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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 열리는 20대 국회의원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지난달 25일 마감된 후보자 등록 결과 전국 253개 선거구에서 944명의 후보자가 등록을 마쳐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이 248명으로 가장 많았다. 더불어민주당은 235명, 국민의당은 173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 이번 총선은 새누리당의 압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더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얼마나 선전 할 것인가에 관심이 예상되고 있다.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의 독선에 반발하여 야권이 분열하면서 그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다는 판단이다.야권과 시민단체들은 야권단일화만이 새누리당의 압승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홀로 반대하고 있는 모양새가 흉하게 까지 보여진다.안대표는 왜 야권단일화를 반
사설
영광신문
2016.04.0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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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은 영광군번영회와 공동으로 ‘한빛원전 지역 상생사업 군민토론회’를 23일 개최했다.상생사업은 지난해 한빛원전이 해수사용 등 군의 허가 등을 원만하게 처리키 위해 제안한 사업이다. 한빛원전이 특정인들과 몰래 농수축산물 유통센터 등을 논의하다 외부로 알려지면서 말썽이 일자 공식화해 수면위로 떠올랐다.한빛원전은 군의회에 농수축산물유통센터와 수산자원관리센터 등 400억원 규모의 지역 상생사업안을 제시하자 지역여론이 악화되면서 군의회가 지난해 8월 사업선정을 군에 일임했다.군은 지난해를 허송세월로 보내다 올해 1월에 한빛원전과 간담회 등 팀을 구성하고 3차례의 회의 거치면서 사업 아이템 발굴에 나섰다.군민을 상대로 하는 폭넓은 제안이 필요한데도 특정단체와 특정부서들의 의견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오
사설
영광신문
2016.03.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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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지역 농협이 주도해 결성된 한빛원전 영광군 농업대책위원회(이하 농대위)가 주최하는 ‘한빛원전 안전성확보 및 원전관련 지원자금 농업에 40% 이상 편성을 위한 2차 농업인대회’가 오늘(18일) 군청 앞과 한빛원전 앞에서 열린다.지역 내 농협을 비롯한 농관련 14개 단체가 모여 결성한 농대위는 지난해 10월2일에 1차 대회를 열고 한빛원전과 영광군에 피해 배상제도와 농업발전기금 확대 등을 요구했으나 아무런 조치가 이루어지질 않아 다시 촉구하는 집회를 연다고 설명한다.농대위는 “한빛원전 관련 지원되는 모든 재원은 혐오시설로 분류되는 원전시설에 대한 영광군민에게 지급되는 배상형태의 자금이다”며 “사회 · 경제 · 인문 활동을 근거로 할 때 지역의 40% 이상인 농업에서 파생되므로 원전관련 지원금은 40%
사설
영광신문
2016.03.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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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상생사업이 수면위로 대두될 전망이다. 영광군번영회가 ‘한빛원전 지역 상생사업 군민 토론회’을 오는 23일 개최키로 하고 지역 내 기관 사회단체의 사업제안을 받고 있다.상생사업은 지난해 초 한빛원전이 ‘해수사용 허가’와 ‘증기발생기 문제’ ‘중저준위 해상운송’등 산적한 현안 해결차원에서 대두되었다.한빛원전은 지난해 5월 영광군과 군의회를 방문해 ‘농수축산물 수도권 거점 유통센터 신축’ 300억원과 ‘온배수이용 수산자원관리센터 시범사업’ 100억원 등 400억원 규모의 지역 상생방안 추진계획(안)을 공식화 했다. 군의회 원전특위에서 조차 거론되지 않은 상생사업이 특정인들이 몰래 추진하다 들통이 나자 재빨리 공식화 한 것이다. 군의회는 사태를 수습하고 상생사업은 군이 추진하는 것으로 결론지었지
사설
영광신문
2016.03.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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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홍농간 4차선 도로 확포장 공사가 2일 착공됐다. 국비 313억, 도비 93억, 군비 19억과 한수원이 398억을 보태 총 사업비 823억원이 투입되는 확포장 공사는 오는 2020년 11월경 준공할 예정이다. 정말 오래 만에 지역 숙원사업이 해결되는 시간이다. 법성-홍농간 확포장 사업은 참 기막힌 사연이 가슴 아프다.전 김봉열 군수시절 정부 계획에 포함되어 사업을 착수 하려는데 갑자기 법성면번영회가 이의를 제기하는 바람에 취소되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발생했다.번영회는 법성포를 지나는 차량들이 외곽도로를 이용할 경우 법성포 시내 상가들의 굴비판매가 하락한다는 주장이었다.이들의 주장도 일부 타당하다. 그러나 행정에서는 더 큰 차원에서 이들의 주장을 설득하고 도로개설의 타당성을 이해 시켜야 당
사설
영광신문
2016.03.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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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FC 중등부가 ‘춘계한국중등축구연맹전’ 청룡그룹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적을 이루었다.22일 경북 영덕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학원축구의 명문 서울 숭실중을 2대 1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2일 창단식을 가졌고 10일 영덕으로 출발해 12일부터 열린 예선리그에 참가했으니 창단부터 우승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20일이다.이는 한국 축구사를 새롭게 쓴 우승이며, 영광 중등부 축구 사상 최초의 우승이다.영광에는 20-30년 전 백수중과 해룡중에서 축구부를 잠시 운영했지만 전국대회는 물론 전남대회에서도 우승 기록이 없었다.이렇게 갑자기 만들어진 영광FC가 연전연승하면서 결승에 올라 우승까지 했다는 소식에 영광지역은 물론 전남과 전국의 축구관계자들은 깜짝 놀랐다.