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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를 정확히 파악하고 신속한 전달체계의 확립으로 군민의 안전과 재산보호에 기여하기 위한 CCTV통합관제센터의 실시간 관제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영광군CCTV통합관제센터는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범죄 사각지대 해소와 범죄예방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17년 개소되었으며 관제요원 16명이 4조 3교대로 365일 24시간 근무하는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현재 CCTV는 관제목적에 따라 크게 방범, 어린이보호, 주정차단속, 쓰레기투기단속 등으로 나뉘며 올 하반기에도 터미널 주변과 방범취약 지역 등 42개소 109대를 추가 설치한 바 있다. 현재 영광군에서는 총 234개소 650대의 카메라가 운영 중에 있다.또한 올해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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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8.12.0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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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 창우 어업인 복지회관이 준공으로 주민들의 오랜 숙원에 대한 갈증을 풀어줬다.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김준성 군수와 강필구 의장, 이장석 도의원, 군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우 어업인 복지회관’ 준공식을 가졌다.창우 어업인 복지회관은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어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총사업비 3억 2천만 원을 투입하여 사무실, 화장실 등을 갖춘 185㎡ 규모로 조성했다.창우 마을은 노랑가오리, 백합, 동죽 등 다양한 수산물이 생산되는 곳으로서, 창우항에서 백바위 해변까지 이어지는 해안길은 기암괴석과 야생화 등 천혜의 자원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이러한 풍부한 자원을 주민소득과 연계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한층 더 발전하는 어촌마을을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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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8.12.0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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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운 이야기를 해 본다. 국민의당 정동영의원실 발표에 지난 50년 동안 국내 땅값은 5,000배가 상승하였으나 쌀값은 45배 올랐으며 국내총생산(GDP) 증가분의 4배를 넘는다고 한다.특히 역대 정권별로는 노무현 정부에서 GDP 상승액보다 10배 뛰어 최대 올랐다 한다.그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현재 문재인정부는 부동산 정책에 올인하는 모습이다. 그렇다고 대다수 집 없는 서민들이 좋아할지 궁금하기만 하다.그동안 정권들은 왜 쌀값에는 인색하다 못해 가격 상승을 막고 있는 것일까! 도대체 농민들이 대명천지에 무슨 죽을죄를 지어서 이렇게 핍박을 하는 것일까!밥 한공기에 200원도 안되는 쌀가격이 물가 상승의 주범이라고 낙인찍는 언론들의 기사는 도대체 무슨 근거로 갈겨대는 것일까!검 한통에 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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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8.11.2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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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의 농기계 사고 현황을 보면 우선 전남의 경우는 지난 5년간 466건이 발생했는데 무엇보다 금번 10월 9일에도 담양 봉산의 한 논에서 벼 수확작업을 하던 76세의 한 모씨가 콤바인에 치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사실 농기계가 후진하는 과정에서 한 씨를 미쳐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 되었다는 바 요즘 수확철을 맞아 농촌지역 곳곳에서 농기계 안전사고 소식이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다.특히, 금번 국정 감사를 앞두고 경찰청이 밝힌 농기계 교통사고 분석 자료를 보면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전국의 농기계사고는 2,284건에 사망자 377명, 부상자 2,479명이 발생 했다고 한다. 그 가운데서도 전남에서는 지난 5년간 농기계 사고(466건)는 전국 1위를 기록한 수치로 나타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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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8.11.1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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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19년도 예산안을 확정한 직후 농민단체들은 내년도 농업예산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적한 농업·농촌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관련 예산의 확보가 반드시 선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농민단체들이 예산 확대를 요구하는 대표적인 사업은 ‘직불제 개편’이다.최근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성명을 내고, 밭 고정직불금을 쌀 고정직불금 수준으로 인상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올해 50만원(1㏊ 기준)인 밭 고정 불금은 2019년엔 55만원으로 인상되지만 1㏊당 100만원 수준인 쌀 고정직불금에 비하면 아직 그 절반 수준에 불과해 작물간 형평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이다.농민단체는 ‘공익형 직불제 도입’을 촉구하고 있다.