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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읍내파출소 맞은편에 문을 연 신발가게 ‘슈올즈’에는 특별한 신발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발, 무릎, 허리 등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주위에서 이 집 신발이 정말 좋다는 입소문을 듣고 방문해서 한 번 신어봤다가 슈올즈의 매력에 푹 빠진다. 슈올즈의 모든 신발에는 특별한 깔창이 달려 있다. 신발을 신고 발만 살짝 움직여도 진동이 느껴진다. 신발을 신은 채로 매장 안을 거닐어보면 일반 신발과의 차이를 더욱 크게 느낄 수 있다. 발을 움직일 때마다 진동이 생기면서 발바닥을 제대로 자극하는 것이 힘 하나 들이지 않고 걸을
업체탐방
채지영 기자
2021.02.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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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영광군민 모두가 기상에 관계없이 사계절 전천후로 이용 가능한 ‘영광실내승마장’을 신축한다고 밝혔다.영광승마장은 2014년 홍농읍에 총 부지면적 2만4천m² 규모로 개장하여 유소년 승마단, 학생 승마체험, 장애인 재활승마 등 영광군민으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지난 2019년 제1회 전라북도지사배 전국 승마대회에선 영광군 승마클럽 선수들이 출전하여 1위와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25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국제규격인 연면적 2,824m²(70m×30m)에 특수섬유가 포함된 혼합규사를 바닥재로 사용
스포츠
영광신문
2021.02.2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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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축구협회가 1996년 이후 25년 만에 2년 더 연임하는 회장을 배출했다. 영광군축구협회는 최근 제17대 회장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신후송 전 회장을 당선인으로 공고했다.영광군축구협회는 1981년 창립하여 올해 40주년을 맞이했다. 故 탁재옥 초대회장(1981-1988년)을 시작으로 2대 강필구 회장(군의원 1989-1992년), 3대 박용구 회장(번영회장 1993-1996년) 등이 8년에서 4년을 재임했다. 이후 영광군축구협회는 영광군체육회의 규약방침에 따라 임기 4년을 2년으로 축소했다. 4대 이진태(사업) 회장(1997년)
스포츠
영광신문
2021.02.2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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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출신 김홍식(사진) 동신대 교수가 대한빙상경기연맹(이하 연맹) 부회장으로 선임됐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 17일 “최근 연맹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세대교체를 위한 제33대 집행부가 구성됐다”고 밝혔다.연맹은 지난해 말 윤홍균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을 제33대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으로 선출했으며, 지난달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신임 윤 회장에게 집행부 구성을 위임했다.부회장으로는 김홍식 동신대 교수 외에, 김범주(전문체육), 양부남(법무법인 에이프로 대표변호사), 정광열(제너시스BBQ그룹 사장)씨가 선임됐다.김홍식 신임 부
스포츠
영광신문
2021.02.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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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대목장이 열렸다. 코앞으로 다가온 설 준비에 분주한 터미널시장을 찾았다. 때마침 터미널시장의 한 단골가게를 방문한 지역 주민과 상인의 모습. 싸고 맛나고 사장님 인심 좋고훌쩍 다가온 설을 앞두고 터미널시장의 상인들이 물건을 진열하느라 분주하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꽁꽁 싸맨 옷차림에 마스크도 단단히 착용하고 손님맞이에 나섰다.“언제 이렇게 늙었는가 몰라”라고 말하시며 웃으시는 한영자(98) 할머니는 홍농에서 장을 보러 단골가게를 찾아오셨다. 지팡이로 멀리 있는 생선을 척척 가리키며 가격을 묻고 시장을 누비는 모습
뉴스
채지영 기자
2021.02.1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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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면 남산마을에선 집집마다 예술작품을 문패로 내건다. 남산마을가꾸기 추진위원회 위원들 앞으로 곧 집집마다 걸릴 문패들이 보인다. 대문마다 예술작품 걸렸네햇살 좋은 겨울날 대마면 남산마을 노인정 앞마당에 크고 작은 나무 조각들이 널려있다. 모양도 크기도 제각각인 나무 조각 위에는 마을 주민들의 이름이 곱게도 새겨져 있다. 바로 남산 마을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문패이다.“우리 선조 때부터 쓰던 됫박이라 100년 가까이는 됐죠. 그만한 가치가 있었는디 이렇게 박아 놓은 게 돈의 가치가 더 있겄죠?”낡은 됫박으로 만든 문패의 주인은
뉴스
채지영 기자
2021.02.0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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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놓고 밖을 나서기가 걱정되는 요즘,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면서 덩달아 밥도 집에서 해먹는 경우가 많아졌다. 매일 장 봐서 끼니마다 밥상을 차리는 것도 일이고 오늘은 무슨 반찬을 해야 할지 고민도 늘었다. 삼시세끼마다 돌아오는 주부들의 집밥 걱정을 덜어주는 반찬가게를 소개한다.‘감자야채볶음, 고등어구이, 배추겉절이, 멸치무침, 건파래무침, 홍어회….’‘은혜네 반찬가게’ 문 앞에는 ‘오늘의 메뉴’가 적혀 있다. 최화자 대표가 그날그날 새롭게 만든 신선한 반찬들이다. 가게 안에 들어서면 20여 가지의 다양한 반찬들이 가지런히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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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영 기자
