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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을 앞두고 지역 정가가 활기를 띠고 있다. 각 정당 공천이 마무리됨에 따라 후보들은 날씨가 궂은날에도 불구하고 새벽부터 동네 사거리와 전통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저마다 국회에 가면 ‘지역 현안부터 해결하겠다’라고 명함을 돌리며 표를 호소 중이다. 선거철 단골 풍경이다. 그러나 막상 선거가 끝나면 다시 조용해진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26일 앞으로 다가왔다. 총선 운동장이라 할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안이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전체 의석수는 300석으로 변동이 없지만, 지역구가 1석 늘어 254석, 비례
화화화
영광신문
2024.03.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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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이 커짐에도 보이스피싱 피해는 끊이지 않고 수법이 날로 교묘해 지고 있습니다.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 하기위해서 새로워진 수법을 미리 알고, 예방하고, 대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최근 전화로 이뤄지는 보이스 피싱뿐만 아니라 문자를 이용하는이른바 “스미싱”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피해자의 핸드폰에 부고나 청첩장 등과 함께 인터넷 주소(URL)을 보내어 피해자가 확인을 위해 인터넷주소(URL)를 누르는 순간 피해자의 핸드폰에 악성앱이나 악성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사기범의 마음대로 주
독자투고
영광신문
2024.03.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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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육청은 3월 11일부터 4월 5일까지 관내 초·중·고 16교 91학급을 대상으로 「2024. 맞춤형 관계회복 프로그램 H·O‧P‧E」을 진행한다.‘H(Help)‧O(Offer)‧P(Promotion)‧E(Experience)'란,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폭력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학생의 입장과 고통을 이해하고 나아가 바른 가치관 형성을 도와 사회적 존재로서의 함께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활동 중심의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을 말한다.이번 프로그램은 △회복적 생활교육 △갈등관리 및 관계개선을 위한 역할극 및 퀴즈 △관계회복
독자통신
영광신문
2024.03.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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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25일 앞두고 여야가 치열한 공방전을 벌리고 있다. 정책 공방이 아닌 말싸움이다. 공천 방식을 두고 오가는 설전은 도를 넘었고, 국민 눈높이에서도 유치하기 짝이 없다. 정치인의 착각 중에서 가장 큰 게 근거 없는 우월감이다. 국민이란 집단 지성 수준을 항상 자신들이 주장하는 발언에 좌우되는 정도로 알고 있으니 착각도 이런 착각이 없다. 집단이 만들어가는 여론의 지성은 역사적으로 언제나 정치인보다 위에 있었음을 정작 본인들만 모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정치가 사회를 선도한다는 이상한 논리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과연 그럴까.
금요소고
영광신문
2024.03.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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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공동체 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어울려 살아간다. 혼자만의 힘으로 살아갈 수 없는 사회적 동물인 것이다. 이렇게 어울려 살아가기 위해서는 인간관계가 가장 중요한 삶의 기술이 된다. 인간관계의 시작은 공감에 있다.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는 단초가 공감이다. 더욱이 좋은 인상은 인간관계를 좋게 하는 요소가 된다. 첫인상이 좋으면 다가가고 싶고 그래서 관계가 빨리 좋아지는 것이다. 서로 대하다 보면 거리끼는 상대가 있는가 하면 언제나 편하고 좋은 관계도 있다. 이러한 것들을 규정짓는 요소가 예절이다.우리 조상들은 예절을 인간의 성품 중
물무산 교육 산책
영광신문
2024.03.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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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풀 초(草) 이슬 로(露) 풀에 맺힌 이슬과 같다는 뜻입니다. 아침 풀잎에 맺혀 있는 이슬은 햇볕이 나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맙니다. 草露人生?어차피 인생이란 잠시 풀잎에 맺혔다가 스스로 사라지는 이슬과 같은 것.그 찰나의 순간을 살다가면서 과연 우리는 무엇을 마음에 담아야 하고 무엇을 내려놔야 할까요.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하지 말아야 할 다섯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1. 원망하지 말 것2. 자책하지 말 것3. 현실을 부정하지 말 것4. 궁상 떨지 말 것5. 조급해하지 말 것그렇다면 해야 할 다섯가지는 무엇일까요.1. 자
화화화
영광신문
