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 보다 열흘가량이나 일찍 핀 벚꽃이 영광지역 곳곳을 화사하게 밝히고 있다. 벚꽃 명소 중 한 곳인 영광읍 비룡요양원에서 한 가족이 나란히 걸으며 벚구경 중이다.
모처럼 내린 새하얀 눈 속에서도 장암산 ‘흰괭이눈’이 노랑 꽃망울을 터뜨리며 봄맞이에 나서고 있다. 지난 18일 이틀간 영광지역에는 1.9mm의 눈이 내렸다.
까치까치 설날을 맞아 알록달록 색동옷 곱게 차려 입은 푸른어린이집 지혜반 아이들이 ‘기우뚱’ 귀여운 모습으로 세배를 배우고 있다.
1년 중 노을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은 9월이다. 영광은 낙조의 고장이다. 가을장마 사이로 잠깐 내민 노을의 자태가 영광대교를 배경으로 펼쳐졌다. /곽일순 사진 전문가
불갑사 일대에 상사화의 계절이 왔다. 매년 8월이면 많은 종류의 상사화가 피기 시작한다. 요사채 앞 언덕에 가장 먼저 노랑상사화가 만개 했다. /곽일순 사진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