도대체 영광FC가 어떤 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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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6.02.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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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버림 정종 선생이 지난 13일 영면하셨다. 정종 선생은 1915년 9월 영광읍 도동리 324번지에서 태어나 영광보통학교를 졸업하고 배재고, 중앙불교전문학교를 거친 뒤 일본 동양대학 철학부를 나온 영광이 낳은 불세출의 철학자이다. 그의 호 ’온버림‘은 스스로 자유임을 선포하는 것이자 무욕의 삶을 통해 후회 없는 삶을 살고자 했던 발로였다.정종 선생은 그의 평생의 철학적 주제이기도 했던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물음에 답을 ‘후회 없는 인생을 사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였다. 후회 없는 인생의 경영을 위해, 고뇌하고 이를 극복키 위한 결단의 무한 반복, 여기에 인생의 진면목과 창조의 기쁨이 있다는 말이다. 정종 선생은 서양철학에 입문한 뒤 우리 겨레 사상의 근간이 된 공자사상에 심취하여 동양철학자로
사설
영광신문
2016.02.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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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민축구단의 중등부가 지난 2일 창단식을 가지고 공식출범했다. 영광FC는 지난 2009년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K3리그 참가를 위해 2010년 1월에 창단하여 지난해까지 6년 동안 K3리그에 참가하면서 지역축구발전과 지역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그동안 영광FC를 중심으로 축구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팀 창단 등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였으나 제반 여건이 부족하여 성과를 만들지 못하는 부족함도 나타났다.그러나 노심초사 하고자 하는 일에는 기회가 찾아온다는 말이 현실화 되었다. 지난해 팀에 사정이 발생한 강진중축구부가 영광으로 이적하겠다는 뜻을 전달받아 발 빠른 대책으로 성사시킨 것이다.강진중축구부는 영광초등 축구부 졸업생 선수가 18명으로 총 39명중 거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이다. 그동안 영광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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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6.02.0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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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 전기자동차산업이 빨간불이 들어 왔다. 전남도의 전기자동차 산업 추진 중심지가 나주시로 결정된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 영광군은 지난 2011년 환경부의 전기자동차 선도도시로 선정됐다. 영광군은 구내근린형, 서울시는 도시형, 제주도는 관광생태형 으로 도입 범위와 적용 분야를 설정했다. 군은 2014년까지 국․도비 127억 원을 들여 전기차와 충전기 보급을 진행했으나 보급된 전기자동차가 부실해 사용이 어려워 선도도시 사업은 실패작으로 마무리되고 말았다.당시 선도도시로 선정되면서 대마산단은 대마전기자동차산단으로 명칭도 바꾸고 CT&T와 AD모터스, 에코넥스 등 전기자동차 회사들이 공장설립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상당히 희망적이었다.당시 군은 산단 부지 선 분양률이 83%대의 경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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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6.02.0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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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방사능폐기물 해상운송 문제로 발생한 김강헌 원전특위 위원장의 주민소환투표 추진이 철회될 것으로 보인다.영광군번영회가 중재해 수협대책위와 김강헌 특위위원장측에게 주민소환 중단과 어민발전 및 권익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을 제안한 결과 21일 일부 타협에 성공했다.이날 김강헌 위원장은 수협대책위와 어민들에게 그동안 갈등을 일으켰던 행동과 소통부재에 대해 사과했다. 수협대책위도 김 의원의 사과를 전반적으로 수용하고 영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했던 김강헌 의원의 주민소환 철회를 공식 논의하기로 했다. 양측은 앞으로 영광군 전체 해역 해양조사와 한빛원전지역협의체 전면 재구성 등을 적극 협조키로 하고 어민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키로 하고 미진하지만 화해의 물꼬를 텄다.참으로 대단한 용단으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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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6.01.2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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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시작하면서 모든 군민들은 살기 좋은 영광 미래가 있는 영광을 희망하고 있다. 지난 1995년 6월 27일에 첫 지방선거가 실시된 이후, 우리나라에서 지방자치가 이루어진지 약 20여년의 시간이 지나갔다. 민선 1기를 필두로 2014년 민선 6기가 출범한지도 어언 2년이 다가오고 있다. 시행 이전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불리면서 지방자치제만 실시되면 모든 일들이 군민에 의해 군민의 뜻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했다.