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강화하는 직불제 개편을 통해 농업·농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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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8.11.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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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지난 달 16일 총 8개 실과를 신설 또는 변경·폐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영광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였다. 이 개정안을 통해 우리는 민선7기 김준성군수의 군정 방향을 미루어 짐작을 해 볼 수 있다. 개정안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기존 부서의 통폐합보다는 ‘인구일자리정책실’, ‘유통축산과’, ‘도시환경과’, ‘이모빌리티산업과’ 신설이다. 과거 조직 개편을 통해 적절한 인사가 아닌 측근 인사나 꼼수 인사로 이용한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이번 조직 개편으로 당분간 군민들은 혼란을 겪을 것이고 비대해진 조직은 지금보다 더 많은 예산을 지출하게 될 것이니 이런 지적은 틀린 말이 아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번 결정은 영광군 미래를 위한 시기적절한 판단이라고 생각한다. 영광군은 해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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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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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들녘이 황금물결이다.오랜만에 쌀가격이 상승하여 수확을 앞둔 농민들의 주름진 이마에 맺힌 땀방울이 한결 보드랍게 느껴진다.하지만 2018년을 갈무리하는 농민들의 마음은 그리 편치만은 않다. 너무 생소하게 “쌀값 폭등”이란 언론보도가 우리 농민들을 절망으로 몰아가기 때문이다. 쌀가격이 회복된 것은 정부의 논 타작물 전환 등 농민의 희생으로 쌀 생산조정 정책으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며 지난 20년간 왜곡된 쌀가격이 바로잡아지는 첫발임에도 불구하고 연일 언론들은 우리농민들의 일방적 희생만을 강요하는 이전 농업정책을 시행하라고 떠들어대고 있는 것이다.쌀은 농민 소득을 대표하는 주곡이며, 국가적으로는 식량 안보상 절대적으로 생산안정이 요구되는 곡식이다. 쌀값은 지난 2005년 '공공비축수매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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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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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한-중 FTA 국회비준 당시, 여야정 합의를 통해 10년 동안 매년 1천억원씩 1조원 규모로 조성하기로 한 FTA농어촌상생기금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첫 해인 2017년는 모금 실적이 258억원으로 연간 목표액 1천억원의 25.8%에 불과했으며, 2년차인 올해에도 9월 4일 기준 120억원을 모으는 데 그쳤다. 게다가 전체 조성된 농어촌상생기금 378억원의 99%인 373억원은 공기업이 냈고, 대기업은 4억원을 기부하는데 그쳤다. FTA로 수혜를 보는 대기업들이 정작 농어업·농어촌의 상생·협력·발전을 위한 기금 출연에는 인색한 것이다.거기에 더해 지난 8월 28일 국무회의를 통해 2019년도 정부 예산안이 확정·발표되었는데 2018년 금년 대비 10% 증가하여 470조 5천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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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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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일부터 평양에서 2박3일간 열린 제3차 남북정상회담은 처음부터 끝까지 파격과 감동의 연속이었습니다. 15만 평양시민을 대상으로 한 문재인대통령의 능라도 연설은 8,000만 겨레를 가슴 뭉클하게 한 역사에 기리 남을 연설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대통령은 왜 우리가 다시 하나로 합쳐서 살아야 하는지 이 한마디로 간명하게 말하였습니다. “우리는 5,000년을 함께 살고, 70년을 헤어져 살았습니다.” 또한, “어려운 시절에도 민족의 자존심을 지키며 끝끝내 스스로 일어서고자 하는 불굴의 용기를 보았다.” 라는 말로 북한의 자주적인 노력을 인정하여 평양주민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습니다. 연설의 하이라이트는 “우리 두 정상은 한반도에서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렸음을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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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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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이 역사적으로 세 번째 평양회담을 이끌고 19일 9월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하고 향후 한반도를 핵무기와 핵 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진전을 조속히 이뤄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한다는 큰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 서명문에는 지난 판문점선언을 철저히 이행해 남북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로 진전시켜 나가기 위한 문제와 실천적 대책들을 허심탄회하고 심도있게 논의 함과 동시에 북측은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발사대를 유관국 전문가들의 참관 하에 우선 영구적으로 폐기하는 등의 추가 조치를 계속 취할 용의가 있음을 표명했다. 또한 북측은 미국이 6·12 북미공동성명의 정신에 따라 상응조치를 취하면 영변 핵시설의 영구적 폐기와 같은 추가적 조치를 계속 취해나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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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8.10.0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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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내에 2018~2022년산에 적용할 쌀 변동직불제의 목표가격을 결정해야 한다. 