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3월말로 우리나라 자동차등록대수가 1,900만대를 돌파했다. 국민 2.5명당 차량 1대를 운전하고 있는 셈이다. 전국의 자동차등록대수가 11만대에 불과했던 1969년에 비하면 엄청난 증가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눈부신 자동차 기술의 발전과 비약적으로 늘어난 자동차 보유대수만큼 과연 우리 국민의 운전예절이나 교통문화도 함께 성장하고 있는지는 진지하게 한 번 따져볼 문제다.1980년대만 해도 부자의 상징이었던 자동차. 이제는 서민들에게도 일상생활에서 뗄 수 없는 필수품이 된지 오래다. 이미 현대인의 일부가 되어버린 자동차는 우리에게 양날의 칼이다. 사람들에게 신속한 이동과 편리함을 주는 반면, 교통사고로 생명을 위협하는 무서운 존재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매년 20만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며, 목숨을 잃는
화화화
영광신문
2013.10.18 12:12
-
원전 비중을 30% 이하로 낮추어야 한다는 정책이 제시되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학계와 산업계,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국가에너지기본계획 실무 작업반이 정부에 제출한 초안은 2035년까지 전체 발전원 중 원전 비중(설비용량 기준)을 22~29%로 결정하도록 권고했다. 이는 1978년 고리원전 1호기 준공 이후 35년 동안 이어져온 원전 확대 정책의 본격적 수정으로 에너지 정책의 대대적 전환이다. 전문가들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국내 원전의 잇따른 고장 및 안전관리 소홀 실태가 드러나 원전에 대한 국민 우려가 커진 데 따른 불가피한 대응책이라는 주장이다. 그동안 경제성만 강조하던 계획을 넘어서 국민들의 수용성과 안전성 등 다양한 분야를 고려해 원전 비중 안을 결정했다고 실무 작업반은
사설
영광신문
2013.10.18 12:05
-
한 동생이 있다. 어릴 때는 야구에 미쳐...한 때 프로야구단 연습생 시절을 지내고, 철이 들어서부터는 연극이 너무도 좋아 광주의 한 창작극단에 입단해 무대에 오르던 연극인, 그 후 20년, 사람들은 그를 지역신문사의 스포츠 전문기자로, 또는 특유의 직설적 말투로 주변을 당혹시키는 사람으로만 기억할 지도 모르겠다.그런데 그가 내뱉는 작설화법 행간에 숨겨진 따뜻한 진심과 연극에 대한 꿈, 오랜 시절 떠나 있던 무대를 향한 그리움과 열정을 느끼는 사람은 많지 않다. 얼마 전 그와 술 한 잔 기울일 기회가 있었다. 그때 “형님 제겐 꿈이 있어요. 시작은 했지만 제대로 펼쳐보지 못한 소망 같은 것...!” 이라면서 한 달 후 이 곳 영광에서 상연될 극단 얼아리의 연극 ‘기억이 미래다’를 소개했다. 그 공연에
느티나무
영광신문
2013.10.18 12:03
-
“박근혜 정부는 국민행복시대를 제창 했다. 아직 ‘국민행복’ 이란 말이 들리지 않는다. 경제가 국민행복을 전적으로 좌우하지 않는다. 호주는 8대 대국민 심리 프로젝트로 선진국중 행복지수 1위가 됐다고 한다. 예산 많이 들이지 않는 국민행복시대 정책이 아쉽다”구름 한 점 없이 높푸른 하늘. 무등산이 코앞에 있다. ‘기막히게’ 좋은 가을 날씨다. 세계를 향한 유일한 자랑 꺼리가 가을 날씨 이던 시절이 있었다. 교과서에도 나라의 자랑 꺼리로 소개 됐다. 나주 호남비료 공장의 기술자로 근무하던 외국인 가족들이 가을이면 마당에 의자를 놓고 앉아 높푸른 가을 하늘을 감상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는 얘기도 유명하다. 얼마나 자랑할 게 없으면 날씨를 자랑했을까. 춥고 배고프던 시절이었다.그로부터 40여년. 급속한
금요칼럼
영광신문
2013.10.18 11:59
-