그러나 20년이 지난 현시점에서 뒤돌아보면 모든 것이 성공적 만은 아니다. 그중 가장 큰 폐해가 지역민간 갈등이다. 군수와 도의원, 군의원들을 주민들이 직접 선출하면서 파생되는 파열음은 좁은 지역사회를 두 갈래 세 갈래를 넘어서서 산산조각이 날정도로 나누고 말았다.진정한 지방자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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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6.01.1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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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희망과 새로운 마음을 가득담은 2016년 새해가 출발했다. 지난해 우리는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지도자들의 잘못된 생각으로 힘든 시간을 지냈다.박근혜 대통령의 편향된 시각은 온 나라를 혼돈과 갈등의 수렁으로 밀어 넣었다. 오죽하면 교수신문이 한해를 보내는 사자성어를 혼용무도(昏庸無道)로 정했을까?어리석고 무능한 군주의 실정으로 세상이 온통 어지럽고 나갈 길도 보이질 않는다는 해석이다. 참으로 치욕스럽고 부끄러운 지경이다. 그런데도 정부와 여당은 아직도 국민들의 뜻을 왜곡하면서 힘들게 쌓아 올린 민주주의의 탑을 허물어 내리기에 혈안이다.어찌 중앙정치만의 문제이겠는가, 우리지역은 전혀 무관한 사자성어인지 뒤돌아보자.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일부 세력들의 무소불위가 도마 위에 오르내
사설
영광신문
2016.01.1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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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새해이다. 우리는 새해가 되면 늘 지난해 못다 한 일들을 아쉬워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진다. 지난해 야침 차게 세운 계획들이 모두 이루어졌는지 스스로 반성하면서 나 자신을 뒤돌아보는 시점이다. 한해의 첫 출발점 1월은 너도나도 새해 설계와 부푼 소망으로 활력이 넘치는 달이다.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작가인 데비포트는 “생애 최고의 해를 누린다는 것은 자신이 평소에 되고 싶었던 모습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 한다”며 “가장 멋진 자신의 모습을 꿈꾸고 그 모습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순간이 모여 생애 최고의 해를 누리게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그렇다, 우리 모두 올 한해를 내 생애 최고로 즐겁고 활기찬 삶으로 만들기 위해 능력과 노력을 배가시키자. 이를 위해 올해는 큰 비전과 분명한 목표를 지
사설
영광신문
2016.01.0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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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신문은 2015년을 보내면서 올해의 사자성어로 혼용무도(昏庸無道)를 선정했다. ‘세상이 어지럽고, 도리가 제대로 행해지지 않았다’는 뜻을 담은 혼용무도는 어리석고 무능한 군주를 이르는 ‘혼용’과 세상이 어지러워 도리가 제대로 행해지지 않는 ‘무도’를 합해 만든 사자성어다. 정부는 메르스 사태로 온 나라가 흉흉하고 국민들을 불안케하는 무능함을 보여주었으며, 여당 원내대표를 압력으로 사퇴시키고 국회를 겁박하는 등 삼권분립과 의회주의 원칙이 훼손됐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으로 국민을 갈등으로 내모는 등 정치지도자의 무능력을 설명했다. 내편이 아니면 무조건 적으로 몰아세우는 이분법으로 관용과 배려는 사라진 2015년이 지나간다. 우리지역도 문제는 다양하다. 영광의 최대 난제인 원전을 둘러싼 갖가지 사항
사설
영광신문
2015.12.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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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에서 발생하는 방사능폐기물 운송을 둘러싼 갈등이 결국에는 김강헌 원전특위 위원장 주민소환투표로 까지 확산되면서 주민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16일 영광 나선거구지역 5개 읍·면 임해지역 어민들이 영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김강헌 군의원 주민소환 투표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 교부 신청’을 제출한 것.어민대표들은 청구 이유를 김강헌 의원이 선거에서 어민들에게 원전문제에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 하고도 당선 이후 어민들의 피해를 외면하고 한빛원전의 편에 서서 어민들을 무시하는 행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주민소환투표제는 유권자들이 부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선출직 공무원을 투표로서 임기 중에 파면시키는 제도이다. 2007년 12월 12일, 주민소환제 실시 이후 첫 번째로 경기도 하남시에서 실시해 유
사설
영광신문
2015.12.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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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부패인식지수 즉 공무원과 정치인 사이에 부패가 어느 정도 존재하는 지에 대한 인식의 정도에서 전 세계 174개국 중 45위를 기록했고 OECD국가 34개국 중에는 27위를 차지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최근 들어 이 지수가 지속적으로 하락한다는 데에 있다. 세계 국가 중 부패지수에서 9.7점을 얻은 핀란드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덴마크와 뉴질랜드가 9.5점으로 공동 2위, 아이슬란드가 4위(9.4점)에 올랐다. 미국이 16위(7.7점) 중국은 59위(3.5점) 러시아가 71위(2.7점)를, 방글라데시는 1.2점으로 120개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아시아권에서 싱가포르 5위(9.3점) 홍콩 14위(8.2점) 일본 20위(7.
