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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바로 우리 식단 삼시세끼를 한번 과거와 비교하며 차분한 시간을 갖고 무엇이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과거에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먹었으며, 현재의 하루세끼는 어떻게 변했는지, 비교하여 살펴보고 가려보는 게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길이며, 현재 우리 사회에 적신호가 되고 있는 성인병과, 점점 증가추세에 있는 비만의 문제와 음식이 연결 될 수 있음을 직시 할 수 있습니다.우리는 가장 건강한 식단이라고 자부하고 있는 우리 전통식단이 과연 어떻게 빠르게 인스턴트로 변하고 있는지, 우리 건강 식단을 가족의 올바른 식생활을 위하여 얼마나 지켜내고 있는지, 바르게 알고, 생각하고 있는지 걱정을 하여야 할 시점 입니다 우리의 전통식단은 시간이 많이 들고 손이 많이 가는 힘든 식단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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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5.03.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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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의 역사는 30년이 지난 현재에도 변한 게 없으며 오히려 은폐하려는 습성은 생활화 되어버린 느낌이다. 한빛원전 스스로 자기최면에 걸려 판단을 못하는 코마상태에 처해 있는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한빛원전 측은 원전을 가동하면서 취수온도에 비하여 8℃~9℃ 높은 열폐수를 초당 360~390톤을 배출하고 있다. 그러나 30년째 실용성 없는 저감화 대책으로 인근해역에 방출하여, 해양생태계에 영향을 준지 오래다. 한빛원전은 발전효율을 높이기 위한 재순환 방지대책으로 길이 1,136m의 방류제를 설치한 것을 온배수 저감방안이라고 30년째 정부와 영광군민을 상대로 일관하고 있다.1,136m 방류제 설치 후 칠산해역은 극도로 퇴적되어 수심이 낮아져 어민들의 소형선박들마저도 정상적인 항행이 어려운 상황이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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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5.03.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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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속담엔 유독 먹는것에 관한 속담이 많습니다.금강산도 식후경.수염이 석자라도 먹어야 산다.개도 먹을 때는 때리지 않는다.목구멍이 포도청이다.우리에게 먹을것이 무엇이길래 이렇게 많은 속담이 생산되고 전래되어 지금까지 우리민족을 강력하게 지배하고 있을까요?옛날의 우리나라는 4월이면 춘궁기가 시작되는 계절입니다.춘궁기가 되면 초근목피의 험한 식품으로 배고픔을 달래고 가족을 보전하면서 5월의 보리가 생산되는 그때까지 처절하게 주린배를 움켜잡고 기다리는 고개라고 하여 보릿고개 라고도 했습니다.그러한 상황은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볼 수 있는 흔한 광경 이었습니다.우리민족은 이 춘궁기를 슬기롭게 넘기는 지혜를 입춘이 지나면 양지바른 곳에서 채취한 나물로 밥이나 반찬 으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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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5.03.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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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 실시되는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 후보등록이 지난달 25일 마감되면서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우리 영광지역은 8개 조합에서 16명의 후보자가 입후보 해 평균 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이번 선거에서 정용재 산림조합장과 강병원 염산농협장은 단독후보로 무투표당선이 확정됐다.이번 선거의 특징은 부정선거의 논란을 막기 위해 농(축)협, 수협, 산림조합 조합장 선거를 동시에 치르게된 점이다.그동안 각각 개별 협동조합법과 조합 정관에 따라 규정된 조합장 선거가 이제는 작년 5월 국회를 통과하여 8월 1일자로 시행된 “공공단체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치러지게 된다.그런데 이법이 정부 입법이 아닌 의원 입법으로 발의돼 유권자인 농(축),수,산림조합 조합원들도 모르는 사이에 제정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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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5.03.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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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가 지난 1월 21일 실시한 대통령에 업무보고에서 “ 2~3개 면사무소를 통합해 1개는 행정면으로 운영하고, 나머지 면사무소는 복지서비스 제공 장소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혀 농촌지역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중교통 체계가 미흡하고 고령화율이 높은 농촌지역의 특성상 면사무소를 통합할 경우 접근성이 떨어져 주민들이 민원을 해결하는데 커다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 실제 농가 인구 고령화율은 37.3%로 우리나라 전체 고령화율 12.2%의 3배에 달해 오히려 고령 농촌 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여기에 농촌지역 면사무소는 일반 행정 업무와 더불어 쌀, 밭 직불금을 비롯한 각종 보조사업 신청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농촌지역 