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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이 65세의 김황식에게 나이도 많으면서 뭐하러 나서느냐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 65세 이상은 나서지 말라는 뜻이다. 노인 폄훼가 분명하다. 그래도 조용하다. 정동영과는 대조적이다. 대한민국은 왜 이렇게 불공정한가”사람은 보통 하루에 2만5천 마디(남자)에서 3만 마디의(여자) 말을 한다고 한다. 이 정도면 모든 사람이 말을 잘 해야 한다. 이론적으로는 그렇다. 그런데 아니다. 말을 잘 하는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많다면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이 있겠는가. 말을 많이는 할 수 있어도 말을 잘 하기는 매우 어렵다. 그래서 말은 그 사람의 경쟁력이다. 사회 생활의 중요한 ‘무기’다. 성능이 아주 좋은.‘말하기 좋다 하고 남의 말 말을 것이/ 남의 말 내 하면 남도 내 말 하는
금요칼럼
영광신문
2014.03.2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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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발생하면 불꽃과 연기가 발생하고 인적 또는 물적 피해가 발생하기 마련이며, 화재의 원인은 상당수가 관계자의 부주의나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된다.특히 인명피해의 주된 원인은 화재 시 발생하는 연기(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사가 대부분이며, 비상구 폐쇄나 피난통로상 물건적치 등 장애물설치로 피난장애가 발생하여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상당수 차지하고 있다.대표적인 예로 지난 1999년 5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인천 인현동 호프집 화재, 2000년 성남유흥주점화재, 2009년 부산노래방화재 등 수많은 인명 피해의 원인은 비상구를 폐쇄와 장애물 설치 등 비상구 부적절한 관리로 신속히 대피하지 못해 인명피해로 이어졌다.비상구는 단순히 출입구 반대편에 설치한 형식적인 출입구가 아니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만
독자투고
영광신문
2014.03.1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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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존경하는 김범진 선배님! 저는 천년의 역사를 지닌 내 고향 영광 법성포 역사의 특강을 듣고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형님! 감사합니다. 형님이 계시기에 우리 고향 역사는 영원할 것입니다.형님께서 서울생활을 접고 우리들의 고향 법성포에 귀향하신지가 벌써 12년이 되셨다니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저는 형님과 같이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여 죄송한 마음입니다. 형님처럼 애향심을 가진 분은 선후배님들 가운데 그 누구도 만나지 못하였습니다. 형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는 지금 형님을 향한 찬사와 위로와 추앙의 목소리는 한 점의 가식이나 허식도 없이 진실로 표현된 것입니다. 형님께서는 오직 고향의 후배들에게 참다운 고향의 혼(魂)을 심어 주시고자 온 힘을 바쳐 고향에 관한 역사자료를 수집해서
독자기고
영광신문
2014.03.1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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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후, 전남영광FC(이하 영광)와 충북청주FC(이하 청주)의 개막전 경기가 있었다. 청주와의 이번 경기는 세 가지 의미가 부여되었던 중요한 경기였다.첫 번째는 이번 경기가 영광FC의 홈 개막전 이였다는 점과, 두 번째는 2013 시즌이 끝나고부터 겨울 내내 긴 시간 동안 진행되었던 동계 전지훈련의 결과를 볼 수 있는 무대였으며, 세 번째는 2014 시즌 앞으로 있을 강호들과의 경기에 대한 내성을 기르는 것 이였다. 이점을 감안할 때, 청주는 영광에게 좋은 상대가 되었다.오후 3시, 주심의 휘슬이 울렸다. 영광과 청주 두 팀 모두 연습경기가 아닌 정규리그 경기는 오랜만이라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되었다. 영광의 패기와 청주의 노련미. 과연 어느 것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다줄까
화화화
영광신문