관련 법률에는 직전 5년간의 수확기 시장가격 변화율에 따라 목표가격을 산출하게 돼 있으나 국회는 이 규정과는 관계없이 2008년엔 동결하고 2013년엔 11%를 인상했었다.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공약에서 물가상승률을 반영하겠다고 밝혀 올해도 목표가격결정을 둘러싸고 논란이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계와 정치권은 목표가격의 인상폭이 클수록 쌀 재배 농가에 득이 될 것으로 여기지만 도리어 농업이 발등을 찍힐 수도 있음을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그러기에 목표가격이 높을수록 쌀 생산량이 증가해 쌀값이 하락할 수밖에 없고 이에 따라 변동 직불금 소요액은 늘어나기 마련이다. 가격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시장격리 조치를 확대하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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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8.09.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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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최근 10년 인구추이를 살펴보면 2011년 56,947(2011.08 기준)으로 처음으로 인구 57,000명이 잠시 붕괴된 적은 있었으나 이듬해 곧바로 회복하였습니다. 하지만, 2013년 57,526을 정점으로 해마다 5-600명의 군민들이 줄어 2018년 7월 현재 54,541명으로 이제는 5만 4천명도 위협을 받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앞으로 5년이 지나면 인구 5만도 안 되는 소도시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통계청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 10년간(2008~2018) 영광군 50대 이상 인구는 4,000명이 늘었지만, 40대 이하 인구는 8,000명이 줄었습니다. 즉, 인구 감소는 40대 이하의 청년과 청소년들의 감소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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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8.09.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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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급변한다! 농업도 급변한다!올해 농업 분야의 대표적 이슈로 ▲농업통상 갈등 ▲거시경제변수의 충격 ▲쌀 문제 ▲농업·농정에 대한 비판 ▲농협사업구조 개편을 거론했었는데 대부분 거시시장경제의 변수와 이상기후에 따른 자연재해적 성격의 농산물 피해가 이 이슈들을 점령해 버린 요즘이다..우선 올해 연중 예상되었던 농업통상 갈등이 미중간 벌이고 있는 관세 전쟁에 매몰되어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 논의 과정에서 예상되는 쌀 시장 추가 개방 여부가 남은 올해 예상되는 핵심 쟁점으로 부상되고 있다. 또 검역조치 등 비관세 장벽 이슈들이 폭발력 있는 쟁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그러나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전쟁으로 촉발된 주변환경의 급변은 북한의 비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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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8.09.0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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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으로 촉발 된 여성의 성에 대한 자기주권의 문제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전환기적 기로에 올려 놓고 있다. 또한 양성평등에 대한 고착화된 남성위주의 가부장적 사고의 사회에 대한 경각심을 촉발시키고 있으며 근본적인 변화에 대한 성찰을 이끌고 있는 현실이다. 어찌보면 천지개벽 할 사건이라 놀라는 이는 있겠지만 이러한 변화없이는 지속가능하며 사람살기 좋은 사회는 만들어가기 힘들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런 변화의 시대에 농업에 대한 근본적인 시각을 바꿔보자는 것이 “농민수당”이다. 농업. 농촌. 농민에 대한 보편적 복지에 대한 성찰의 시작이며. 다원적 기능에 대한 기본적 제원 지급이며. 지속가능한 공동체 유지에 대한 기본적 지출에 대한 첫 걸음인 것이다. 인구절벽에 따른 영광군의 미래도 50-7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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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8.08.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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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앞으로 비 농업인의 농지소유를 억제하는 경자유전의 원칙을 내세워 농지법 개정 작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헌법상 명문화 돼있는 경자유전의 원칙을 재확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정부가 우리 농업의 현실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경자유전의 원칙은 농사를 짓는 사람만이 농지를 소유할 수 있다는 대 원칙이지만 이는 다른 말로하면 농사를 직접 짓지 않는 사람은 농지를 전혀 소유할 수 없다는 원칙이다.그런데 지금 우리의 전체 농지 중 임대차 비율은 자그마치 50%가 넘는다. 정부의 방침대로 시행한다면 농사를 짓지 않는 50% 임차농들 농지를 소유할 수 없으므로 이를 매도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결론이다. 물론 정부의 입장은 외지인들이 농지를 소유할 수 없도록 하기위한 명분을 내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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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8.08.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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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관리하는 과수원에는 5,000평 농장에 물을 주기위한 작은 저수조가 있습니다. 