적조는 생활하수 산업폐수 중금속 오염 등 각종 오염물질에 의한 바닷물의 부영양화가 기인되는 것이다.특히 질소, 인, 무기염류, 등의 증가로 미생물들이 과대 번식하게 되어 빈 산소 현상이 되어 바닷속의 물고기 살수 없게 되는 것이다.그러나 매년 반복 되는 적조 피해 예방을 위한 현실적 대안은 아직까지 국가 차원에서도 내놓지 못하고 임시방편으로 황토 살포에 의존 하는 원시적인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실정 이다.이상하게도 전라남도에서는 금년 적조 발생 때 지속적으로 황포살포를 해오던 관행을 갑자기 적조예방 효과가 검증이 안 되었다 는 등의 이유로 중단을 하면서 적조 피해 어민들은 발만 동동 구르는 사태가 발생되어 많은 피해 어업인들로 부터 원성을 피하지 못하였다.이제 국가 차원에서 21세기 새로운
농어민의소리
영광신문
2013.10.11 12:17
-
지방자치제 실시이후 대두 되는 21세기 문화의 시대에 따른 문화관광 산업육성과 지역활성화라는 큰 줄기아래 지역의 공동체가 각자의 정책을 통하여 타 지역과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이러한 차별성에 근거한 지역 고유의 이미지와 주체성을 확보하려는 방향으로 지역발전을 추구해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이러한 지역문화와 지역활성화라는 방향을 두고 전국 지자체들이 축제라는 축제라는 매개체를 탄생시키면서 전국의 많은 축제들이 개최되고 있다.그 결과 일부에서는 지자체이후 축제가 선심성용 또는 선거용이라는 부정적평가를 보이는 면도 있으나, 이는 단적으로 그 지역의 특수성과 차별성을 갖추지 못한 축제에 나타나는 공통적인 문제점으로 해석할수 있다.일부에서 부정적인 시각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축제들이 생성되는 근본적인
독자기고
영광신문
2013.10.11 12:02
-
정형택/ 영광문화원장 연년이 섰던 이 자리비켜가는 임이지만행여 돌아설까다시 또 섰습니다 못오실 줄 알면서도기다리는 이 마음한사날 피로 젖다제풀에 죽습니다. 위의 시처럼 기다림에 지친 상사화는 제풀에 죽고 그 자리엔 생생하던 꽃대가 가을비에 시달리고 가을바람에 메말라서 처절한 모습으로 삭정이 굴러다니듯 널부러져있다.찬란함도 한순간임을 잘 말해주고 있는 상사화 군락지엔 때를 놓친 사람들이 지금도 이따금씩 삼삼오오 찾아오고 있다. 기다림에 지쳐 다 사그라진 현장에서 지나간 9월 중순을 떠올려 본다. 민족의 대명절과 겹친 이번 상사화 만개시에는 찾아드는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어 사람들의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금년이 14번째로 개최된 상사화축제
화화화
영광신문
2013.10.11 12:00
-
한빛원전이 매년 2.6회 고장이 나면서 피해액이 686억여원에 달한다는 자료가 관심이다. 국감자료에서 밝혀진 한빛원전의 고장은 지난 2004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모두 26차례 고장으로 멈춰선 것으로 과도한 증기발생부터 원자로 냉각재 펌프 정지 등이 원인이다.고장의 대다수는 운전원 조작미숙 등의 인재이며, 올해 드러난 부품납품 비리로 인해 가동이 중지된 이유도 포함된다.특히 한빛원전 5호기는 2002년 5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후 이번까지 총 18건의 고장이 발생해 10년간 고장 건수로는 국내 21기 원전중 최고이며, 10년 전 들어간 드라이버까지 발견되면서 드라이버 원전이란 오명까지 얻었다. 이 같은 5호기의 사고와 고장 유형이 송전, 제어, 정지냉각, 기체폐기물처리등 다양한 계통에서 발
사설
영광신문
2013.10.11 11:56
-