2021.02.0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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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체육회(회장 조광섭) 체육지도자들이 라켓이나 공 대신 방역물품을 들고 지역 공동주택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나서고 있다.영광군과 체육회에 따르면 체육회 지도자들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다세대․다가구 주택, 다중이용시설 등 영광읍에 위치한 승강기(엘리베이터) 295개소에 항균필름을 부착에 힘쓰고 있다.항균필름 부착에 참여하는 체육지도자들은 영광군체육회, 영광군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와 영광실내수영장 수영지도자들로 총 18명이다. 체육지도자들은 작년에도 항균필름을 부착에 참여했는데 예전에 부착된 항균필름은 낡
스포츠
영광신문
2021.02.0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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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광군체육회 산하 40개 회원종목단체를 이끌어 갈 종목별 회장 선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종목단체 회장 선출은 대한체육회 진흥조례 변경에 따라 중앙을 포함한 도, 시, 군 등 모든 회장의 임기가 2020년 말로 종료됨에 따른 것이다.영광군체육회도 법정법인화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 회장 선출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산하 종목단체에 늦어도 오는 6월 8일까지 선출을 마무리 해 줄 것을 권고했다.배드민턴협회를 비롯한 대부분 종목단체는 기존의 회장들이 연임됐고, 테니스협회를 비롯한 일부 종목단체는 새로운 인물이 회장으로 뽑혔다
스포츠
영광신문
2021.02.0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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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육상연맹과 영광군축구협회가 임기 2년의 새 회장 선출을 영광군체육회 출입문에 공고했다. 선거는 축구는 2월 2일, 육상은 2월 5일이다. 일부 종목에서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사실상 종목회장 선출을 두고 ‘구인난’이 심각하다.일부 종목에 국한되지만 구성원 간 불협화음, 전문체육인과 생활체육인의 대립이 상존해 회장으로 추대되는 후보들이 ‘돈 내고 피곤한 자리를 왜 맡느냐’며 반응까지 보이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여기에 회장 선거를 위해선 종목단체별로 법조인과 언론인 등 각계 출신이 포함된 5~11인의 선거관리위원
스포츠
영광신문
2021.02.0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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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서초등학교에 다니는 할머니 학생들이 뒤늦게 배운 한글로 시집을 냈다. 왼쪽부터 박향임·김순덕·이선숙·노복례 할머니와 함께 복례 할머니댁 마당에서. 지팽이라도 짚고 가방 짊어지고 댕겨 볼랑게“기역니은도 모르고 자기 이름 석 자도 못 쓴 우리가 그래도 학교라는 데를 발딜어 갖고 선생님이 이렇게 이름 석 자 쓰게 하고 국어책이라도 어느 정도 떠듬떠듬 읽음서… 말이 닿든 안 닿든, 뜻이 맞든 안 맞든 우리 말 나오는 대로 쓰라 해서 썼어.”군서초등학교를 다니며 글을 배우고 삐뚤빼뚤한 글씨로 써내려간 다섯 할머니들의 시가 모여 시집 한 권
뉴스
채지영 기자
2021.01.2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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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푸짐하고 자극적인 음식에 시선이 끌리기도 하고, 때로는 새롭고 특이한 맛에 궁금증이 생긴다. 그래도 결국 돌고 돌아 집밥이 그리워진다. 몇 가지 밥반찬이 정갈하게 놓인 상차림은 입 안 가득 군침을 돌게 한다. 매일 달라지는 반찬으로 언제든 찾아가도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우리 동네 가정식 백반집을 소개한다. “아무거나 시켜도 다 맛있다고 하시더라고. 그래도 오시는 손님들마다 맛없다는 소리는 안 하는 것 같아. 그 힘으로 이 세월을 버틴 거지.”군농협 뒤에 위치한 ‘백년식당’은 13년째 손맛을 이어오고 있다. 식당의 모든
업체탐방
채지영 기자
2021.01.2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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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200억 지역경제를 이끌던 영광스포츠는 지난해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만나면서 ‘개점휴업’을 했다. 2008년 굴뚝 없는 산업을 이끌겠다고 시작한 영광 스포츠산업이 10년의 세월을 넘어서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이 됐다.특히 지난해 아픔을 만회하고자 올해 다시 한번 전남체전을 준비하는 영광군이 스포츠산업을 선포한 지 어느덧 13주년이 됐다.영광군은 올해도 사계절 관광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역점으로 추진해 온 스포츠마케팅이 연이어 성공을 거둠에 따라 올 한해도 다양한 스포츠대회 개최를 통한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해 나가기로
스포츠
영광신문
2021.01.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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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섭 영광군체육회장(사진)이 취임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1개의 촛불을 껐다.지난해 1월 초대 민선 체육회장으로 당선돼 군민들의 기대 속에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힘차게 출발한 이 회장은 취임과 동시에 코로나19 확산으로 각종 행사와 프로그램이 줄줄이 취소되는 등 처음 경험하는 환경에 체육계도 힘든 시간을 보냈다.하지만 조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1년간 군민들이 체육을 통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숨 가쁘게 달려왔고, 주어진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특히 종목별 가맹단체와의 간담회를 갖고 체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