저수조에는 여름 내내 지하수를 받아놓기 때문에 참개구리들이 알을 낳고 서식하고 있습니다. 알에서 깨어나 개구리가 될 때까지 계속 사는 놈들도 있지만, 중간에 과감히 저수조를 나와 농장 곳곳을 누비며 사는 놈들도 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저수조의 참개구리는 성장이 아주 더뎌 언제 봐도 조그마한 개구리입니다. 그러나 저수조를 나온 참개구리는 성장이 아주 빠르며 힘찬 도약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멋지게 보여줍니다. 저수조 위로 머리만 내놓고 물에 빠지는 벌레만 먹고 자라는 개구리에 비해 저수조 밖의 개구리는 생존을 위해 벌레를 잡아먹고 자기를 위협하는 것들로부터 살아 남기위해 자신을 부단히 성장시킵니다. 물론, 저수조 밖의 개구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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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8.08.1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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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치권에서 개헌에 대한 이야기가 다시 등장하고 있다. 여러 정략적인 이슈가 숨어있다는 것은 분명하지만 개헌이라는 큰 주제에 대한 논의는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이루러져서 국민이 그토록 바라던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초석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 특히 제헌 70주년을 맞는 올해, 지방분권 개헌만은 꼭 이루어져야할 시대적 요구임을 상기하고자 한다. 6.13 지방자치 선거를 통해 새로운 지방정부가 출발했지만 ‘진정한 자치분권’을 이루지 못한 절름발이 지방자치가 30여년 계속되고 있다. 이제 지방자치를 최소환 수준에서 보장하는 정도가 아닌 실질적인 권한을 헌법에 담아내야 할 때가 된 것이다. 지방분권이란 통치권과 행정권의 일부가 지방정부에 대폭 분산되어 있는 체제로 중앙집권(central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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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8.08.0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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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민들도 함께 싸웠다. 농업의 적폐 청산과 사회전반을 개혁하자는 촛불을 들었다. 그러한 바람으로 문재인 정권이 탄생되었건만 유독 농업문제에 소홀할 뿐 아니라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구시대 농정으로 회귀하고 있어 농민들의 원성과 지탄을 받고 있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이 사퇴하고 이에 뒤질세라 문재인정부 첫 농식품부 장관도 농정개혁위원회를 이끌다 사직서를 제출했다. 새 정부의 농업정책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기대했던 농민들에게 날벼락이 아닐 수 없었다. 100일 넘게 농식품부 장관은 공석으로 남아있고 내년 정부 전체 슈퍼 예산과 달리 농업 예산은 쪼그라들 전망이며 이에 대하여 그 누구도 책임 지지 않는 부서로 전락하고 있다.이명박정부 시절 동부팜이 경기도 화옹지구에 수출용 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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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8.07.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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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2018년 최저시급은 7,530원으로 작년보다 16.4%가 상승하였습니다. 문재인정부는 여러 가지 문제에도 불구하고 근로자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까지 최저시급 1만원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사전을 살펴보면 ‘최저임금제’는 근로자에 대하여 임금의 최저수준을 보장하여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노동력의 질적 향상을 꾀함으로써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게 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최저시급 인상결과 근로자는 하루에 8시간, 1달 평균 4주를 일한다면 최소 120만원의 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 1년 최저소득은 1,440만원이 됩니다. 그럼 농민이 농사를 지어서 벌어들이는 ‘농업소득’ 평균은 어느 정도일까요?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7년 농가 및 어가 경제조사 결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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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8.07.0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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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민선7기 지방선거의 결과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는가?지난 6월13일 지방선거 결과 영광군에는 지속성과 변화를 바라는 지역민의 바람이 투표로 드러났다고 본다. 영광군수 선거는 전국에서 가장 큰 득표율로 김준성군수가 재신임을 받았는데 이는 과거 4년동안 벌여왔던 사업이 지속성을 가지고 안착하길 바라는 민의가 반영되었다고 생각한다. 역점을 두고 시행해 왔던 공약들을 다시한번 점검하고 영광에 반드시 필요한 정책들을 선별해서 우선순위에 따라 공약완성도를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제7기 민선군수의 대표적인 공약으로 ▲지역경제 및 교통망 확충 분야에 대한 세부정책 △ e모빌리티 엑스포 성공개최 △ 그린카 10만대 생산기지 조성 △ 대마산업단지 그린산업단지로 육성 △ 스포츠마케팅 및 특산물 판매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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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8.07.02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