바야흐로 ‘마을의 귀환’시대다. 전국 곳곳에서 마을만들기, 마을살리기, 마을공동체가 화두다. 협동조합 기본법 시행 이후 사회적경제 영역이 주목받으면서 청년부터 노년까지 다양한 참여와 모색이 이뤄지고 있다. 그래서다. 어떻게 하면 협동의 마을, 협동의 경제가 가능한지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 몇 가지 고려사항을 정리하면 이렇다. 첫째, 소규모 ‘동맹’이다. 우선 우정과 신뢰에 기반한 3~4명의 소규모 모임부터 시작하는 일이 중요하다. 지자체나 정부에서 먼저 무언가 해주기를 기다리는 게 아니라, 자신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구체적인 것들이 무엇인가를 살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목표와 가치에 합의하는 ‘동맹’ 수준의 소모임을 통해 준비를 해야 실패가 적다. 둘째, ‘실천하면서 배우는 지혜’가 필수적이다
여민동락에서
영광신문
2013.10.11 11:55
-
“과거와 현재, 미래는 공존한다. 9일은 한글날이자 아웅산 참사의 날이다. 한글이 일그러지고 있다. 문법도, 어휘도 제멋대로 쓰이고 있다. 전두환은 17명의 인재들을 아웅산에서 잃었다.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는 우를 범했다. 한글과 역사에 대한 성찰이 절실하다. 성찰이 비전을 낳는다”과거는 무엇인가. 역사의 한 점(點)이다. 유행가 가사처럼 흘러가버리는 것이 아니다. 발전을 위해 늘 뒤돌아보고 반성 하며 새로운 방향을 설정해야 할 중요한 시간이며 사건이다. 흔히들 과거는 잊어버리고 미래에 몰두하는 잘못을 범한다. 과거와 현재, 미래는 역사 속에 공존 한다. 과거에 대한 성찰이 없으면 미래를 향한 비전도 없다. 성찰은 과거를 되돌아보며 깨달음을 얻는 과정이다. 깨달음이 없으면 비전도 없다. 과거를 그냥 흘
금요칼럼
영광신문
2013.10.11 11:53
-
요즘 우리나라 가족 형태가 핵가족화와 동시에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아이들이 혼자 집을 지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집안이 안전하겠지만 혼자 있는 아이들에게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이 아이들에게는 위험을 줄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불이 나거나 다치면 어디에 신고해야 되요? 하고 물으면 당연히 “119” 자신 있게 말합니다. 하지만 신고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하고 물으면 다들 멈칫 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듯 아이들의 부모는 무슨 일이 생기면 “엄마, 아빠에게 연락하거나 119에 신고해라” 라고 가르치지만 신고요령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려주지 않기 때문입니다.따라서 평소에 아이들의 부모님들은 가정에서 119신고하는 요령을 생활화하여야 합니다. 119신고하는 요령방법은 첫째
독자투고
영광신문
2013.10.04 12:08
-
유난히도 덥고, 유난히도 비도 많이 온 긴 여름이 지나고 아침 저녁 제법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는 9월 19일, 음력 8월 15일 추석을 보냈다. 추석 앞 뒤로 하루씩 쉬어서 3일간 공휴일에 올해는 공휴일 바로 뒤에 토요일과 일요일이 따라 붙어서 연휴가 5일이 되었다. 토요일이나 일요일이 공휴일이 되면 그 다음 날도 쉬는 대체 휴일제가 적용되어서 내년에는 11년만에 제일 많은 67일이 휴일이라고 한다.농촌에서 자라면서 추석을 보낸 50대 이상의 세대들에게는 추석이나 설날은 남다른 추억들이 많다. 배고프고 가난에 찌들었어도 명절이 돌아오면, 설레임으로 모두가 웃음을 띄고 마음을 너그럽게 먹고 가족과 친지들을 생각하고 이웃과 음식과 술을 나누어 먹으며 풍족한 시간을 가졌다. 정과 사랑을 나누는 넉넉한 만
화화화
영광신문
2013.10.04 12:07
-