스포츠
영광신문
2021.01.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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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체육회 40개 회원종목회장이 윤곽을 들러내고 있는 가운데 윤성명(59·사진) 전 영광군산악연맹회장이 제7대 전라남도산악연맹 회장에 당선됐다.윤성명 회장은 최근 전남산악연맹사무실에서 열린 제7대 전남산악연맹 회장 선거에서 단옥입후한 가운데 당선됐다. 임기를 시작한 윤 회장은 “일반 산악회 활성화를 위해 생활체육동호인 대회 개최 등 다양한 등산 프로그램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윤 회장은 지난 1995년부터 영광서해산악회장을 시작으로 영광군산악연맹회장, 전남산악연맹 수석부회장 등 정통산악인으로 25년 이상 활동을 해왔다. 윤
스포츠
영광신문
2021.01.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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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면 원흥리 서로마을과 인연이 깊은 젊은 엄마들의 삶이 담긴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냈다. 하은순·손순월·김태정·모미경 씨의 모습 뒤로 서로마을이 흰 눈으로 뒤덮여 있다. 엄마는 이렇게 살았습니다서로마을은 대마면 원흥리 원당마을 안에 있었지만, 서해안 고속도로가 생기며 지리적으로 분리됐다. 기존 마을과 소통이 어려워지며 이곳에 생활하는 40여명의 마을주민들은 ‘서로마을’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마을을 시작했다. 마을 밖에선 창창한 젊은이지만, 평균연령이 무려 20대인 서로마을 안에서 네 엄마들은 마을 최고 어르신(?)이 되어버린다. 행
뉴스
채지영 기자
2021.01.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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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빛깔로 물들인 손톱 위에 영롱하게 빛나는 보석들이 시선을 확 사로잡는다. 평범했던 손도 반짝반짝 고운 손으로 변신하는 마법이 이루어지는 곳, 바로 신상 네일샵 ‘nail by mi(네일바이미)’이다. 패션이나 헤어스타일이 유행을 타고 빠르게 변하는 것처럼 네일아트도 마찬가지다. 최근 네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화려한 시술, 새로운 스타일, 독특한 디자인 등 무궁무진한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있다. 이원미 대표는 20대의 젊은 안목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재빨리 캐치해낸다. 광주 네일샵에서 일하며 쌓아온 실력과 젊은 감각과
업체탐방
채지영 기자
2021.01.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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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섭 영광군체육회장이 16일 민선체육회장 시대 1주년을 맞는다. 1주년의 의미는 남다르지만 조 회장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회장들이 지난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고 개점휴업 속에서 1년의 시간을 허송세월로 보냈다.특히 영광군체육회는 지난해 11년 만에 준비한 제59회 전남체전을 떠나보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올해 제60회 전남체전을 주관하는 기회를 얻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꺾이지 않고 있어 ‘노심초사’ 개최가 불투명한 상태지만 영광체육을 이끌고 있는 조광섭 회장은 체전의 준비에 대한 열정과 체육 진흥에 대한 각
스포츠
영광신문
2021.01.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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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대통령’이라 불리는 대한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간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제1차 후보자 정책토론회가 지난 9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렸다.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는 4명이다. 기호 1번 이종걸, 2번 유준상, 3번 이기흥, 4번 강신욱 후보가 토론회에 참석했다. 후보자들은 잘못된 스포츠 문화 해결법과 생활체육 참여율 확대 방안, 민선체육회장 시대 지방체육회와 공존방안 등 3가지 공통질문에 먼저 답했다. 집중토론은 KOC 분리 문제, 위기에 몰린 엘리트 운동부 대책,
스포츠
영광신문
2021.01.1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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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코로나19 사전 예방조치 강화를 위해 관내 감염 취약시설(노인, 장애인, 정신 등)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기별 선제적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관내 감염취약시설 48개소 1,130명을 대상으로 2차에 걸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였고 3차 검사를 실시 중에 있으며, 급성기병원(종합병원, 기독병원) 500명과 요양병원(공립요양병원, 기독신하병원) 213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전원 음성 판정의 결과가 나왔다.또한 대중교통(택시, 버스) 종사자 214명에 대하여 1월 15일까지 신속항원검사를 통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계속
스포츠
영광신문
2021.01.18 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