2014.03.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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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7년 영광원전 5·6호기 건설에 따른 지역숙원사업 선정을 위한 3차 공청회를 개최했다. 5·6호기 공사비의 1.5%인 500억원의 특별지원금으로 영광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사업을 선정키 위해 1·2 단계 과정을 거치면서 군민제안을 통해 나타난 지역의 단일 숙원사업 5건에 대한 군민들의 최종의견을 듣는 자리였다.5건의 사업은 ‘공과대학 설립’ ‘문화체육공원 건립’ ‘골프장 건설’ ‘해양관광휴양단지조성’ ‘장애인복지관 및 재활공장 설립’ 등으로 각 단체의 대표들이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향후 지역민 이용도와 효과 등을 제시했다. 그러나 공청회를 거친 뒤에도 무려 2년 동안이나 사업추진은 표류했다. 그리고 99년 갑자기 서울에 서초동에 특산물직판장을 운영하겠다면서 212억7,900만원을 들여 부
사설
영광신문
2014.03.1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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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잘 부탁합니다.2010년 10월, 열한 살의 장애인 아들을 둔 일용직 노동자 윤모씨(52)가 자살을 했다.당시 윤씨는 "아들이 나 때문에 못 받는 것이 있다. 내가 죽으면 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동사무소 분들께 잘 부탁한다."라는 유서를 남기고 목숨을 끊었다.일용직 근로자로 하루 벌어 하루를 먹고 사는 고단한 처지에서 장애인 아들을 키우기가 막막했던 윤씨, 그는 결국 아버지로써 아들을 위해 해 줄 수 있는 마지막 선물(?)로 자살을 선택했다.장애를 가진 아들이 자신으로 인해 정부의 복지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생각이 그로 하여금 자살이라는 극단의 선택을 할 수 밖에 없게 만들었던 것이다.아버지가 죽어야만 아들이 살 수 있는 참담한 비극이 세계 경제대국 10위라고 자랑하는 대한민
금요시론
영광신문
2014.03.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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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이 의원직을 사퇴했다. 경선에 실패해도 의원직을 내려놓겠단다. 보통은 경선에 실패하면 국회의원으로 돌아간다. 구정치 행태다. 구정치의 길에서 새정치의 길로 가겠다는 약속이다. 박수를 보낸다. 대선 주자로 키워달라는 용기 있는 정치인은 없는가” 전남 도지사 경선 주자인 이낙연 의원(민주당,영광·함평·장성·담양)이 국회의원직을 사퇴했다. 더 높은 곳(?)을 향해 뛰는 국회의원중 상당수가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한다. 목적을 달성한 의원은 당연히 사퇴 처리가 된다. 그렇지 않은 경우는 사퇴서를 되돌려 받는다. 언제 그랬느냐는 듯 국회의원으로서 특권을 누린다. 우리 정치권의 관행이다.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원들에 특권을 부여한 법이요 관행이다.이낙연 의원도 경선에 실패할 경우 언제 그랬느냐는 듯 국회의원으로
금요칼럼
영광신문
2014.03.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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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계농업경영인육성자금 등 농업정책자금 금리인하 및 기존대출자 소급적용, 동계작물 직불제 신규도입 등 정책성과 보고 그동안 한농연이 정책금리 인하 등 농가들의 소득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며 지속적으로 정부와 국회에 요구해온 결과, 농업정책 자금 중 후계농업경영인육성자금은 3%에서 2%로, 우수후계농업경영인추가지원자금은 3%에서 1%대로, 농지(영농)규모화 사업 2%의 금리가 1%로 각각 인하되는 성과를 얻어내어 지난 1월 중순경에 최종 발표되었다.
농어민의소리
영광신문
2014.03.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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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영광군의회 전 의장 나승만입니다.저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광군 제1선거구 도의회의원직에 도전하기 위하여 3월 6일자로 군의회의원직을 사퇴했습니다. 먼저 부족한 제가 제6대 전반기 영광군의회 운영위원장과 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 실현이라는 군민여러분의 염원과 함께 출범한 제6대 영광군의회는 군민의 대변자로서, 대안을 제시하는 조언자로서, 군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조정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 왔습니다. 또한 정례회와 임시회 개회식에 이장단, 상인회. 운수업체 종사자,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계층의 군민들과 함께하며 소통의 장을 가졌으며,
특별기고
영광신문