주민들의 불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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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5.02.1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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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협동조합의 태동은 같은 직업과 처지의 사람들이 개인의 한계를 극복하고 공동의 조직된 힘으로 자신들의 이익과 제권리를 보장 받기 위해 결성하는 자율적 성격의 연대체로 출발한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한국의 농업협동조합은 1961년 박정희군사독재정권의 국가재건최고회의라는 초법적 기구가 만든 농협법 제정으로 정권의 농업, 농민, 농촌 통제 목적을 실현하는 강력한 수단이 되는 하향식 일방주의 방식으로 만들어 놓은 기형적 역사를 갖고 있다. 54년이 되어가는 한국 협동조합의 역사는 절대적 권력을 행사하는 조합장들의 전횡과 권력이 난무하고 견제 장치가 무너지고 조합 운영의 투명성(조합장 임원의 정보 독점)이 상실된 농민 굴종의 역사라 칭해도 과언이 아니다. 금번 동시 조합장 선거만 보더라도 농협의 중앙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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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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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는 완만한 성장세가 전망되나 아직 하향 요인이 더 큰 현실이다 라는 관측이 우세하다.'15년 세계경제는 작년보다 낙관적인 전망속에 IMF 전망은 3.3%~3.8% OECD전망은 3.3%~3.7% 성장 할것으로 예측 한다.그러나 유로존 경기침체 및 디플레이션 우려 특히 그리스 사태, 중국 등 신흥국의 취약한 금융시장 등 우려가 되고 있다.미국 또한 성장세는 점차 확대 되고 있으나 일본 및 유로존 경기회복세는 상당히 더딜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우리나라 경제는 3% 후반의 성장률을 달성 할 것으로 예측 한다.세계경제 회복에 따른 수출 및 내수 증가로 '15년 성장률은 3.8% 내외로 GDP가 성장 할것으로 예측 한다.국제원유 및 원자재 가격 하향 안정세 등으로 연간 3% 내외로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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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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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군의 주요농산물 최저가격보장 지원조례를 환영하면서도 집안 아저씨의 하소연이다. 작년가을 잦은 빗속에 작업여건이 매우 어려운속에서 배추500평을 심어 광주상인에게 인건비도 안 되는 50만원에 팔았는데 지금까지 방치한 채 20만원을 되돌려 주라고만 한단다. 그렇잖아도 수확해 가지 않아 썩은 배추를 어떻게 처리하고 비닐을 걷어내, 금년 농사지을 일이 갑갑한데 속상해서 못살겠다고 하신다. 요즘 농촌지역을 돌다보면 곳곳에 수확하지 않고 방치한 무, 배추밭을 흔히 볼 수 있을 것이다. 어디 무, 배추뿐이겠는가! 백수, 염산의 대파 경작농가들도 생산비 이하로 계속 떨어지는 시세와 그나마 밭떼기 상인들의 발걸음마저 뜸해져 한숨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들 한다. 이러한 근본적인 원인들은 한마디로 값싼 중국산 농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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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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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미(乙未)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올해의 양 띠는 생명을 상징하는 푸른색을 띠는 청양(靑羊)의 해라고 합니다. 양은 성질이 온순하고 무리를 지어 서로에게 의지해서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그렇게 볼 때, 양은 땅과 자연 그리고 이웃과 더불어 국민의 식량창고인 농업을 지키며 서로에게 의지하며 살아가는 농민의 이미지와 닮지 않습니까? 바라기는 올해는 농민과 농민, 농민과 이웃, 농촌과 도시가 힘을 모아 완전 개방이란 파도를 넘어 농업 회생이란 한 길로 나아가는 한 해가 되길 소원합니다. ‘풍년기근’으로 힘들었던 2014년지난해는 2013년부터 시작된 농산물 가격 폭락이 2년째 전 품목으로 번져 ‘풍년기근’이 일반화 된 한 해였습니다. 이런 농산물 가격폭락은 정부가 강행해온 자유무역협정(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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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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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농사짓는 법성 입암리들에는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대다수다. 육십 대 중반인 나는 상대적으로 졸지에 청년이다. 올 한해를 되돌아보면 모든 농산물가격 폭락하고 자고 일어나면 자유무역협정(FTA)체결에 농민들만 힘들어 질것이라는 언론보도는 분노 분노를 더 한다. 농업, 농민을 직접 챙기겠다는 권력자의 거짓말 공약은 이미 약발이 없었졌고 외국농민들만 챙기는 이상한 현상을 보면서 더 이상 놀랐것도 없다. 이제 대다수 국민들도 농업, 농민에 대한 측은지심도 없다. 다만 “무역확대를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문제는 농업의 희생은 농민들의 고통으로만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같이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일어나는 것은 소수특권층을 제외한 나머지는 국민은 집단적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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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5.01.