정기호 영광군수가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활성화의 해답을 얻을 것 같다. 정 군수는 지난달 말 미국 보스턴과 디트로이트시를 방문해 선진국들의 전기자동차 개발 방향을 파악하고 매사추세츠 공대(MIT)를 방문해 자동차 디자인 부분 등의 협력을 얻어냈다.특히 전기오토바이를 생산하는 인도의 마힌드라 그룹 미국법인인 GenZe 임원들을 면담하고 대마산단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10월중으로 영광을 방문키로 해 투자 유치로 이어질 것도 예상하고 있다.쌍용자동차를 인수한 마힌드라 그룹은 전기오토바이 아시아 지역 생산 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그 기대는 커지고 있다.군은 대마전기자동차산단에 e-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을 정부에 요청해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다. e-모빌리티는 기존의 승용차와는 차별화된 교통수
사설
영광신문
2013.10.04 11:57
-
사회복지학박사인간은 태고부터 태양과 밀접한 생활을 영위(營爲)해 왔다. 해가 뜨면 일어나고 해가지면 잠드는 생활에 맞게 인간의 몸 또한 그러한 리듬에 맞춰져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던 것이 인류 문명의 발달과 더불어 많이 바뀌게 되었는데 밤에도 일 할 수 있는 사회가 출현한 것이다. 이러한 야행성 활동은 필연적으로 불규칙한 생활리듬과 부족한 수면 등, 부작용도 많이 야기 시킨다. 아침형 생활은 단순히 시간관리만을 위한 것에서 벗어나 삶의 근본적 변화를 몰고 올 수도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우리속담에 ‘일직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 는 말이 있는 것처럼 남보다 한발먼저 활기찬 모습으로 노력할 때 목표나 목적을 쉽게 달성하게 되는 것이다. 사람들의 생각 양식과 행동 양식을 잘 관찰하다 보면 어떤
마음의 창
영광신문
2013.10.04 11:56
-
“선데이 서울은 옐로우 페이퍼의 효시다. 조선일보는 확인되지 않은 ‘혼외아들’로 재미를 보고 있다. 11세 아이의 인권은 눈감았다. 선데이 서울과 다를 바 없다. 대한민국은 박정희 시대가 아니다. 조선일보가 선데이 서울과 같아서는 안된다”1968년 서울신문사에서 ‘선데이 서울’이란 주간 잡지를 내놨다. 말 그대로 잡(雜)것들을 실었다. 당시로는 상당히 파격적인 여성 누드 사진이나 내용이 야한 기사와 믿거나 말거나 식의 스캔들 등이 가득한 선정적인 잡지다. 요즘말로 ‘야동’을 즐기려면 친한 사람끼리 은밀한 장소에 모여야 했다. 요즘 북한이 그런다던가? 미니스커트와 장발까지 단속하던 박정희 정권이 선정적인 잡지의 출판을 허용한 속내는 무엇일까. ‘선데이 서울’은 불티나듯 팔려 나갔고 유사한 잡지들이 뒤를
금요칼럼
영광신문
2013.10.04 11:56
-
지난 9월 27일 불갑사 광장에서 한우협회주관으로 영광군한우인한마음대회를 열었다. 모든 인간사가 그렇듯이 어렵고 힘들어지면 그 조직의 조직력과 단합심이 더 강해진다고 해서일가! 행사는 한마디로 대성황이었다. 부부간에 이웃 간에 서로 손잡고 나와 지난여름의 무더위와 폭락하는 한우값, 폭등하는 사료 값에 동병상련의 현실을 토로하고 서로를 위안하는 자리였다. 그러나 현실이 그렇듯이 분위기는 무거웠고 서로의 이야기 속에서는 한우산업에 대한 불확실한 미래를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모습들이 역력했다.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이명박정부시절 무분별한 소고기 수입확대에 이어 축산인들이 그렇게도 반대했던 한, 미FTA로 얼마나 힘들었고 어렵게 살아왔던가. 그러나 박근혜정부에서도 농업(축산)에 거는 기대는 일찌감치 접어야하는 것
농어민의소리
영광신문
2013.10.04 11:47
-