2014.03.0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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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먹먹하고 눈물이 쏟아져 아침 신문을 더 이상 읽을 수가 없다.지하 1층에 살면서 혼자 식당일을 하고 있던 엄마와 당뇨 등 지병을 앓고 있던 두 딸, 세 모녀가 자살을 했다는 뉴스다. 하늘이 온통 회색이다. 연일 계속되는 연무와 미세먼지 때문만이 아닌 돌보지 않는 삶에 세상 역시 회색이다. 가난과 질병 그리고 장애로 인해 오늘도 무수한 사람들이 고통에 허덕일 것이라는 생각에 세계 경제 10위권이라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부끄럽다. 가계부채 1,000조의 시대는 멈출 줄 모르고 오르기만 하는 전월세 가격 상승 등으로 서민의 삶이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주인아주머니께 죄송합니다. 마지막 집세와 공과금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메모와 함께 70만원이 든 흰색 봉투를 남기고 저 하늘나
화화화
영광신문
2014.03.0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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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호쿠대지진과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11일로 3주기를 맞는다.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가 밀어닥치면서 발생한 원전사고로 엄청난 재난을 겪은 일본은 빠른 복구로 외견상 안정을 찾아가는 분위기이나, 고향을 잃어버린 주민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며 힘겨운 나날을 지내고 있다. 원전 사고로 방사능 물질이 대량 유출되면서 후쿠시마현 후타바초, 나미에마치, 도미오카초, 오쿠마초 등 원전 반경 20㎞이내 주민과 대기중 방사선량이 높은 이타테무라 등의 주민 10만 여명이 지금도 자신이 살던 지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낮선 타지에서 피난생활을 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대기중 방사선량이 비와 바람 등에 쓸려 조금씩 낮아졌고, 일본 정부의 지속적인 제염활동으로 고향으로 되돌아오는 주민들도 속속
사설
영광신문
2014.03.0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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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봄이 오는 길목에서-내 유년의 먼-기억 속, 소달구지가 길게 그어간 염전길 따라서 새봄이 오고 있네요. 가을바람 거느리고 세월을 가던 백발의 나그네(갈대)들도 이제 새 단장을 준비하고 있구요.유언을 남기며 내리던 첫눈의 흔적도 바다로 흘러가고 없습니다. 겨울 추위에 갇혀있던 숭어들도 그 움추림을 털어버리고 부드러운 갯벌에 입맛춤하며 몸을 풀기 시작했습니다. 성급한 계절은 벌써 마파람 눈구멍 찔러놓고 하늬바람을 재촉하고 있네요. 봄이 오는 이 계절의 길목에 서 있는 당신은 누구입니까? 당신은 어디서 왔습니까? 당신은 지금 무순 꿈을 꾸고 있습니까? 당신은 지금 어느 거리를 걷고 있습니까? 당신의 별은 지금 어느 하늘에서 빛나고 있습니까?........지금 당신이 머물고 있는 그
칠산바다편지
영광신문
2014.03.0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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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새정치 연합의 5대5 합당이 성공하면 정치가 살아난다. 대한민국이 살아난다. 민주당의 꼼수일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민주당의 통 큰 양보 없으면 합당의 성공은 어렵다. 경선이라는 명분을 네세워 텃밭인 호남 지키기 성공을 시도한다면 새정치는 실패한다”민주당과 새정치 연합의 합당은 충격이다.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두 가지의 해석이 가능하다. 하나는 민주당이 새정치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양 진영의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다. 이유야 어떻든 국회의원 126명의 거대 정당이 소리 소문 없이 합당을 결행한 것은 놀랍다. 우리 정치사에 이처럼 큰 변화를 이처럼 조용히 해치운 역사는 없다. 갑론을박 시끄럽기는 해도 큰 변화는 없는 것이 정치판이 아니던가.이 역사에 남을 ‘결행’에
금요칼럼
영광신문
2014.03.0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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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18일 새로운 양식품종 부세 양식 산업화를 위한 야심찬 출발이 시작 되었다.그동안의 중국산 부세의 국내시장의 역사는 어언 10여년이 되어가고 있는 시점에 장님 코끼리 만지듯 하는 수준에서 중국 부세 생산 중심의 양식장 현장 견학이 시작 되었다.첫 방문지로 중국의 복건성 영덕시 금정해양수산연구소를 방문하여 브리핑을 받는 과정에서 한국이 중국의 수산업을 과소평가를 했어도 너무 했으며 몰라도 너무 몰랐다는 사실이다.금정 해양연구소는 민영과학 연구소로 1998년 창립하여 수산종묘와 양식 기술 양식장시설 장비연구 개발 및 순환여과식 시스템을 연구하여 한국 뉴질랜드 이집트 싱가포르 말레시아 타이완 등 해외로 수출을 하는 실정 이었으며 심지어 내파성 가두리로 시설을 교체하고 있는 수준 이었다.