2024.03.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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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서장 이관섭)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2024년 1차 직장교육훈련 및 소방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영광군 작은영화관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직장교육훈련은 직원 간 소통 및 화합을 도모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 등을 위하여 마련함과 동시에 소방서장 훈시, 3대 중점비위 행위 근절 특별교육 및 23년 4분기 하트세이버 수여식 또한 병행하여 추진하였다.주요내용으로 ▲영화관람을 통한 스트레스 및 감성 회복 ▲ 공직자 3대 중점비위 행위 근절 교육 ▲23년 4분기 하트세이버 수여식 등 이다.이관섭 영광
독자통신
영광신문
2024.03.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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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서장 이관섭)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비하여 영광군 관내 사전투표소 및 투표소 52개소에 대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화재안전조사는 전라남도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군민들의 안전한 투표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3월 29일까지 조사하여 발생하는 애로 사항들은 4월 4일 사전투표일 전까지 보완할 예정이다.중점사항으로는 ▲투표소 내 소화기,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확인 ▲피난·방화시설, 비상구 개방 등 대피시설 확보 여부 확인 ▲투표소 관계자 비상연락망 확보 등이다.이관섭 영광소방서장은“선거는
독자통신
영광신문
2024.03.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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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광이 포함된 총선 지역구가 공천으로 인해 시끄럽다. 현역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았기 때문이다. 의외의 결과에 주위가 대부분 어리둥절했다. 이석형 예비후보와 박노원 예비후보는 예상대로 거센 항의를 했고, 다시 경선을 할 것이라는 소문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단수 공천이 확정되었다는 기사가 떴다. 경선에서 원천 배제된 이석형 전 함평군수는 이에 불복, 민주당을 탈당해서 무소속 출마를 밝혔다. 공천재심위의 3인 경선 결정을 최고위원회가 기각하고 단수 공천을 했다는 주장이다. 이개호 의원은 이낙연 대표의 지역구를 물려받은 친 이낙연
금요소고
영광신문
2024.03.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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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안삼신의(建安三神醫) 중국의 전설적인 명의(名醫)로 동봉(童奉)이라는 의원이 있었다.동봉은 중국 삼국시대 오(吳)나라 사람으로 화타(華佗), 장중경(張仲景)과 함께 건안(중국 한나라 마지막 황제의 연호)삼신의(建安三神醫)로 일컬어지는 인물이다.동봉은 한때 손권 치하에서 후관현이라는 벼슬살이를 했으나 관청일이 몸에 익숙치 않아 그만두고 의술공부에 전념하여 마침내 도에 통달하게 되었다.동봉은 사람들의 병을 치료하고도 돈이나 물건 등의 보수를 받지 않았다.대신 병이 위중했던 사람에게는 살구나무 다섯 그루를 심게 하고 가벼운 환자에게는
금요시론
영광신문
2024.03.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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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돌아간다는 말이 있다. 처음 계획을 세우고 마음을 다잡으며 출발을 하지만 날이 갈수록 초심은 무너지고 무사안일에 자리를 내주기 마련이다. 사실 매사가 대부분 그렇다. 시작의 유지에는 대단한 의지가 필요하다. 영광신문이 출범할 당시 지역의 여론을 보여줄 만한 언론이 없었기에 필요성을 느낀 몇 분이 모여서 지역신문의 출발을 열었고, 그 후신이 지금의 영광신문이다. 그리고 변치 않는 초심으로 현재에 이르렀다. 이제 창간 27주년 기념을 맞으며 새로운 대표이사 이취임식을 갖는다. 그동안 신문사 발전에 노고를 아끼지 않으며 최선을
금요소고
영광신문
2024.02.2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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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에 논의했던 최흥종을 통하여 교회가 한국 사회에서 가져야 하는 위치를 '복음적'이라는 단어와 '사회봉사'라는 단어로 연결시켜 보면 더 의미가 있다. 최흥종은 삼일 만세운동이 있었던 1919년 당시에 평양신학교에 재학하면서 광주중앙교회를 개척하고 있었고 깊은 민족의식을 가지고 있었다. 최흥종은 삼일운동 때 광주북문안교회(현, 광주제일교회) 교인 및 지역인사들과 광주 만세 시위를 모의하였다. 당시 최흥종은 고종의 국장(國葬)에 참석차 상경해서 전라남도 지역에 뿌려질 독립선언문을 받아서 광주로 내려가기 위해 인력거를 타고 서울역으로
마음의 창
영광신문
2024.02.2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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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고을 관아는 원래 와우산 남쪽 산기슭에 있었으나 왜구의 침입이 잦아 동쪽으로 옮겼다고 하며 조선 시대에 들어와 성산(城山 146m)을 선창으로 계선주 삼아 배가 정박해 있는 모양으로 조성하였다. 는 관람산과 옥녀봉 사이의 고갯길로 80m의 높이로 이 고개를 넘으면 묘량면 연성리 성동 마을이며 대마면을 거처 장성으로 가거나 고창을 지나 한양으로 가는 길이다. 육십여 년 전까지도 이 고개를 넘어 장성과 영광의 경계인 태청산(593m)으로 나무를 하러 다니던 고개이며 대마와 고창군 대산으로 가는 큰길이어서 내왕하는 사람들이
특별기고
영광신문
