 지원 및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70% 감면) 등을 비롯해 신생아 양육비(500만원∼3,500만원), 육아휴직 장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4.03.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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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과 장성군을 잇는 깃재터널이 사업 확정 15년만에 정식 개통했다.영광군에 따르면 군은 7일 오후 3시 김영록 전남지사, 강종만 군수 등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도 734호선 깃재터널 개통식을 열었다.영광 대마면 성산리에서 장성군 삼계면 부성리까지 터널구간 1.1㎞를 포함해 총연장 3.95㎞(넓이 9.5m) 구간에 541억원을 투입해 왕복 2차선 도로를 개설한 깃재터널 건설 사업은 우여곡절이 많았다. 당초 이 도로는 급경사, 급커브 등으로 위험구간이 많고 매년 겨울철이면 강설로 인해 차량통제 및 교통사고가 빈번해 교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4.03.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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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보상 절차가 진행되면서 어민단체 반발이 재발화 했다.영광군어민회는 A해상풍력을 대상으로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조건 사항 및 약정서 미이행을 주장하며 영광군에 허가 취소를 촉구하는 등 영광수협·풍력업체·영광군청 등을 차례로 돌며 지난달 26일 집회를 열었다. 앞서 A해상풍력 측은 지역 내 어선업 관련 어민들을 대상으로 보상협의 관련 내용을 공고하고 절차에 착수한 상태다.어민회 측은 영광군이 A해상풍력에 공유수면 점·사용을 허가한 조건 중 11조 ‘주민과 함께하고 수산업과 공존하는 상생여건 조성’ 관련 내용을 문제 삼았다. 어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4.03.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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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한파 방풍막을 한파가 지난 뒤 늑장 설치해 논란인 가운데 이마저도 부실이 드러났다.영광군에 따르면 군은 한겨울 강추위에 대비해 버스 승강장이나 터미널 교차로 등 주요거점에 기존 제품 재설치 계약 2건 4,000만원과 신규설치 1건 4,000만원 등 총 8,000만원 규모의 한파 방풍막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영광군 주무부서는 지난해 설치했다가 철거했던 기존 방풍막을 A구역에 재설치하는 사업을 지난 11월29일 계약부서에 의뢰했고 실제 계약(1,811만원)은 12월18일 이루어진 뒤 54곳에 올해 1월16일까지 시공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4.02.29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