농어민의소리
영광신문
2014.03.0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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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의 창간은 영광 역사발전의 사명으로 생각하고 군민들의 진실한 생활 터전이 되기 위함이 첫 번째 목표이다. 또한 이데올레기 시대가 끝나고 세계화를 지향하는 작금의 시대에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은 우리의 슬기로운 지혜를 모아 지켜야 함이 영광신문의 또 하나의 목표인 것이다. 이제 영광신문은 우리 지역의 크고 작은 이야기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알차게 만들어 군민 모두가 함께 읽고 함께 공감하는 신문으로 지역사회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신문으로 자리할 것이다」1997년 2월 27일 창간호에서 영광군민들에게 밝힌 창간사의 일부분이다.영광신문은 지난 17년 동안 창간정신을 기본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사명감을 더해, 오직 군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고, 군민의 권익 보호는 물론, 문화 수준 향상을 통한
사설
영광신문
2014.02.2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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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읍소와 분노가 심상치 않다. 요새 하루 종일 수십 분의 어르신들이 관장실 문을 두드리신다. 정부에서 제공하는 ‘노인일자리’ 합격자 발표 뒤끝이라서 그렇다. 쓰레기 줍는 일부터 학교 앞 안전관리까지 주당 16시간을 봉사하면, 한 해 중 9개월 동안 월 20만 원 정도의 용돈벌이를 할 수 있는 소득보전형 일자리다. 농촌도 그렇거니와 도시는 더욱 더 경쟁률이 치열하다. 당연히 일 하려는 어르신은 많고 제공하는 일자리는 턱없이 부족한 탓이다. 소득과 자산, 부양의무자의 부양능력을 타산해서 선발하되, 특정 일자리를 제외하고는 주로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신청을 하기 때문에 불합격된 어르신들의 사정이 딱하기 그지없다. 젊은 관장과 직원들에게 눈물부터 보이며 신세한탄을 하시는 어르신들부터 다짜고짜 언성을 높
여민동락에서
영광신문
2014.02.2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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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을 도둑맞은 김연아 선수가 보여준 내공은 놀랍도록 깊었다. 스물네살 처녀의 그것이 아니다. 한 분야에서 정상에 오른 고수(高手)로서 손색이 없는 내공을 보였다. 그 내공으로 국가 발전과 세계 평화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 연아가 있어 행복 했다”그날 새벽 방방 뛰었다. 처음엔 연아의 무결점 연기를 지켜보면서다. 행여 실수하면 어쩌나 가슴 조리다 중반 점프를 깨끗이 성공 하는 순간 혼자 뛰며 박수를 쳐댔다. 동거인(마눌님과 아들)들이 무슨 일 있나 싶어 뛰어 나왔다. 다음은 연아의 점수가 발표 되고서다. 금 메달을 확신하고 있었다. 머리가 하얘졌다. 거의 동시에 세계 각국 언론과 전문가들의 반응이 쏟아졌다.연아의 가슴이 얼마나 아플까를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진다. 화면에 비친 연아의 표정. 눈물도
금요칼럼
영광신문
2014.02.2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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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여파로 나무를 연료로 사용하는 화목 보일러 사용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화목보일러 사용시 주의가 요구된다.화목보일러는 제품 생산 단계에서 제조검사를 받아 인증을 받게 되어 있는 가스나 석유 보일러와는 달리 시설 안전기준이 없어 사고에 취약한 실정이다. 실제로 시판중인 화목보일러 대부분이 자동 온도조절 장치가 부착되지 않아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아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연통이 막힌 것을 모르고 계속 불을 때다 내부 압력이 증가하여 보일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농촌 주민들도 가스나 기름보일러에 비해 위험성이 덜할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으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며, 대부분 보일러 주변에 장작 등 가연물을 적재해 놓아 화재발생시 화재의 규모
독자투고
영광신문
2014.02.2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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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몸담은 지 어언 26년, 청운의 꿈을 안고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한 교실 속에서 우리아이들이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우리라 다짐했다. 그리고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앞만 보고 달려왔던 것 같다. 그렇게 교사 18년, 장학사, 연구사 5년 6개월, 교감을 2년 6개월을 하면서 아이들이 있어 난 늘 행복했다. 최근 하루가 멀다하게 들려오는 학교폭력 및 체벌문제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도 난 걱정을 하지 않는다. 학교폭력이 발생하는 것은 아이들이 무엇인가 어른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법이 부족하여 서툴게 전달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우리 어른들이 그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관심을 갖고 살피면서 그들이 이야기하게 만들고 그 이야기를 들어주면 학교폭력 문제는 해결
화화화
영광신문
2014.02.2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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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이 지나면 봄이 오는가요? 그래도 아직은 추위에 익숙한 계절입니다. 계절이 바뀌면서 특히 노인들의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응급상황이 많이 발생합니다. 우리 구급대원들은 상황실에 접보된 사항을 바탕으로 출동하여 현장응급처치를 하는데, 119상황실로 신고가 되었는데, 출동하는 구급대에서는 요구조자와 연락이 되지않아 애를 먹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기만 해도 우리 구급대원들이 신고한 사람의 사는 곳, 과거 병력 등을 바로 알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해서 나온 것이 U-119안심콜입니다.U-119 안심콜서비스란 기존 119 구조ㆍ구급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하여 만들어진 맞춤형 복지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는 사망률이 높은 중증인 심∙뇌혈관질환자의 응
독자투고
영광신문
2014.02.21 11:43