2024.02.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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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가 소리없이내리는 밤에이 생각저 추억에잠긴 이 순간― 어여쁘고 지혜로운채희의 인상 모름지기다정스레떠오르는데 그 이름조용하게불러보며는 나도 몰래 그리움이쌓여 가지만 찾아올 그 누구도없는 이 밤에살짝이대문 열고올것만 같아...... 간절하게기다려도끝내 안 오고허전한 밤서글프게깊어만 간다
초청의 詩
영광신문
2024.02.2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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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프리젠스 식중독’ 이란?다가오는 봄철에는 낮 기온이 상승하고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식중독을 주의해야 하는 계절이다. 봄철에 발생하는 식중독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다. 이 식중독균은 산소가 없는 약간의 고온(43℃~47℃)에서 잘 자라는 균으로 열에 약해 75℃ 이상에서 죽지만 많은 양의 음식 조리 후 방치된 음식에서 살아남은 포자가 다시 살아나 식중독을 유발한다. 이 식중독 균은 특히 소규모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음식점 같이 대량 조리를 하는 곳에서 많이 발생
독자통신
영광신문
2024.02.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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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이 다가올수록 점입가경이다. 새로운 미래의 개혁을 위해 다섯 세력이 뭉치는가 싶더니 다시 둘로 나뉘고 기자 회견이라는 방식을 내세워 설전으로 들어갔다. 여기엔 우리 지역의 정치인이 중심에 있기에 관심이 높다. 김대중 전 대통령을 기점으로 시작한 이낙연 전 총리는 평생 민주당에 몸을 담고 정치를 했다. 여의도를 거쳐 전남도지사와 총리, 여당 대표까지 요직을 거치며 대통령 선호도는 한때 부동의 톱을 찍었다. 영광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랑스럽고 가슴이 설레었다. 드디어 우리 고장에서 대통령이 나올 수도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그분이
금요소고
영광신문
2024.02.2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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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거의 모든 어선의 재질이 견고한 플라스틱(FㆍRㆍP)나 알미늄으로 되어 있어 그 견고성이나 안전성이 과거 목선의 그 것에 비할 바가 아니지만 불과 1970년대 초까지만 해도 아직은 그런 재질의 배가 널리 보급되지 않았기 때문에 낡은 목선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었다.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어업을 가업처럼 여기며 살아온 지 어언간 15년여, 보다 큰 배를 한 척 장만하는 것이 소망이었던 우성은 그 동안 먹고 싶은 것, 하고 싶은 일, 참아가며 열심히 어업에 종사하고 노력 한 결과 이제야 그 꿈을 이루게 되었다.세상을 얻은 것보다
칠산바다편지
영광신문
2024.02.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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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政治人, Politician)은 정치에 참여하는 사람으로 사회의 지도층을 의미한다. 국가를 운영하는 권력을 지닌 자로, 행정적 강제집행을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을 지닌다. 위정자(爲政者)라고도 한다.정치인은 모든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로 정치인이 보유한 권력으로 국가를 잘 통치하는 것이 의무이다. 또한 갈등에 대해서도 서로 비판하는 것이 아닌 중재자로서 국가의 발전을 모색해야하는 것이 본질이다. 서로 이해가 다른 사회집단이 정면으로 충돌하면 사회에 해를 끼칠 수 있는 대형 사태로 번질 수 있고, 이것은 매우 비효율적인 상황
화화화
영광신문
2024.02.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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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철로 접어드는가 싶더니 벌써 눈앞이다. 겨울이 봄에 밀려 물러나고 뜰의 홍매화도 망울을 터뜨렸다. 봄은 이미 곁에 와 자리를 잡았고 함평 대동면으로 바람꽃과 노루귀를 찾아 꽃 촬영을 다녀왔다. 긴 겨울을 털어내고 많은 꽃 사진가들이 모여들었다. 하지만 정작 우리의 가슴에 쌓인 답답함은 좀체 털어내 지지 않는다. 몇 년 전 유행했던 봄은 왔지만 아직 봄 같지 않다(春來不似春)는 한자성어가 아직도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한국의 경제가 급격히 어려워지고 정치는 덩달아 어지럽게 급변하고 있다. 이합집산하더라도 기본 생각과
금요소고
영광신문
2024.02.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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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에 물 들어가는 소리와 자식의 책 읽는 소리를 들을 때 가장 행복하다.’는 말이 있다. 우리 조상들은 살아가는 데 필요한 대부분의 지식을 책에서 얻었다. 책을 통해서 읽은 것들을 중심으로 벗들과 대화하고 선생님께 물어 깨우치는 것이 공부의 방법이었다. 정자(程子)는 공부에 대해 ‘박학 심문 신사, 명변, 독행, 오행자 폐기일비학야(博學, 審問, 愼思, 明辯, 篤行, 五行者 廢其一非學也)’ 즉 ‘널리 배우고, 자세하게 질문하고, 깊게 생각하고, 명백하게 분간(판단)하고, 성실하게 행하는 일 중 어느 하나라도 놓친다면 학문한다 할
물무산 교육 산책
영광신문
2024.02.19 0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