사설
영광신문
2015.12.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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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지만 요즘 영광의 관심사는 내년도 예산 심의이다. 지난 호에 보도했지만 김준성 군수의 1호 공약인 장수수당이 폐지된다. 지난해 군수선거에서 장수수당을 두고 거짓공약 논란이 많았다. 그러나 김 군수는 당선 이후 장수수당 공약을 이행하였으나 결국 정부에서 지자체의 유사중복수당 폐지를 강력하게 밀어 붙이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폐지한다는 설명이다. 군은 이 예산을 노인들을 위한 경로당 공동 부식비와 노인일자리 사업, 경노당 시설보수 등에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 다행이다. 군은 내년도 특별 사업으로 ‘법성진성 복원’ ‘문화원 건립’ ‘농업인커뮤니티센터 건립’ ‘영광터미널앞 주차타워 건립’ ‘장애인회관 증축’ 등을 입안했다. 역시 공공시설물을 새롭게 건립하는 사업들이 눈에 들어온다. 군은
사설
영광신문
2015.12.0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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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성 영광군수가 2016년의 희망찬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지난 25일 열린 영광군의회 제214회 2차 정례회의 2016년도 예산안 제출에 다른 시정연설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영광’을 위한 군정방향을 발표했다.김 군수는 역점시책으로 ‘활기 넘치는 지역경제 기반 조성’과 ‘더불어 행복한 복지사회 구현’ ‘미래 지향적 농수산업 육성’ ‘문화·관광 및 스포츠산업 진흥 주력’ ‘안전하게 살고 싶은 행복도시 건설’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군정 실천’등 6개 분야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분야별로 활기 넘치는 지역경제 기반 조성을 위해 대마산단을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과 영세 상인과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과 장애인복지, 사회적 약자 복지망 구축으로 더불어 행복한 복지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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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5.11.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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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현안인 한빛원전 방사성폐기물 해상운송이 최종적으로 어민들과의 보상협상 단계로 접어들었다. 영광군의회가 한빛원전 방사성폐기물 운송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키 위해 구성한 ‘한빛원전 방사성폐기물 해상운송 안전성검증단’는 지난 17일 검증결과 최종보고서를 승인 채택했다.안전성검증단은 청정누리호의 시험 운항에 탑승하여 기술적 검토를 비롯한 안전성 확보 방안 등 기술적으로는 문제점을 발생시킬 정도의 큰 결격사유는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추후 방사성폐기물을 적재 운항시 영광 앞 얕은 바다에 대한 상세한 검증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이제 방폐물 해상운송은 어민들과 합의를 이루어야 만 가능한 시점이다.그러나 어민들의 우려는 만만치 않다. 수협대책위는 바다를 터전으로 평생을 바다에서 살아오며 경험한
사설
영광신문
2015.11.2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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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림그린테크단지는 영광읍 송림리에 총사업비 87억9,000만원을 투입해 14만4,183㎡ 면적을 조성했다. 군은 산업용지 9만6,621㎡(27필지)를 ㎡당 5만6,900원씩 분양해 현재 21개 업체에 6만9804㎡(72.2%)가 계약해 입주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송림단지의 설계와 시공 부실로 인한 경사면 부지 문제를 간과한 군이 뒤늦게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으나 군민의 혈세만 추가로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본지는 입주업체들의 민원을 상세하게 보도하고 문제점 해결을 촉구했다.이는 입주업체들이 구입한 토지면적에서 경사면을 빼고 나면 실제 구입한 면적보다 수백 평이 줄어드는 문제점이 노출되면서 시작됐다.입주업체가 경사면을 공장부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옹벽공사를 해야 하는 등 공사
사설
영광신문
2015.11.16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