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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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은 유난히도 국민적 슬픔과 애환이 많은 한 해입니다.그 가운데 특히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태이후 급격한 수산물소비 위축연계선상에서 안타까운 세월호의 비극은 나라전체 경기를 추락 시켰으며 대외적으로는 가장 무서운 인접국가와 한중 FTA 타결은 무방비 상태의 우리 어업인들에게 커다란 충격이었습니다.우리 지역도 지방정치 환경의 급격한 변화의 소용돌이 중심에 서게 되었으며 희망과 기대 속에 민선 6기의 서막이 올랐습니다.그러나 한편으로는 영광핵발전소 30년 어두운 역사가 커다란 힘의 작용에 의해 가려져 있다가 진실이 양파껍질 벗겨지듯 속속히 들어나고 있는 비극적인 현실입니다.이런 엄청난 진실이 왜곡 되어왔던 잦은 고장, 짝퉁, 위조부품, 사실이 드러났음에도 우리 영광 군민들은 영광 핵발전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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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4.12.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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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주 전 한바탕 난리가 났다. 그 난리 구석은 이렇다. 환경단체에서 전국 핵발전소 5개 지역 주변에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였는데 세슘과 요오드가 검출되었다고 언론의 발표가 있자 영광쌀을 사용하는 일부 단체에서 해명을 요구한 일이 발생한 것이다. 지역의 전문가와 영광군, 농협RPC의 대표가 국회와 환경단체를 찾아다녀 일상적이며 전국의 평균 검출량과 비슷하다는 결론을 얻기 까지 무척이나 애를 썼다. 그리고 고리 인근 주민이 한수원을 상대로 갑상선암 소송을 제기하여 일부 승소 결과를 바탕으로 원전주변지역 10km이내 “갑상선암공동소송”을 재기하여 영광에서만 32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놀라운 결과가 나오게 되었다. 이는 인구 10만명당 70여명의 발생률을 비교해보면 3~4배 높은 수치이다. 이 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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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4.12.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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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에 존재하는 유무형의 자원을 바탕으로 농업생산(1차 산업)과 이의 제조.가공(2차 산업)및 유통판매,문화,체험,관광,서비스(3차 산업)등을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농업의 6차산업이라 정의한다. 이런 6차산업을 강조하는 이유는 각 지역마다 가지고 있는 자원을 극대화하여 부가가치를 증대하고 이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시키고 지역순환경제 체제를 정립하여 생산적 복지를 이루고자 함이다. 이를 영광의 산업과 연계해 찰보리 산업에 적용한 심포지움이 열렸다. 지난 12월 4일 기술센터 3층에서는 영광의 찰보리 6차산업화에 대한 각계의 의견들이 교환되었고 이 산업을 6차 산업에까지 이끌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제시되었다. 우선 이런 자리가 마련된 것에 대해 고무적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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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4.12.1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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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30일 우리나라는 WTO에 쌀 양허표 수정안을 제출함으로써 관세화와 매년 TRQ(저율관세할당) 물량으로 408,700톤을 매년 수입하게 된다.동시에 수입쌀의 용도관련 규정이 삭제됨으로써 ‘밥쌀용 30% 도입’ 규정과 ‘국별 쿼터’는 폐지된다. 즉 2015년부터는 밥쌀용을 수입할 의무가 없어지는 것이다.그런데도 정부는 2015년에 밥쌀용 수입양곡대 예산을 700억원 상정하였다.정부 발표에 의하면 풍년으로 인해 내년에는 밥쌀이 24만톤이나 초과된다고 한다. 따라서 추가수매를 통해 일정기간 격리시키겠다고 발표하였고 현재 추진중이다. 이처럼 우리쌀이 넘쳐나는데 피같은 혈세를 밥쌀용 수입에 투여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사정이 이러함에도 농식품부장관은 국회에서 수입쌀 소비처가 있어 시장상황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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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4.12.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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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핵 발전소 정체의 끝은 어디까지 인가?광주일보(11월21일) mbc tv(11월22일) 영광 핵발전소 앞 바다 물고기가 씨가 마른다는 보도를 접하였다.영광 핵발전소 건설 가동 30년 동안 보이지 않는 커다란 힘의 작용에 의해 가려져 있던 핵발전소 주변 해양환경 피해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는 신호탄이 터지는 속 시원한 보도가 나왔다.