1. 본질을 보라스마트 시대의 힘은 소비자이다. 스마트 시대를 이끄는 본질적 힘은 소비자고, 그들은 이기적이며 또한 현명하다. 결국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스마트 시대에 기업의 전략을 결정하는 근거는 기업들 간의 세력 경쟁이 아니라 결국 소비자 가치에 있다. 결국 소비자들에게 가장 좋은 일이 일어난다. 그렇다면 두려움 없이 소비자의 편에 서야 한다.2. 소비자의 언어를 이해하라지금은 소비자가 답을 말하는 시대이다. 기업은 곧 소비자가 되어야 한다. 소비자의 언어는 제품과 서비스를 대하고,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심리와 행동 속에 있기 때문이다. 생각하는 시대는 저물었다. 느껴야만 안다. 음악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MP3 플레이어를 쓰는 소비자의 언어를 이해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
독자기고
영광신문
2013.09.27 11:48
-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 사상의 미풍양속을 확산시키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온 노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각종 기념일등에 관한 규정'에 의거, 1997년 제정한 법정기념일(10월 2일)이다. 1999년까지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였으나, 정부 행사의 민간 이양 방침에 따라 2000년부터는 노인 관련 단체의 자율행사로 개최된다.2000년의 경우, 전국노인복지단체협의회의 주관 아래 500여 명의 노인과 관련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기념식을 가진 뒤, 연예인 위문공연 및 위안잔치를 겸한 '전국노인가족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 순수 노인축제로 치러졌다.이날에는 또 평소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사회와 이웃에 헌신하는 한편, 노인복지를 위해 힘써온 노인·단체를 대상으로 훈장·포장 및 대
화화화
영광신문
2013.09.27 11:46
-
추석을 맞아 고향에 내려 온 향우들과 타고 온 차량들로 온 동네 구석구석마다 사람 냄새가 가득했다.고향을 찾은 향우들의 화두는 단연 지역발전 문제였다. 이제는 제법 도시 형태를 갖추어 나가는 도로 개설과 지역경제를 살릴 카드로 대두하고 있는 대마산단에 대한 관심도 컷다.그리고 내년 지방선거에 나설 군수와 군의원 입지자들의 이름을 낱낱이 거명하면서 지역을 아끼고 살려나갈 인물들이 뽑히기를 기대했다. 도지사 선거에 나선 이낙연 국회의원의 대한 기대치도 대단했다.그러나 최근 벌어지고 있는 중앙정치에 대해서는 독설을 퍼부었다. 국정원 사건을 시작으로 연이어 터져 나오는 NLL 문제와 채동욱 전 검찰총장 파문 등은 장기집권을 노리는 극우 보수들의 공모 작이라는 의견이 지배적 이었다.민주당에 대한 불만도
사설
영광신문
2013.09.27 11:39
-
54일만의 국회복귀민주당이 23일 전격적으로 국회복귀를 선언했다.민주회복과 국정원 개혁을 주장하던 민주당이 지난 8월 촛불집회를 시작으로 천막농성, 노숙투쟁 등 장외투쟁을 이어간 지 꼭 54일만이다.내면의 사정이야 어찌 되었든 민주당의 국회복귀 선언은 한마디로 잘한 선택이자 환영 받을 만한 일이다.그동안 민주당에서는 김한길 대표를 비롯하여 자당 출신 국회의원 및 당직자들이 서울시청 광장에 천막을 치고 노숙투쟁까지 벌여왔었다.하지만 이날 전격적으로 국회복귀를 선언한 이면에는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차가운 시선이 한 몫을 했다는 분석이다.국민들 사이에선 오죽했으면 장외로 뛰쳐나갔겠느냐는 동정론과 함께 국회본연의 임무를 외면하고 있다는 비난 여론이 비등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여,야가 똑같이 잘
금요시론
영광신문
2013.09.27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