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소방서(서장 박달호) 119구조대는 경찰로부터 영광터미널 상가 간판이 일부 떨어져 안전조치 협조 신고를 접수 받았다.지난 15일 강풍을 동반한 비가 예보된 상황으로 구조대원의 안전상태 확인 후 소방구조공작차량 위에서 사다리를 전개하여, 3층 높이의 간판이 바람에 떨어지지 않도록 로프로 고정 안전조치 했다. 또한 5층 옥상 일부 양철판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여 절단기로 양철판을 제거했고, 건물주에게 외부는 드라이비트 공법 시공되어 간판 고정이 취약함으로, 시설물 복구는 전문업자를 통해서 간판 고정 등 안전조치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백수 하사리 신재생에너지 풍력단지를 배경으로 살랑살랑 부는 해풍에 간척지 내 영광보리가 황금빛으로 물들어가고 있다. /곽일순 사진전문가
불기 2560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불갑사 대웅전 앞마당에 화려한 연등이 빼곡히 매달렸다. 14일 오전 11시부터 이곳에선 봉축법회와 오후 6시 점등식이 열린다. /곽일순 사진전문가
푸른 5월을 맞아 군남면 지내들 옹기돌탑공원에 노란 유채꽃과 초록 보리밭을 구경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곽일순 사진전문가
몽실몽실 하얗게 핀 배꽃이 지고 나면 수확의 계절 가을에는 주렁주렁 탐스런 갈색 배가 열린다. 올 한해도 탐스런 풍년 수확을 위해 정성스레 관리하는 군서면 ‘아름답게그린배’ 농장 풍경. /곽일순 사진전문가
나리꽃 보다 못해서 붙여졌다는 개나리는 꽃을 따서 아래로 떨어뜨리면 빙글빙글 돌아가며, 꽃말은 희망, 깊은 정, 달성이라고 한다. 영광 중·고등학교 가는 길에 활짝 핀 진노랑 개나리가 화사하다. /곽일순 사진 전문가
서해바다를 품은 듯 전남에서 가장 높은 111m 높이의 향화도 칠산타워(우)와 건설 중인 칠산대교(좌)가 위용을 뽐내고 있다. 영광군은 다음달 15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평일 무료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땅속 동물들이 겨울잠에 깨어 나온다는 경칩(5일)을 지나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춘분(20일)이 다가오고 있다. 불갑산 등 대지에는 봄을 알리는 야생화가 벌써부터 꽃망울을 터트렸다.
부모들의 품에서 어리광을 부리던 아이들이 부푼 꿈을 안고 생애 첫 학교에 입학했다. 꿈을 적은 풍선에는 닌자, 로봇 등 황당하지만 익살스런 모습이 천진난만하다. 지난 2일 영광초등학교 133명의 입학생이 푸른 하늘을 향해 꿈풍선을 날리고 있다.
올 한해는 원숭이의 지혜와 활동성으로 어느 해보다 역동적인 2016년이 될 것이라고 한다. 설명절을 맞아 영광어린이집 아이들(7세반)이 초롱초롱 해맑은 눈망울로 독자 여러분들에게 세배를 올린다.
옹기종기 모여 앉은 항아리 위에 커다란 눈찐빵이 생겼다. 지난 25일까지 영광에는 최고 32cm의 폭설이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진풍경을 연출했다. 사진은 500년을 이어온 신호준 가옥 장독대.
한파가 몰아친 지난 18~19일 백수읍 하사리 양어장에서 숭어 6만여마리가 폐사했다. 이날 영광군 최저 온도는 영하 5도까지 내려가 양어장 바닷물을 얼리며 어심과 수면에 칼바람 자국을 남겼다.
2016년 새해를 맞아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영광’ 건설의 결의를 다지고 군민의 안녕과 소망을 기원한 ‘해맞이 행사’가 불갑산 연실봉 등 관내 6곳에서 열렸다.
2016년 새해가 출발한다. 지난해 돈과 권력을 가진 자들이 힘겹게 살아가는 국민들을 볼모삼아 나라를 어지럽게 했다.사회적으로 메르스 사태와 정치적으로 역사교과서 국정화로 인한 고통을 그대로 전가했다. 국가 지도자들의 무능과 아집으로 인한 국민 간 갈등을 조장하는 어처구니없는 한해를 지냈다.우리지역도 원전 상생자금과 방사능폐기물 운송을 둘러싸고 드러난 갈등은 지역민으로 부끄러운 민낯을 드러나게 했다.그러나 이제 새로운 병신년 한해를 시작한다. 2016년에는 20대 국회의원선거가 열린다. 새해에는 지역경제를 살리면서 평안한 지역 만들기가 가장 시급한 과제이다.군민들의 뜻과 힘을 하나로 모아 행복한 영광의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 희망차고 보람된 2016년을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야 한다.영광신문
지금은 뒷전으로 밀렸지만 소외계층에게 연탄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수 있는 소중한 선물이다. 22일 김준성 군수를 비롯한 영광군 직원들과 광주MBC 임직원들이 법성면 골목길에 늘어서서 사랑의 연탄 600장을 2가구에 전달했다.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포근한 날씨 속에 12일 마무리됐다. 영광지역에서는 해룡고(남) 228명과 영광고(여) 223명 등 총 451명이 각각 9개 교실에서 수능을 치렀다. 이날 오전 선배들의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후배들이 힘찬 응원을 보내고 있다.
신기하고 아름다운 100만 송이 가을국향 축제가 영광생활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지난 5일 마실 나온 지역 내 어린이집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작은 손에 돋보기를 들고 벌이 날아든 꽃잎 속을 들여다보고 있다.
목포 지역으로 쏠렸던 조기배가 영광 법성포로 몰려들며 때 아닌 조기 풍년이다. 지난 28일 오전 6시경 영광수협 법성포 위판장에서 조기경매가 열리자 길게 늘어선 중매인들이 그들만의 사인을 주고받고 있다. /법성 송금면 기자
형형색색 진한향이 물씬 풍기는 자그마한 가을국향 축제가 열린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1년여를 정성껏 키운 가을국화 100만 송이를 오는 28일부터 11월6일까지 열흘간 영광생활체육공원에 전시한다. 출품을 앞두고 꽃단장중인 가을국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