영광 핵발전소 가동 이후 20여 차례 실시한 각종해양조사에서 발주자(영광 핵발전소)의 우월적 지위로 수많은 진실이 숨겨져 왔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이제야 시대적 운명을 맞이하여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광 핵발전소 최초 가동(1987년)부터 어업인들은 “취수구 스크린 충돌사망은 물론 온배수 취수 과정 어린 치자어 사망에 의해 앞으로 얼마 못가서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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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4.12.0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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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해 열사는 누구인가전남 영암에서 태어나 1974년 서울농업대학교(현 서울시립대학교)를 졸업하고 유년시절을 보냈던 전북장수에 서울농장을 짓는다. 송아지 2마리로 시작한 서울농장은 1978년 전북 새마을 청소년 훈련농장으로 지정됐고 여기서 이경해열사는 수많은 후계농들을 양성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1988년 제 3회 FTO(유엔 식량농업기구)로부터 아시아 태평양지역 “올해의 농부상”을 받기도 했다. 1980년대 초반 정부가 수입소를 무리하게 농가에 분양했던 복지 농촌 시범사업 조성 정책으로 인해 “소파동”이 일어났고 그 피해 당사자이기도 했던 이경해열사는 이때부터 농민운동에 첫발을 내딛기 시작했다. 1987년 전북 농어민 후계자 협의회장을 거쳐 1989년에는 전국농어민 후계자 2대 회장을 역임한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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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4.11.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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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10일! APEC정상회담에 참석한 박근혜대통령과 시진핑 중국주석이 지금까지 근 30여개월을 끌면서 협상 해왔던 한중FTA가 타결되었음을 선포했다. 한미FTA보다 훨씬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가져올 것이기에 특히 농어업 분야에서는 그 여파가 가히 천문학적일 것이라고 판단된다. 그래서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만큼은 맺지 않길 바랬고 어쩔 수 없이 맺을 수밖에 없다면 국내의 농어업분야와 중소기업 등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먼저 세우고 그 시행 결과를 보고 한중 FTA를 맺으라고 그토록 목소리를 높이며 온몸을 던져 반대해 왔었다. 그러나 그런 온갖 몸부림은 한낮 울리는 괭가리가 돼버리고 2014년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하루 앞둔 11월 10일! 두 정상은 만면에 함박웃음을 지
농어민의소리
영광신문
2014.11.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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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공적연금 개악 저지 100만 공무원·교원 총궐기대회’에 12만명이 참여했다건국 이후 최대 규모의 공무원 교사 집회에 놀란 새누리당은 다음날 “지금부터 이해 관계자들을 만나고 의견을 청취하고 협의를 하고자 한다”며 김무성 대표가 조만간 공무원노조 대표를 만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공무원연금 개악 반대 집회에 대해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나 대화와 협의를 우선적으로 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며 본말이 전도된 논평을 내놓았다. 전형적인 책임 떠넘기기다지금껏 공무원연금 개정을 한답시고 단 한번도 당사자인 공무원들과 협의도 하지 않고 오히려 여론조작을 통해 공무원들을 ‘세금 도둑’으로 매도하고 연금법 개악 저지투쟁을 ‘철밥통’들의 집단이기주의로 비난 해 왔던
농어민의소리
영광신문
2014.11.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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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하고 각성 하라.실존하지도 않는 온배수저감방안이 있는 것처럼 27년간 국가를 기망하면서 슈퍼갑 횡포로 우리 지역민들에게 무수히 많은 정신적 육체적 고통과 시련을 주었다.아무리 생각하고 또 생각해도 지역민들이 바라보는 시선은 영광 핵 발전소는 "참"이 없다는 결론이다.최근 영광 핵 발전소 3호기 사고로 기체 방사능 유출 관련 언론보도 및 고장원인 잘 못 판단 등 의 보도를 접하니 정말 영광 핵 발전소는 "참"이 없다는 것을 또다시 증명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영광군에서 해수사용 및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매년 조건부로 어민들의 피해민원 해결을 요구하면서 1년씩 허가를 승인 하였다.이에 핵 발전소는 해양생태계 보전과 피해 어민들의 민원을 해결 하려하지 않고 힘 있는자
농어민의소리
영광신문
2014.11.0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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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핵발전소 주변 주민들은 이제 안전 불감증 을 넘어 불안과 공포를 체념하고 살아가고 있는 현실이다.인간과 핵은 절대 공존 할 수 없다는 게 많은 전문가들의 주장이었지만 최근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태와 영광 핵발전소 일련의 가동 실태를 보면 더욱 더 확신을 갖게 한다.영광 핵발전소 가동 역사 27년 동안 말도 안 되는 어처구니없는 사고 고장 정지의 횟수가 무려 159회 나 된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인류 핵발전소 가동 역사상 영광 핵발전소가 최다 고장 정지 사고 횟수라고 생각한다. 그동안의 언론보도를 보면 영광 핵발전소는 안전하고 직접 연결되는 핵심 부품까지도 시험성적서를 허위로 위조 및 날조를 하여 국민적 공분을 불러왔다.핵발전소 직원들의 개인비리, 아니 더 나아가 조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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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4.10.27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